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엄마의직업

널♥해200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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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니니깐 정리해"

짧고 단호한 한마디..

저희 엄마가 남친의 엄마의 직업을 아신후 하신 말입니다..

남친과 전 첫눈에 반해 사귀에 되었습니다..

입사 일주일후 격주 근무날 남친과 저만 근무를 하게 됩니다..

남친의 농담과 미소에 호감을 느끼고 남친도 잘 웃는 저를 보구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둘은 불같이 사랑을 빠르게 전개해 갔구..

남친 식구들은 저를 이뻐해 만난지 한달도 안되 결혼얘기가 나올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다니는 학교오빠가 저를 회사에 추천해줬는데..

흑심이 있어서 거기에 소개를 시켜줬다고 합니다.. 그사람과 여러사람의 훼방에도 꿋꿋히 눈물로 지내던 날 그사람이 자신의 엄마의 직업을 고백했습니다.. 삼각관계에 이어 두번째 힘든 역경이 온거죠..

사실 회사소개시켜준 학교오빠의 엄마두 같은 직업이었구여..

전 충격을 이겨내지 못했지만 남친을 너무 좋아하기에..

30가까이 살아오면서 남자를 만나봤지만.. 정말 사랑한단 말을 할수있는 사람을 만난건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서 반대였죠..

못생기고 키도 작고(참고로 저랑같은 163) 친척들은 둘째 치고 엄마가 맘에 안들어 했는데 착한 품성과 성적이 좋았기에 노력을 하시는걸 보시구 만남을 나중에는 허락해 주었죠..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남친쪽에서 결혼 얘기를 자꾸 꺼내 결혼시켜야지 하는 맘도 가지셨구여.. 사실 사귄지 1년도 안되서 결론 짓는다는게 이를수도 있지만.. 요새 세상에 남녀가 진심으로 만난다는건 쉽지않잖아여..

첨엔 믿지 않았지만 점점 이사람이다 싶은 그시점에 남친엄마가 무속인이란걸 엄마가 아셨어여.. 끝까지 속일 수는 없었지만..

남친을 완전히 받아들이시고 시간이 좀더 지난후에 말씀드리려 햇는데.. 엄마는 기독교 시거든요 저는 그렇쿠요..

엄마가 안됀다는 단호한 한마디에.. 맨날 싸우면 헤어지잔 말이 왜이렇게 말하기가 힘든건지.. 남친을 사랑하지만.. 현실앞에선 엄마앞에선 무너저버리네여.. 사실 남친을 만나면서 외모는 중요하지않아가 되버렸지만 남친 엄마 직업땜에 망설였는데..남친하고 솔직히 얘기를 햇어여.. 남친은 못받아 들이고.. 저는 헤어져야하지만 왠지 다신 이런 사랑 못할꺼같구.. 가슴이 너무 아파서 숨도 쉬어지지않네여..

헤어져야하는건지.. 엄마말을 거역하고 만나야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