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욕심이 너무 많으신 사장님..

소심한 나...2003.07.02
조회484

안녕하세요..

전에도 글을 올렸습니다..

일욕심 많으신 사장님 때문에 힘들다구요..

그러고 조금 있다가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를 하고,,한달정도.사장님이 편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저희 회사는 직원이 8명이며..기계부품 제조회사랍니다.. 여자는 저 혼자구요..

작은 회사라.. 솔직히 제가 하는 일은 많이 없답니다...직원듭 급여등등과 주문서 들오면 도면과 거래명세표 정리.. 등등..

어떤날은 하루종일 일이 없답니다..

일이 없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이런 와중에 사장님이 한몫 하십니다..

울 사장님 놀고있는거 못보십니다.. 뭐라도 해야 하며..자신에게 의견을 말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 되며..

크 근데여..이 작은 회사에 아무리 문서든 뭐든 한계가 있는거 아닐까요.

예를 들어 도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 다시해라하여 그많은 도면을 사장님이 원하는대로 정리 다하였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찾다가 못찾으면 저한테 나중에 화를 내십니다.. 도면 한눈에 볼수있게 어떤 대책을 세우라는둥..정말 더이상 어떻게 해라는건지..

우리 사장님은 이런걸 원하십니다..

항상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 내라시는분...

근데 저의 생각은 이 작은 회사에 전혀 불가한 말씀들.. 있을거 다있는데..

글고 제가 일이 없어도 그래도 일 만들어서 한다고 매일이 곤욕입니다..

현장직원들은 일이 많아 매일밤 늦게까지 일합니다.. 저랑 비교가 되겠죠..

하지만 제가 그사람들과 똑같이 일할순 없잖아요.. 일하는게 틀린데..

현장에 바쁘면 제가 미안해서 혹시 내가할수 있는거 있으면 말하라고...그래서 도와주고 합니다..

어떨땐 하루종일 현장에서 일도와줄때도 마니 있습니다..

사장님  요즘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지 또 예전처럼 쌀쌀하게 대하십니다.. 또 힘들어집니다..

서류를 챙겨줄때도 빼앗아 가듯이 가져 갑니다.. 아..마음의 상처를 받습니다..

제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걸까요..

회사에 일 없는걸 저보고 도대체 어떻게 해라는건지..

전에 회사는 일없으면 사장님이 공부하라고 많이 그러셨는데..

여긴 사장님이 언제 문열고 들어오실까 가슴이 졸여 인터넷도 못봅니다..

항상 뭔가를 하고 있는걸 보여줘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립니다..

매일매일 일없을때는 너무 힘듭니다..

오히려 일이 많을때 저 너무 행복하네요... 아무튼 종일 사장님 눈치 살펴야 되고, 가슴 졸여야하고 그런건 없으니깐요...

5월달에 한번 너무 힘이들어 사직서를 올렸습니다..

사장님 이 도대체 왜그러냐면서 안받아 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서로 대화도 좀 하고 그래서 서로 이해하는 부분도 생기고 그랬는데..

아..또 시작인것만 같아..겁이나네요..

다른직장 구하러 다니는게 힘들어 그냥 다니고 싶은데 힘들게 하네요..

솔직히 사무실 직원이 현장일까지 도와주는 사람 저밖에 없을거에요...

제가 거래처 직원에게 말했더니.. 놀라더군요... 현장일까지 도와주냐면서..회사일 없으면 없는거지.ㅣ 왜 현장일까지 하냐면서.. 저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