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했는데알바비를안준대요!!ㅠㅠ

내돈내놔2007.08.17
조회706

 

 

 

톡에 글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ㅠ알바했는데알바비를안준대요!!ㅠㅠ

정말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올려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어떻게 할수도 없고 ㅠㅠ

 

1학기 종강하고 ㅠ

방학때가 되면 대학생들은 다들 알바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죠 ㅠ

친구들은 다른 알바자리 다구했는데 ㅠㅠ

저만 알바를 못 구해서

알바몬

아르바이트천국

알바팅 등등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애용 했는데요

그때 저의 눈에 띈게!!알바했는데알바비를안준대요!!ㅠㅠ

텔레마케팅이었습니다

내용이 간단 주소확인 업무라고 써 있었고

주5일제에 시급은 4천원

에어컨 빵빵에 앉아서 하는 업무라 어려울거 하나도 없어요^^

요러시고..

전 당장 전화하고 이력서들고 갔습니다

그런데 주소에 대전역 바로 옆 대한통운 이라고 써있고

5층이라길래 저는 택배업무인줄 알았어요.........

그렇게 알고 갔죠...............................

그런데 가서 처음 1~2시간 교육을 받는데

이건 웬걸.....

홍삼을 파는거더라구요....알바했는데알바비를안준대요!!ㅠㅠ

하지만 알바는 해야했고 ㅠ 시급도 갠찬았기에..

방학 동안만 잘해보자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글 읽다 보시면,,

전화받으신분이 댓글 다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왠지

그게너엿니..............? 이런식의 요정도 댓글...?...ㅠㅠㄷㄷㄷㄷㄷ

 

그 알바 광고보고 온사람 참 엄청 많았습니다

하다가 중간에 관두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뽑드라구요..

그런데 교육받고 3일동안은 알바비를 안준다더라구요

3일은 교육기간이라나뭐라나 ㅡㅡ

3일동안 식사는 제공해준다기에 ( 원조김밥 1~2줄) ㅡㅡ+

그거먹으면서 열씸히 했습니다

그 3일 못채우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일 쫌 하다보니 짤리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열씸히 전화하다가 알바 끝날 시간 다 되가면 살짝 불러다가

말은 실적이 않좋고 이 일과 안맞다는 식으로 자르던데

그렇게 짤리고 계좌번호 적어주고 그러고 나가셧죠들.....

 

책상은 다닥다닥 붙어 있고 그위엔 전화기 한대씩....

에어컨 빵빵은 무슨 선풍기 몇대만 돌리고 에어컨 틀어주긴 했지만 이건.. 빵빵이 아니잔아? ㅠ

 

아침 10시부터 시작하는 건데 적어도 9시 반까지는 나오라는 그 분들..

그때 출근해서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 3시반부터 4시까지 쉬는시간

6시 반에 퇴근...

점심시간도 쳐줘서 하루일당 35000원씩 이었습니다

알바비는 매달 15일 들어오는 거라고 7월달 일한거는 8월 15일날 들어온다더라구요..

그래봣자 3일 교육기간 땡치고 ㅠ 주오일제에 얼마 못벌었습니다

저도 짤렷거든요.......ㅠㅠ

 

알바생들한테 말이 적혀있는 종이 한장씩 쥐어주시고 그대로 읽기만 하면된다고 해서

그대로 했지요..

적혀있는 내용은

[안녕하세요 OOO님 되시죠? 

저희는 고려홍삼조합인데요 물건 구매하시라고 전화드린건 아니구요

저희가 이번에 신제품 사은행사가 있어서 주소확인차 전화 드렸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산삼을 가지고 더 효과있게 배양한 산삼배양근을 신제품 홍보차

2박스를 보내드리고 있어요 신제품 홍보 목적으로 보내드리는 거기 때문에 저희가

택배비나 발생하는 제세공과금 159000원까지 다 부담해드려요

고객님께서는 단지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주위분들게 입소문좀 내주세요

예 그럼 주소확인좀 해드릴께요

~맞으세요?(이름, 전화번호, 주소 간혹가다 주민번호 도 나와있는 종이 보고 전화드림)

예그럼저희가 잘해서 보내드릴게요

저희가 감사의 뜻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제주도 무료 2박3일 여행권을 협찬을받고 있는데 이것도 넣어드릴 테니까 시간나실때 다녀오시구요

잠시후에 고객관리부에서주소확인차 다시전화드릴테니까 바쁘시더라도 잘 좀받아주시구요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이거였어요,,,ㅠ

하면서 텔레마케팅이 이런거구나 하는 걸 뼈저리게 느꼇어요 ㅠ

전화하면 잘 받아주시는 분들도 있고 다자고짜 욕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의별 분 다 있었죠 ㅠ

그냥 끊는 사람 야한 애기 하는 사람; 신고한다는 사람, 등등,..

화를 내시는 분들도 이해가 가요,,ㅠ

자기 개인정보 유출이잔아요 ㅠㅠ

진짜 제 이름도 물어보시고 지금 녹음하고 있다는 사람까지.. ㄷㄷㄷ

그런데 제가하는 일은 위에 이거였구요

여기서 고객분이 받으신다고하면 주소랑 이름 전화번호 등 간단한 표를 작성해서 2차로 넘기는건데요

첨엔 몰랐는데 2차에선 이걸 파는 거더라구요.,

제세공과금 159000원을 핸드폰 무료통화권으로 내주고 고객은 그 핸드폰비를 내고

어차피 핸드폰비 낼거니까 이런식으로 하는건데

보면 회사쪽에선 내주긴내주는건데 어쨋든 돈은 받는거고;;;

짤려서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그런데뭐 핸드폰 무료통화 내준다 그러고 안내준건아닌지....ㄷㄷㄷ

그럼완전사긴데...지금도사기지만....ㅠ

 

그런데 실적이라는게 참 웃긴게;;

우리가 1차에서 고객작성표를 넘겨주는게 몇건 해서 실적이아니고

2차에서 해서 팔린거 같다가 실적을 내더라고요 어이없어서...

진짜 짤리기 전까지 안짤리려고 ㅠㅠ

열씸히 했죠 ㅠㅠㅠㅠ

 

 하지만 저도 짤렷고.......................

8월 15일이 지낫는데도 알바비가 안들어오는거예요 ㅠ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도 완전 싸가지 없는 ,,ㅡㅡ

자긴 모른다고 사장한테 전화하라고 ㅠ

사장어디갔다고

언제오냐니까 모른다고그러고 ㅠㅠ

 이때 좀 직감했죠 ㅠ 이자식들이 떼먹으려고그러나 ㅠㅠ

 

아침에 같이 알바했던 언니가 찾아간다고 했어서

전화를 해봤는데..

사장이 배째라는 식으로 못준다고 그런다고..

알바한 사람들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ㅠㅠ

 

아이거 어떡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ㅠㅠ

 

20일까지하고 거기도 안한다고 했다고하던데 ㅠㅠ

이대로 날르는건아닌지 ㅠㅠㅠㅠㅠㅠ

 

아빠랑 엄만 그렇게 세상이 무서운거라고...

좋은 공부한거라고 어차피 못 받는다고..

생각하지말라는데.................................

 

참,,답답합니다

세상 정말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