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여친때문에 죽겠습니다.살려주세요...

로맨티스트2007.09.10
조회1,860

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읽던 청년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줄은 몰랐네요.... 쩝....

오죽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젭알 살려주세요!!!

 

지 여친 자랑할려고 글 올리냐고 그러시겠지만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자랑의 글이 절대 아닙니다...

제 삼자가 보기엔 여자친구가 인기있다는 게 어찌보면 좋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매력넘치고 예쁘고 그렇다고 생각될테니까요...

하지만 당사자에겐 정말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기때문입니다.

머리가 슬슬 빠지고 그러다 못해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지요...

여친과 만난지는 반년 정도가 되갑니다...

첫눈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얘기하다 보니..만나다보니...정말 괜찮다 싶더라구요...

저도 이런 저런 사람 많이 만나봤습니다만...

이 사람 처럼 끌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잡았죠! 운이 좋았었습니다 그땐 ;;;;

정말 사랑이란 걸 느끼며 행복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이 사람이 너무 사랑스러운데

가끔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남자문제...

남자문제라고 해서 제 여친이 헤픈 사람이란 얘기는 아니구요...

그랬으면 아마도 만나려고 하지도 않았겠지요....

그런데...

그 녀의 과거를 들은 결과....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머 이성을 그다지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다른 이들에게는 뒤지지 않는다고는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능력이 있다거나 잘생겼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운이 좋았을 뿐이죠 ^^;;)

하지만...그녀는...

저의 두배정도....

헐....;;;

그때부터 슬슬 알게되었죠...

그녀의 과거...그리고 그녀 주변에 있는 남자들...

과거얘기 시작하면 금가기 시작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 여친 고등학교때는 쫌 놀았습니다

인기도 정말 많고 좋다는 남자들 줄 서고....

그때는 그래서 그랬나보다 라고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참고로 부연설명드리자면

제 여친은 첫눈에 봤을때 예쁜 상은 아닙니다...

외꺼풀에 키도 작은 편인데...

하지만 어딘가 모를 매력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죠...

근데 보다보니...인기 있을만 하구나...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들더군요

헐...여친 만나면서 그런 생각 해본 적이 없던 넘인데....

 

다시 돌아와서...

킁킁...

근데 더문제는 요즘도 그렇다는 거///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그런 건 줄 알았습니다 

자화자찬  정도...

머야 자랑 입빠이 하고 있네 라고 비웃은 적도 있고...

근데...이건 머....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주위의 얘기도 듣고...그래본 결과....

고백한 사람들만 몇십명에 아직도 맴돌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헐...

처음엔 좋았죠 인기있는 사람의 남친이라니 얼마나 자부심이 생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때 뿐이었습니다...젠장맞을...

번호없는 문자 졸라오고....

싸이 쪽지에 명록이에....넷톤만 켰따하면 기다렸다는 듯 벌떼처럼 몰려드는 늑대들...

그 녀가 먼저 추파를 던지거나...

우리 사이가 나빠보이는 건 아닙니다...

정말 다들 부럽다고 말하는 사이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헬쓰장에서 얼굴만 본이들도 번호 어케 알아서 연락하고...

알바 했다하면 한명씩 꼬이고 꼬이고....

 

지금껏 정말 잘 참았습니다...

그 녀를 정말 사랑하니까요...

사랑의 열병도 겪었고...어린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정말 인생에 있어 사랑이 무엇인지 잘압니다...

하지만...하지만...

이런 건 처음 겪다보니...

참으로 힘드네요....

만난 지는 얼마 안됐지만....

이렇게 누굴 사랑해본 적도 없고...

이사람이다! 라는 생각들어서

평생을 약속하고 그랬는데....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는 생각에 두렵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그녀를 보내야 하는 건 아닌지....

 

물론 그녀를 믿고 제 자신도 믿지만...

꼬이는 남성들...

평생 그 사람들을 제치면서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갑자기 약해집니다...

사랑이라면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고 생각한 제가 말입니다....

 

제 글은 자랑도 사랑얘기도 그 무엇도 아닙니다

 

단지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고 싶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런 거 겪으신 분들 많겠지요...

경험 많으신 분들 제발 이런 문제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

알려주십시오...

 

악플 보고 잼있어 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정말 힘들어하는 인간 한번 살려주는 셈 치시고

조언들 많이 올려주세요

 

부탁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