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헤어지자고한적없는남친인데.그런데

오글와글2009.08.26
조회576

 

힘들어서 조언얻고자 글남겨봅니다.

저흰 곧 600일을 바라보는 아직도 애틋한 커플입니다.

근데.. 어제 제가 거짓말을 하고 친구집에서 잤습니다.

거짓말은 정말 못할짓이란거 알면서도,.

남자친구가 제 친구들을 싫어해서 거짓말을 하게 됐습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제 친구들을 도저히 좋게보지 못할 계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겐 둘도없는 가장친한 친구입니다.

 

하여, 남자친구에게는 졸려서 일찍 먼저잔다고 거짓말을하고

친구들과 저녁 9시쯤 만나 근처공원에서 두시간정도 얘기하다가

친구집에가서 또 얘기하고...  그러다보니 12시...더라구요 (맹세코 허튼짓은 절대 안합니다)

그동안 남자친구의 전화는 4번이나 와있었습니다 ㅠㅠ

저는 이왕 거짓말하려고 마음먹은거 오늘 딱.. 하루만 연락받지말고 집에서 잔다고 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와있는 문자를 확인해봤는데

" 딥슬립 하나봐요♥♥ 나이제 일끝나고 집가는중이에요^^  "

이케와있는겁니다 ㅠㅠ  정말 너무 미안했습니다 거짓말한다는게...정말이지 너무나..

그 순간. 남자친구의 전화가 또 오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그냥 받아버렸어요..

솔직하게 말할생각도 집이라고 잡아뗄 생각도 없었습니다 사실...

순간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서...

그렇게 어찌 살짝살짝 잡아떼보다가... 결국엔 "나 친구집이야"라고 말했어요....

 

..

남자친구는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집에가면 이해해주겠다고 지금 당장 집에가라는거예요...

밤 12시에...? 그래요 집에갈수있다면 가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선 제가

야간알바를 하는줄아셔서 지금당장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었어요

그래서 사정을 다 말했는데도 남자친구는

거짓말에 너무 실망했고 용서해줄 기회까지줬으니까 니가 알아서 하라며

근데 거기서 자고일어나서 아침에 후회하지말라며 안녕. 이라고 하는거에요 ..;;

 

하지만 저는 정말로 가고싶어도 못가는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내일아침 8시까지 집에 들어가겠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제 사정 다 말하고

문자도 남기고 전화도 해봤는데 아직까지 연락한번이 없네요

 

 

화나서 그런거겠죠 ????????????????????????????????

혹시 이걸로 헤어지는건 아니겠죠 .,.,.,.,. ?????????????

전 정말이지 너무나 불안합니다 ..........................

 

 

남자분들 조언해주세요. ㅜㅜ 플리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