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냥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좀 끄적여 봅니다 ㅡㅡ

좆ㅋ망ㅋ2009.08.17
조회318

맨날 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

 

근데 왜 하필 좋은 글이 아니라 안좋은 글일까요 ㅡㅡ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고 짜증이 확 나네요 ;;

 

저는 제 목표가 있어서 고등학교 중퇴후 대구서 혼자 서울로 상경해서 살고 있는

 

91년생 양띠 한 소년입니다. 서울에 혼자 올라와서 투잡 쓰리잡 안가리고

 

하루에 잠을 3시간 정도만 자고 하루종일 일만 하면서 6개월 가량을 보냈었는데요...

 

그후 6개월 가량을 운이 좋게도 제 목표에 맞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그일을 하면서 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가 경기다 보니 수입이 갈수록 떨어지더라구요 ...

 

그냥 제 목표가 음악 쪽이라서 간단한 시간제 강사직을 하고 있었다고 말씀드릴게요

 

그런데 수강생은 달이 갈수록 줄어들고 해서 그냥 남는 시간에 시급제 알바라도 해서

 

형님들이랑 수강생님들이랑 밥이라도 한끼 사먹자는 생각에

 

알x몬 이라는 사이트에 가서 알바할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곳이 보이더라구요... 시급 6000원 .... 캬 빛이 난다 빛이나 ;

 

다만 마음에 걸리는게 맥도날드 라는것이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

 

그래도 머 4시간 정도만 할거라서 별거 없겠지 하고 그냥 전화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받으시더라구요 ㅋ 면접보러 오세요 하시길래 담날 오전에 갔습니다.

 

갔더니 정말 친절 하시더군요 분위기도 그냥 누나 오빠 언니 형 이라고 부르면서

 

장난도 치고 그러길래 아 괜찮네... 싶어서 작성할거 작성하고 왔습니다.

 

그러고 한 3시간 정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내일 3시간 정도 체험 해보고 결정 해 주시면 될거 같아요 ^^ 몇시쯤 가능하세요?"

 

그래서 저는 대충 시간 보고 이때가 괜찮겠다 싶어서 말씀 드리고

 

그 담날에 부랴부랴 그곳으로 갔습니다.

 

갔더니 저 말고 한명이 더 있더군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었구요 ...

 

가르쳐 주는 분도 저랑 동갑이어서 세명이서 그냥 웃고 떠들면서 하다보니

 

후딱 3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생각보다 별로 어려운게 없더군요 ㅇㅇa

 

아무튼 그렇게 체험을 끝내고 햄버거를 먹고 집에 가려고 옷을 갈아 입으려는데

 

지갑이 제 옷 밖으로 나와 있는 것입니다 ㅡㅡ;; 근데 문득 생각난게

 

오랜만에 집에 가는길에 장이나 보고 가야지 하고 통장에서 5마넌 가량을 빼왔던게

 

생각났습니다. (저는 주로 집 주변에 있는 시장을 이용합니다 ; 카드가 안되요 ㅠ)

 

설마 설마 하면서 지갑을 봤더니 ... 이게 왠걸 ㅡㅡ 돈 5마넌과 더불어

 

제 교통카드 까지 없어졌더군요 ㅡㅡ 나 어이가 없어서 ;;

 

제가 귀찮은걸 싫어해서 그냥 교통카드에도 한번 충전할때 10마넌씩 하는데 ;;

 

더군다나 충전하고 3번 썻는데 ㅡㅡ 순간 머리에 열이 뻗치더군요

 

그래서 일단 옷을 갈아입고 카운터로 내려갔습니다.

 

가서 일단 조용히 매니저 분께 밖으로 나와보라 그랬죠 ㅡㅡ

 

그래서 이러이러 한 일이 있었다. 어떡할것이냐. 라면서 조목 조목 얘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매니저분께서

 

"지갑 관리 못한건 그쪽 잘못인데 왜 우리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하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 지면서 입에선 욕이 막 나올려고 했지만 일단 참았습니다.

 

그러고선

 

"캐비넷을 따로 준것도 아니고 옷을 벗어서 잘 개서 놔두라길래 놔뒀다. 그리고 중요한건 일할때 불편하니까 지갑이랑 폰은 그냥 놔두고 오라고 했었지 않나. 괘씸한건 내가 아니라 이쪽 알바생들이 아닌가. 나랑 나이 또래가 비슷해서 돈이 궁핍하고 많이 필요한걸 알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니냐 ㅡㅡ 교통카드비는 어떻게 확인할바가 없으니까 없어진 현금 5만원치만 줘라. 지금 있는 알바 관리도 못하면서 무슨 또 알바를 뽑는다는 거냐. "

 

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매니저가

 

"5마넌 까진 너무 많고 3마넌 까지만 드릴게요. 어떻게 해드릴 말이 없네요"

 

라는 겁니다. 물론 매니저분이 잘못하신거 하나 없지만 정말 열이 제대로 뻗쳤었는데

 

그냥 알겠다 그러고 3마넌만 받고 나왔습니다.

 

근데 잠시후 알게 된것이지만 저랑 같이 체험하던 친구도 돈이랑 교통카드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친구도 교통카드랑 다 합쳐서 3마넌 정도 된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ㅡㅡ;;;;

 

아무리 어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남에것을 도둑질 하다니요 ㅡㅡ

 

돈 교통카드 건진 놈들은 와 대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조카 웃고 있겠죠...

 

솔까말 15마넌 레슨 3명 해주면 받는 돈이긴 합니다. 하지만 정말 짜증나네요...

 

어디 훔칠게 없어서 같이 일할지도 모르는 사람 돈을 훔칩니까 ㅡㅡ

 

아놔 조카 짜증나서 젠장 ㅡㅡ 긴글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하구요....

 

참고로 그 맥도날드는 대치역에 있는 곳입니다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