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도둑들엇던 우리집...............

엣지녀2009.08.29
조회818

안녕하세여

톡을 즐겨보는 22살 여대생입니당

 

오늘은 제가 몇년전.....이지..........고3 추석때 잇엇던 아찔햇던 사건이 생각나

요로케 눈팅만하다가 톡을 한번써보게 되네용ㅋㅋㅋㅋ

 

저희집은 명절이 별로 큰 의미가없엇어요ㅋㅋㅋㅋ바로 같은동네에 큰집이잇기때문에더군다나 고3이엇던 수능이 50일이 채 남지않은 수험생이엇던저는

추석휴가 아침까지 느긋하게 저희어머니와 함께 잠을자고 잇엇죠 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한낮에 띵동 ~~소리가 들리는거에여

전 자다가 짜증나는 마음에 일어나서 누군가 싶어 인터폰으로 얼굴만 봣더니

그냥 20대 중반의 남자엿어여

 

저는 평소에도 아는사람이 아닌이상 일일히 누군지 묻지않고

그냥 집에 아무도없는척하곤 햇기에 그날도 그냥 대답하지않앗죠

 

그벨덕분에 깨서 화장실에가서 거울을 보니

자다가 흘린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 베게자국에 찌든 제얼굴이있더군요ㅋㅋㅋ

놀래서 얼른 세수를하고 얼굴을닦고

나오려는순간!!!!!!!

 

화장실에 살짝 열린 문사이로 낯선남자얼굴이 보이는거에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순간 너무놀라 악!!!!!!!!!!!!!!!!!!!!!!!!!하고 소리를 질럿죠ㅋㅋㅋㅋㅋㅋ

그러니 그사람도 당황햇는지 제입을 틀어막더라구요

그래서 끼고잇던 안경도 저멀리 날라갓엇어요 ㄷㄷㄷㄷ

그순간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엇어요 ㄷㄷㄷ이대로 죽을지도모르겟구나....

하는생각......... 잠결에 당한거라 더 정신도없고 놀람도 컷죠 ㄷㄷㄷㄷ

 

다행히 제가 소리를 질러서 그소리에 엄마가 뛰어나오셔서

양내냐애ㅑ*#(*ㄲㄲㅋ썅ㄴㅇㄴ논 하고 고래고래 소리를 치셧죠

 

그도둑은 당황햇는지 자기가 온곳으로 고대로 도망가더군요 .................

현관문 열고 나가면될것을 .....................................

 

지금생각해보면

그도둑도 집에 아무도 없는지알고 저희집이 빌라1층이엇기때문에 그냥

빈집을 털러온 초짜 도둑이엇던것 같아요ㅋㅋㅋ

 

ㅋㅋㅋ만약 강도엿고 흉기를 들고잇엇다면 ㄷㄷㄷㄷ

정말 큰일날지도 모르는상황이엇는데 ㅋㅋㅋㅋ그래도 다행이엇다고 생각해요^^

 

여튼 전 그날이후로 인터폰은 누군지 일일히 확인하고 지금은 아파트지만

함부로 문 열지않고 문고리를 거는 습관을 생활화 한답니당^^

 

빈집이라고 생각되는 집은 더 도둑이 들기 쉬운것 같아요 ㄷㄷㄷ

 

아! 여담이지만 그날 그러케 정신없엇는데

독서실에 붙임가발 붙이고 가서 친구들의 빈축을삿던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별거아닌 일이엇지만 ㅋㅋㅋㅋ고3때 추억중 하나라 이렇게 써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