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까요-

갈쳐주세여2007.08.26
조회133

저는 스물넷이고 오빠는 서른 셋입니다.

 

저는 학생입니다. 여기에 올라오는 글만 읽었지, 한번도 써볼 생각은 안 했는데 여러 분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외국에서 어학연수 도중에 만나고 거의 같은 시기에 한국에 들어와 집이 경기도와 울산으로

 

멀기는 했지만 오빠가 내려오고 제가 올라오고 하면서 만나왔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긴했지만 처음부터 오빠가 저를 너무 많이 좋아해서 너무 자상하게 잘 챙겨주며 많이

 

잘해주었습니다.

 

그렇게 2년 정도를 만나다가 한 삼개월전부터 오빠가 외국으로 파견근무를 나가게 되면서

 

저희의 싸우는 횟수가 많아진거같습니다. 오빠가 계속 취업이 안 되다가 작년에 겨우 회사에

 

들어갔었거든요.

 

그렇게 회사에 입사하고 몇 번 출장을 다니다가 아예 기약도 없는 파견근무를 나가게 되면서

 

제가 전화해도 잘 받지고 않고, 나중에 통화가 되면 회식이었거나, 모임때문에 못 받았다 그러고

 

일이 너무 많이 피곤해서 잤다고 그럽니다. 저는 그 곳에 여자가 있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까지

 

들어요  ㅠ-ㅠ

 

지난 주 주말도 계속 통화가 안 돼서 계속 전화를 하다 밤에 통화가 되니까 한다는 말이 일하는 동료네

 

집에 같이 있어서 전화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하루에 전화 한 통 할 시간과 정성쯤은 연인들끼리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그런 생각을 전혀하지 않고 있는 거 같아서 순간 화가 나 이럴 거면 우리 다 관두자

 

그랬더니 한 번도 그렇게까지 화 낸 적이 없던 남친이 니 맘대로 하라면서 자기도 한계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맨날 떨어져 있는 거 나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했더니 미안한데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는고

 

말을 하는 거였습니다, 자기도 외국 나와서 일이 힘들다면서 일부러 자기가 그러는 것도 아닌데.

 

왜 사람을 그렇게 힘들게 하냐는 것입니다.

 

한 번도 그렇게 화내는 걸 본 적 없는 저는 순간 놀라 알았다면서 전화를 끊고

 

그 후로 이틀간 연락을 안 했습니다.

 

그리곤 화요일 수요일 이틀동안 전화를 했더니 받지도 않고 토요일인 어제도 계속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네요. 항상 싸우고 나서 먼저 전화를 하진 않아도 제가 전화를 하면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끝일까요?

 

저는 삐형이고 남친은 에이형이에요, 그래서 항상 싸우면 남친은 끊고 이따가 얘기하자고 하고

 

저는 계속 전화기를 붙들고 얘기를 해서 더 싸움을 크게 만드는 타입입니다.

 

이렇게 전화를 일주일동안 안 한 적이 없는데, 남친은 정말 저와 끝낼 생각일까요?

 

그래도 2년이 넘는 기간을 원거리를 왔다 갔다 하며 만나면서 많이 좋았고,

 

그렇게 저를 많이 좋아했던 사람인데 이렇게 쉽게 끝이 나는건가요.

 

 화가 나서 그렇게 얘기하긴 했지만, 진짜 순간적인 투정이었는데,

 

이렇게 오래 연락을 하고, 제가 먼저 전화해도 안 받는다면,

 

정말 저는 이제 전화를 하지 말아야 하나요?

 

아님 기다리고 있으면 자기가 전화가 올 수도 있을까요?

 

저는 처음 연애하는 거거든요, 오빠는 4년 넘게 사귄 여자도 있고 기타 등등 다섯번정도의 연애경험도

 

있구요,

 

전화를 계속 해도 안 받을 거 같고, 이 상태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면 정말 되돌릴 수 없을 거 같은데

 

제가 지금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걸까요-

 

 

지금 남자친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남친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남친 싸이에 몰래 들어가보니 자기 친구들이랑 싸이에서는 막 잘 놀고 있더라구요-ㅁ-

 

저는 남친이. 멀리 외국에 있으면서 제 생각이 더 많이 날 거라고, 힘들면 더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르겠어요.

 

 

 

 

 

 

그리고 질문 하나 더-

 

남자들 정말 회사동료나 상사와 있으면 전화를 받기가 그런가요?

 

그리고 자기가 회사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그러면 여자친구고 뭐고 정말 다 귀찮은 건가요.

 

싸우고 연락 안 한지 며칠이 지나면 정말 헤어졌다고 생각을 해야 할까요/

 

 

너무 두서없이 써서 정신이 없네요 ㅠ

 

톡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