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야~~

당근!200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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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야~~

그저께 새벽...시간은 2시 30분경인거같다

갑자기 전화벨소리에 깼따

발신번호에 너무나 낯익은번호를 확인하고선

고민에 쌓였따.

한참을 번호를 처다보다

"여보세요"

-나야~~

"어~!"

-내가 누군지 알아??

"그럼 왜 몰라...근데..왜 갑자기?"

 

너무나 당황스런 전화였따

 

그 사연은 그렇다.

이사람은 내가 7년동안 만나오던사람이었따

정확히 사귀자는말루시작하면 딱 5년이었떤사람이다.

내나이 26살~

바라만보아두 좋았기에 친구로라두 머물고싶은맘에..

그렇게 어울려지낸지 2년만에 프로포즈를 받았고 교재를 시작했따

남들이 부러우리만큼...서로에대해 잘알고 잘챙겨주었따

여행은 남부럽지않을만큼 다녔꼬

원체 미식가취향들이라서 먹는거만큼은 여기저기 둘쑤시고 다니길좋아햇따

 

그러다가...내나이 23살에 그사람이 군입대를 했따 (동갑내기였쬬~~우리~)

문제는..헤어지게 된계기가.

내가 문제가있었따.

그친구의 친구와 색다른 감정에 빠진것이다.

그사람이 군입대후..일년이 지나면서 문제는 점점 커져갔따

그렇게 한번....두번....세번...

그사람이 알게됐구 그러면서두 날용서해주었다

 

난 사실그랬따

색다른감정에 빠지긴했찌만 난 이사람과 결혼할것이라는확실에 있었기에

언제나 미안하다구 용서를 빌었따

뻔뻔해서라구 말들하겠지만.

정말 사랑했기에 첨에 한번 두번은  나보단 상대방에서 더 큰문제를 일으켜서

커진것이고 막판에는 내가 그 문제를 숨기려다가 생긴것이다

 

거짓은 거짓을낳는다했떤가

 

그렇게 시간이 흘러 무사히 제대를했고

제대후..근 6개월의 시간동안 즐겁게 놀수있었따

하지만 다시 금.......................................................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따는걸..그사람이 알게된것이다.

그것두................내가 아닌 그친구가아닌...제3인에게서~~

 

그래서 그렇게 올해에 들어서자마자 헤어졌고.

지금은...각자의 삶에 익숙해가며살구있따.

 

그사람은 나와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다른사람을 만나 교재를 시작했고

난 헤어지고나서 한동안 아파하구있었다..그치만 내옆엔 그친구가있었따

자기가 지켜주겠따구..

 

그렇게 6개월이 흐른지금 ..

상황은 이렇다..

그사람과 그친구는 서로 친구들이 갈려졌꼬

난 그사람의 친구들한테 언제나 술안주거리가 되어야했다

같이다니던곳이나 아는사람들한테 내이미지는 이미 바닥~~~~~`.....

ㅡㅡ;;

더이상 난 내가 아니었다

그래서 다니던길...만나던사람 ......한동안이나..

드문불출해야했꼬.

대인기피증이란거까지 겪어야했다

 

그런던 지금..............

그사람두 언제나 내험담을 일삼던사람이~~

 

......

..

.

 

"어쩐일루 전화를 다했네"

-응......걍....나 술마니마셨어

"그렇구나...목소린왜그래?"

-어...감기...알자너 나 이맘때 감기걸리는거~

"그래..근데 많이 아픈가보네.."

-약먹구있는데..그래두 그렇네..

 

"여자친구랑은 잘되어가니?"

-응..잘지내지..당연히~

-나 학교에서 5등먹었따....장하지?

"진짜? 니가? 공부랑담싸더니?? 이뿌다..아주이뿌네~"

-그러게...니가 있었음...나 머리 쓰다듬어줬을텐데

"그러게..그래두 이뿌네..장하구..."

-웅..나 요즘 공부도 잘하구 술줄였따가 술두 요즘 마니 마시구그래

 

...

..

이런저런얘기가 거의 2시간을 넘어서고있었다

중간중간....묻는다!

 

-너 행복하냐?

"..........낼날씨어떨까?"

-말돌리지말구~!

".........더울꺼야?! 그치?"

-자식 아닌가보네..예전에 내가 너한테 물어볼때 큰소리루 행복해!!! 했떤넌데

 선뜻 대답못하는걸봐서~

-내가 그랬찌? 너 3번이나 용서한건 너 사랑해서라구

그리구 유일히 용서하구싶은사람두 너구...

지금 너 하나두 안미워~

근데...........왜 안행복해!!!

 

"아니양..나 잘있어.. 그리고 고맙네 나 이제 안미워한다니깐"

-미웠어 죽이구싶을정도루..없어져줬음할정도루.

 근데 지금은 니가 넘 불쌍해

 그친구옆에 있는니가 넘 불쌍해

 여기저기 중간에서 가운데서 안타깝게있는니가 불쌍해

"안불쌍해..걱정마..................."

-니가 맞다구생가하는사람한테 대쉬하는거야

 바보야~~~~~

 

이게 무슨내용인지 아리까리했따

나보구 어쩌란말인가?!!

보구싶다는말두 아닌것이 그렇다는것두 아닌것이..

 

그렇게 말하다가두

"그렇게 아픈데..약먹구...담배두 줄이구~!!"

-그런건 니가 신경쓸문제가 아니지..

 글구 그거기억안나? 내가 너 1500일기념으로 담배끊었떤거? 선물루?

"응...미안해..나때문에 다시피게 되서"

-그래..그거알아야지.당연히 미안해하구 고마워하구 그래야지

"그래 정말...근데..너 행복하단소리는 가끔 듣는다.."

-그래? 난 너희집근처 몇번갔었어~

 작년에 놀러갔떤곳두 가보구...

"휴가가니?"

-아~~갈사람이없네 여친이 휴가가 없데~!

 

................................

............

2시간여만에 끈긴전화.

전화를 끊고보니..

어느새 동이트고있었따

첨알았다..5시 다되어서 벌써 동이 튼다는사실을..

 

전화끊기마지막말.~~

-니가 원하는곳에 용기를 내봐!

"이미 그사람은 다른사람이있구 이젠 늦었는걸~"

-늦었다구 생각할때가 젤빠른거인거 모르지?

"무슨말 하는거야?"

-,,,,,,,,,,,,,,,

- 나 졸립다..

   잘께...잘있꾸!!

 

 

어떤게 맞는건지?!

맘같아선~~맘같아선..

하지만 난 그사람여자한테 상처주고싶지않다

나로인해 난 누가 상처받는것두 싫다ㅏ

하지만.유일하게 한사람만 생각난다는데

그사람만있음..행복할찌두모른다는데

그치만..그사람 지금 취해서 정말 만땅~

취해서 한말들인듯한데

그렇다구 술먹으면 실수하는 사람은 아닌데~~!!

어떻해야하나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