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기(9/20): 이제 닉넴도 바꿔야지요..ㅎㅎ

예비맘//2007.09.22
조회2,427

이제 좀 돌댕길 만 해서..

인터넷에 들오네요...

아직 아가 이름을 못지어서 닉넴은 계속 "예비맘//"으로..ㅎㅎ

출산전날까지도 네이트서 톡을 보면서 놀아던지라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님들은 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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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9월 20일 오후 두시 50분

방법: 유도 하다 안되서 결국 수술..ㅡㅜ

장소: 대전 탄방동에 위치한 미*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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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요일 오전에 병원서 내진을 했더니 자궁문이 3cm정도 열렸으니 오늘중으로 낳을 거 같다는 의사샘의 말씀.. 그날따라 아가 낳는 산모들이 많아 분만실에 당장 들가기 힘들어 근처에 위치한 친정서 쉬다가 오후 3시쯤 입원...

ㅡ.ㅡ 근데 출산이 진행이 되지 않았다..흑...

신랑과 상의끝에 유도분만을 하기로하고..(이미 40주를 채웠기에 더 늦추지말자고...)

촉진제를 맞고..누웠는데.. 이건 눕는것도 아니고 앉는것도 아니고..흑흑..

허리통증이 엄청심해서 누울수가 없어서...5분이상 누워있으믄 진통으로 인해 허리가 끊어지듯 아프다는...흑... 아가가 골반으로 다 내려와서..몸을 돌린상태이긴 한데... 움직일때마다 허리에 자극이...아흑... 허리 아프다는 산모님들.. 운동 열심히 하세요..란 말외엔..할말이 없음다..

4시부터 밤 12시까지 주사를 맞았으나...5cm 까지 밖에 열리지 않아..다음날루 미룸..

병원가족분만실서 하루를 자고...(진통은 진통대로 하 하고 있었음..엄청...아픔...)

그래두 착한 신랑.. 옆에서 내 투정 다 받아주고 수발들어주었다...

누워있으면 엄청 아파서 태동기 측정을 거부하고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는 나를

달래주고 위로해주고.. 손잡아주고... (그때를 생각하니 좀 민망...) ^^;;

다음날 7시부터 다시 촉진제 투입...

참고로 19일 점심을 샌드위치와 토마토 주스로 해결한 후

계속 굶고 하루 날새고...(진통으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었음..) 물과 보리차 이외엔 먹은게 없어서 완전 ㅡ.ㅡ;; 반쪽.. 물론 링겔 주사도 같이 맞으니 완전 탈진은 아니지만.. 눈이 쾽...

여기 님들은 왠만하면 삼겹살 많이 챙겨드삼! 그래야 아가낳을때 힘을 팍~!

간호사 언니들이 와서 내진을 하면서도.. 새벽에 낳을줄 알았다고 ... 다들..

고생하지만 그래도 끝가지 힘내보자는 의사샘과 간호샘들..

오후 12시까지 버티고 힘내봤으나..더이상 자궁문이 열리지 않자..

아가 머리는 자궁에 5-6cm 열린상태로 껴있고...ㅠ.ㅠ(아가 머리가 약간 삼각형이 되었음..)

결국은 수술을 했음다...시간 잡고 오후 두시 되서..마취하고...

척추에 주사 놓고 감각이 없어지고...수면제 투입후 눈이 감기고...

눈을 뜨니 아가는 이미 신생아실.. 나는 회복실..

신랑과 친정어머니, 언니가 옆을 지켜주고,,

잠시후 우리 아가도 엄마보러 간호사 언니가 댈구 왔다..

3.2kg의 건강한 딸내미..^^

수술 직후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개만 돌려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지만..

내눈엔 왜그리 이쁜지..ㅎㅎ 아래 사진은 태어난 당일 밤에 몸 조금 움직이믄서 찍은 사진임다..^^

다행히 젖이 잘 돌아서 21일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하고있고요.. 아가도 잘 먹더군여..ㅎㅎ

팔에 링겔꽂고 배아파서 잘 안아주지 못해서 신랑의 도움없이 먹이긴 좀 힘들지만

꿋꿋히 먹이고 있음다.. 완모 성공해야지.. 라는 목표로..

아직도 오른팔에 링겔꽂고 있지만 조만간 뺄거구요..

제가 두서없이 올린 후기지만.. 조금이라도 도움되길..바래요..^^

추석까진 병원서 입원이고 그후 조리원 들갔다가 퇴원하면 연휴도 다끝나고 10월쯤 될듯..

그때 또 조리원 후기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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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9/20): 이제 닉넴도 바꿔야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