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좋은곳에 가세요,,,

하늘나라,,2007.08.21
조회388

어지러운 마음에 글좀 적어 봅니다,

오늘 3시 20분경 뇌출혈로 입원하여 약 3주동안 제주한라병원에 계시다 중환자실에서

심장정지로 돌아가셧습니다.

처음 병원 간 이유가 가벼운 교통사고로 머리가 이상하다 하시어 제주도 고모가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해보니 뇌출혈이라 진단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병원측에서는 수술이 아주 잘되었다구 하네요, 중환자실에서 3일만에 일반병실로 나오고,

아버지와 삼촌과 휴가를 즐기다 갑작스럽게 연락을받아 아빠 엄마 삼촌 숙모만 제주도로 가서 고모의 상태를 보았습니다, 그때는 환자가아니라 그냥 평범한 사람과 대화를 했다고 하네요, 고모의딸, 저한태는 사촌누나죠,, 5명의 사촌누나와 매형들, 고모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가, 수술이 잘됫다고 하니 안정을 취하면 퇴원 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상태가 참 좋았습니다,

육지에서 들어간 아빠 엄마 삼촌 숙모는 다시 돌아 왔는데, 공항에서 전화를 급 받았는데 쇼크로 잠깐 정신을 잃었엇다구 하더군요,

이때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했는지, 고모는 점점 상태가 악화 되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28일, 할머니가 뇌출혈로 돌아가셨습니다.

청도군 병원에서는 뇌출혈이 나아진다고 해도 합병증으로 살기 힘들다고 말해주더군요,,연세가 있으시니,,,, 가족들은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엇죠,

하지만 제주한라병원은 그런말 한마디 안하더군요, 뇌출혈을 막아놓고 다른건 신경쓰지도 않앗는지 심장에 물이차기 시작했습니다. 합병증이 온것이죠, 장염에도 걸리고, 힘없는 환자를 굶겨 내시경까지 했으니  견디기가 얼마나 힘들겠나요, 멀쩡한사람도 내시경하고나면 힘이 쭉 빠지는데,, 결국은 지금으로 부터 일주일전쯤,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갔습니다,, 심장에 물이차고 온몸이 붙고 배에 물이 차기시작하고, 하루 3천cc이상의 물을 빼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완전 기계에 의존해 몸을 의존하고잇었습니다. 혈액투석기가돌고, 매일 혈소판 수혈을하고, 산소호흡기에,, 복수가 차니 폐활량이 60%도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빠와 삼촌 고모는 사촌누나들 고모부들과함께 중환자실 앞에서 밤낮할꺼없이 하루종일 기다리고 면회시간되면 면회하고,, 저는 엄마,숙모,사촌형과 어제 제주도로 가서 병원에 갔습니다,

정말 어이없는것은 지금 입니다........병원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딱딱한 의자가 아닌 편한 의자가 있어서 쉬고있엇는데 어떤 미친놈 둘이 와서 나가라는 것입니다. 삼촌과 저는 욱해서 따지고 들었더니 특수치료실(성형외과)에는 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병원 밤 11시에 환자가 오는거도아니고, 어차피 대기실 의자인데, 거기도 앉지 말라는것입니다. 언제부터 성형외과가 특수 치료실이 됫는지 모르겟군요,

사정을 얘기해도 말이 안통하더군요, 서울에서는 잠잘 숙소를 소개해준다면서 숙소를 소개 해줄라 하더군요, 누구는 여관,찜질방 못찾아가서 병원에 죽치고 있겠습니까, 중환자실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편히 잠이 오겠습니까, 오늘내일 하는사람을 병원에 두고 나가고 싶겠나요, 그 또라이 둘은 말이 통하지않더군요, 허접한놈들이 그딴건 서울 들먹이면서 따라하고 의술은 게허접한것들이 서울 들먹이니 완전 미치겟더군요, 멀쩡한사람 다죽여놓고 그딴말을 주껠수있는지 병원 잉간들은 사람을 실험하는것으로 밖에 안보는것인지, 병원에 잇으면서도 심장이 20분동안 멎은적도 있고, 밤에 진료 서는 잉간도없고, 제주 한라병원 실망 그자체 였습니다, 아버지가 엄마 숙모 사촌형 저는 육지로 나가라더군요,

이번달 28일, 할머니 첫 제사가 있는데 상을 보게되면 할머니 제사를 지낼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나와 울산에 숙모 집에 있는데, 3시 20분경 고모의 심장이 멈추며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육지로 나와 부산에 큰병원이라두 갔으면 이렇게 합병증으로 돌아가시진 않았을것입니다.

뇌출혈 수술을 받고 멀쩡하던분이, 병원관리 소홀로 합병증을 얻어 돌아가시니 어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을 어떻게 해놧는지 모르겟네요,,

정신이없어서 내용정리도 하나도안되고 아직까지 손이 떨리네요,,,

오늘이 고모 생신이신데,, 고모 생신때 돌아가시니,, 정말 더할말없이 눈물이 납니다,,

경산고모,대구고모,아빠,제주도삼촌,울산삼촌 형제를 잃어 정말 슬픕니다,,,

고모부,, 고모 없이 어떻게 지낼지 걱정입니다,,, 술 좋아하시는분이었는데, 이번일로 매일 술드실까 걱정이 앞서네요, 딸 다섯을 키우면서 젊을때 엄청 고생하셨는데,,, 이제 막내 누나 결혼만남았는데, 이렇게 떠나가시니,, 좀 살만하다 싶으면 돌아가시니,, 우리 고모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환갑도 안되여 할머니를 따라 이렇게 가버리시니,,, 정말 슬프기만합니다,,, 병원이 원망 스럽구요,,

부디 우리고모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