상담요!

대~안한민국2003.06.11
조회599

다덜 오늘하루도 피곤하셨져?

 

제 상담 하나만 해주세여~

전 행정직으로 지방도시의 종합병원에 다닙니다.

임,직원은 한 300명 되는 정도인데여. 제가 다른 부서에서 일하다가

요번에 어쩌면 경리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입사이후 2년을 넘게 있었던 그 부서는

main 일+잡일이 너무많아서 이러다 과로사 할꺼 같다는 걱정이 들 정도입니다.

2년이나 지났지만 언제나 일에 치여살져. 정말 힘듭니다. 부장님 스트레스에+언니들스트레스

까지...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또한 타부서와의 잦은 부딪힘도 힘들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져야 할텐데... 나아지는 것 하나없이 언제나 힘들져.

 

여하튼 이곳을 떠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지만여. 입사이후 처음으로 기회가 왔습니다.

근데 경리과라네여. 총무과랑 경리과가 함께 있는데여. 경리과쪽엔 남,여 계장님이 계시고

주임이 1명 있는데, 요번에 이 주임이 그만두거든여. 그러면서 제가 물망에 올랐답니다.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물론 오고가는게 전적으로 제뜻만으로 되는건 아니지만여.

어젯밤내내 잠 설쳤습니다. 여기(일하는부서)를 떠날수만있기를 바랬는데

경리쪽 일은 하나도 모르거든요. 직접적으로 병원돈을 만져야 하구, 은행도 다녀야하구.

전 그냥 인문계고등학교 다녔고, 전문대 컴퓨터계열학과 졸업한 상태입니다.

대학때 공부한 컴퓨터쪽도 실무활용쪽이 아니라, 멀티미디어라고 그저 디자인쪽 계열이었거든요.

그래서 여기를 벗어난다고 룰루랄라 갔다가 하나도 모르는데 구박뎅이나 되지 않을런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 있는 부서에서는 그래도 잘 해나가는 중이거든요.

 

그렇다고 이번기회 놓치만 앞으로 이 부서에서 4~5년은 더 썩을꺼 같구...

작은 회사도 아니고, 거래금액도 장난 아닌데... 제가 할수나 있을런지 걱정이 태산태산입니다.

그래서 맘이 넘 심란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