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안에 삼킬로 빼기

아짐2003.06.24
조회2,867

나의 키는 162센티..몸무게는 56.5킬로 그램..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날씬한 편은 아니다..

 

그리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같은 몸무게라도 날씬해 보이는 사람 있고 또 그것보다 뚱뚱해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아무래도 후자 쪽이다..

 

같은 몸무게라도 지방이 많으냐..근육이 많으냐..그 차이일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살은 정말로 말랑말랑...만지면  근육이라곤 하나도 없다..

 

특히 팔뚝과 허벅지 살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여름에 소매 없는 옷을 입으면 등빨 장난 아니다...

 

또 옷을 살때 항상 굵은 허벅지 땜에 옷을 고를때 제약이 많다.

 

작년에 한 삼킬로 정도를 뺀적이 있다..

 

그런데...여자 몸무게 삼킬로가 그렇게 사람을 달라 보이게 할 줄 몰랐다..

 

삼킬로를 빼고 나니 정말 날씬해 보였다...

 

그런데 잠시 방심하고 방탕한 (?) 생활을 한 끝에 그 살 삼킬로 가 고스란히 다 찌고 말았다..

 

사실 사람이 사는 낙이 별게 있나..먹는 낙이 사는 낙중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는데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아무 생각 없이 사니 금새 삼킬로가 불었다..

 

빼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그렇게 쉽게 되지가 않았다..

 

먼저 먹는걸 보면 자제력을 잃는다...그만 먹어야지...하면서도 자꾸만 먹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

 

그리고 최후까지 먹고 있는 내 자신...

 

그리고 간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나보고 어쩜 삼킬로에 그렇게 사람이 달라 보이냐며 지속적으로

 

주입을 시키니....다시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 그 친구랑 약속을 했다..우리 둘다 한 달안에 삼킬로를 빼자고...

 

먼저 결심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별로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나 한달안에 삼킬로 빼고 어떻게 뺐는지 가르쳐 줄께"

 

그리고 먹는 걸 줄였다...

 

경험상 먹는거 줄이면서 밥통 줄이면 다이어트는 일단 반은 성공이라고 본다..

 

운동만 가지곤 절대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여섯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음식을 되도록 천천히 먹고 밥을 조금 씩 떠서 먹다 보면 꽤 여러번 수저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사람으

 

로 하여금..'밥을 많이 먹었다'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먼저 밥 공기를 딱 반으로 줄이면서 먹는 시간을 늘이고 한번에 조금씩의 음식을 떠서 분주하게 수저질

 

을 하다보면 의외로 포만감이 빨리 온다..

 

먼젓번 그런 식으로 위장을 줄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늘어 난 위장을 줄이는건 빨리 이루어졌다..

 

그리고 저녁 여섯시 이후엔 먹지 않는거..

 

처음만 힘들지..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작년에 처음 이 방법을 쓸땐 무척 고통 스러웠다..

 

그런데 두번째로 해 보니 금새 적응이 된다..

 

그리고 운동...오늘은 비가 와서 못 했지만 동네를 몇바퀴 뛰고 나면 금새 땀이 비오듯 흐르면서

 

그렇게 기분이 상쾌 할 수가 없다..

 

운동은 단지 살을 빼겠다는 의미만 두지 말고 나 자신을 위해..한다고 생각하면 참 즐겁다..

 

 

운동을 하게 되면 사람의 삶이 무척 건강해진다..활기 차 지고..

 

또 운동을 하게 되면 다이어트도 쉬워진다..육체가 뭔가를 하고 있으면 육체에 걸맞게 몸도 움직여

 

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성패 여부는 결심의 정도에 따라 판가름이 난다고 생각된다.

 

내 주변에는 10년전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아직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으며 여전히 살을 못 빼고 있는

 

사람들을 꽤 본다..

 

입 버릇 처럼 "난 살 빼야 돼" 하면서 먹는것 앞에선 그 결심은 여지 없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먹는걸 줄여야 한다" 하면서 음식 앞에서 무조건적으로 인내 하는건 결국은

 

그 음식에 대한 갈망이 되고 폭식으로 이어 진다는 공식이 있다라고 생각된다..

 

먹고 싶은건 먹어야 한다..!!

 

음식을 계속적으로 참는다면 그게 언제 까지 갈까....?

 

평생 그렇게 참아야 할까..?

 

단지 양을 줄여야 한다..그러나 살 찌는 사람들은 정말 살 찌는 이유가 있다..

 

먹는걸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강력한 동!기!유!발! 이 있으면 사람은 그 감정을 조절 할 수가 있다...

 

보통 한참 연애에 열이 올라 있는 애들 보면 반드시 살이 빠져 있는것을 알 수가 있다..

 

주변에 갑자기 살 빠진 애 들 보고 너! 연애하지?! 하면 십중팔구...그렇다고 한다..

 

사람이 먹는거 보다 더 강력한 감정적 욕구가 생겼기 때문에 음식양이 줄여지는것이다!!

 

그러나 그 연애가 익숙해지고..일상이 되면 다시 살이 찌더라!!

 

그렇다고 이 아줌씨가 남편 보고는 그렇게 흥분되고 설레이는 감정이 안 생긴다고 바람을 피리!!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거다..

 

나 살 이만큼 뺄거다!! 하고..

 

그런데 사람이란..자기가 한 약속에 대해선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성격 나름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개인적으로 할거야..하는것 보다 조금 더 공적인 발표? 를

 

하게 되면 실 없는 사람 안 될려고 무지 애 쓰게 된다는것이다..

 

그리하여..내가 쓴 방법이 알럽스쿨에 동창 싸이트에 들어가 "한달안에 삼킬로 빼기" 선언을 했다..

 

동창들이 "지켜볼께" 한다...

 

이런 심리적 압박감이 있어야..먹고자 하는 본능을 억누를 수 있지 않겠는가...하는것이 나의 생각이다..

 

지금 그 선언을 한지..한 열흘정도 되었는데 1.5킬로 정도가 빠졌다..

 

나머지 기간동안 1.5킬로 더 뺄 수 있을것 같다...

 

이렇게 아직 성공한것도 아니면서 여기다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게 나의 결심에 박차를 가할라고...한달 안에 삼킬로 빼기

 

여러분...함께 살빼기에 박차를한달 안에 삼킬로 빼기

 

나머지 1.5킬로를 빼고 난 다음에 또 글을 올리리다한달 안에 삼킬로 빼기

 

즐거운 다이어트 합시다요

 

운동도 열씨미.....

 

화이팅!!한달 안에 삼킬로 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