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제 첫사랑 얘기입니다. - 스크롤주의(?)-

플루타르크2009.09.11
조회317

솔직히 길어질 글이니 어차피 스크롤

내리실분들은 내려주시면 감사합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첫사랑 대한 얘기인데요

일단 첫사랑의 정의가 뭐지요? 사람마다 틀릴거 같은데

처음으로 사랑해본것을 첫사랑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들도 있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다 정말 죽을거 같이 사랑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저는 두번째 정의로 생각하고 있어요

시작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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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다그러긴 뭐하고 적다그러기도 뭐한

19살 나이였답니다.

그동안 여자한번 안사겨본것도 아니지만

한손에 꼽을정도 였습니다.

저는 전공으로 인해 고등학교때 부활동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부장을 맞고있었고요

저희부는 인원이 꽤되는 부여서 4~50명정도 활동하는 부였습니다.

제 첫사랑은 그때 당시 17살 파릇파릇한 신입생이였죠 ㅋ

언제나 그렇듯 매년 3~4월쯤이면 신입생 구해보겟다고

바쁘잖아요 ? 저도 마찬 가지 였고 첫사랑은 웃기게도

저와 제일 친한 친구에게 호감이 있어서 가입한듯한것과

공부는 별로 하기싫어했었어요

그래서 가입하게된거 같은데 이상하게 귀엽더군요

키도 조금하고 조금 통통하면서도 그땐 몰랏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이상형이 였던거 같아요

근데 그 신입생을 제가 꼬셔서 부안에서도 제 파트로 꼬셧지요...

같은 파트면 거의 하루종일 같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참 이뻐해줬지요 수업시간이나 떨어져있을땐

문자로 계속 얘기했엇죠 문제는 핸드폰이 없던 아이라

친구들이 빌려줘야만 가능했떤 문자..

그렇게 차츰차츰 시간 지나면서 더욱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고백했죠 좋다고 튕기더군요

그래도 어색한거 없이 잘 지냈어요 그리고 또 고백하고 또 또 또..

한 6번정도는 차였던거 같아요 그러다 설명하자면 기니 본론만

어쩌다 입술 마주하게 됬었어요 처음인데 어떻하냐고

책임진댔더니 그건 또 싫다고... ㅋ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부턴 쉽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로도 안되는지 알면서 계속 그랬죠

그러다 이성을 잃었는지 키스를 하게 됬어요

그리고 만나주면 안되냈더니 부모님때메 계속 거절해왔었는데

받아주더군요 10번쯤됬을거예요 열번찍어 그 뒤로도 부모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길래 그냥 말하라고 솔직한게 좋은거라고

예전에 많이 아버님한테 혼났다더라고요 남자친구떄문에

여튼 참 좋았어요 입시생이였는데 덕분에 기대기도 많이 기댔고

여자친구도 솔직히 제말로 하긴 좀 그렇지만 지극 정성으로

대해줬다고 그러더라고요 주변에선... 제가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나중엔 정말 많이

좋아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그렇자나요 사랑할땐

절대 안끝날것 같은... 여자친구 만난 기간은 짧아요 150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일은 그때쯤 터졌어요 둘다 학생때라 데이트도 거의 못했엇고

그냥 학교에서 얼굴만 봐도 좋았으니까.. 그러다 힘들게 힘들게

데이트 한번 했을땐데 여자친구 아버지가 주말에 딸이 꾸미고

나가니 수상하게여겼는지 그냥 가방을 검사하셧다네요..

그날은 심심풀이로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었어요 그중에 한장은

키스하는 사진도 있었고...

그뒤로 연락이 끊겼엇어요

나중에 연락이 오더라고요 아버지한테 걸려서

연락못했었다고 미친듯이 울더군요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그러면서 그러더라고요 

여자친구 아버지가 절 한번 봤으면 한다고...

약속을 잡고 찾아뵈었습니다

언제부터 사겼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시더군요

뭐 솔직히 따님 가지신 부모맘이 다 그렇자나요 거기다 키스하는

사진까지 봤는데도둑놈 같으셧겟져

그중에 질문하나를 하시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어디까지 갔냐"

뭐... 남자야 어쩔수 없는 동물이니 다들 비슷하실꺼라고 봅니다

그때 제 생각으론 그냥 적당 수준(?) 이지만

부모님께 말하거나 아시면 좀 ...

여튼 솔직하지 못햇죠 겁도 났고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XX손좀 봐서 다 불었다고

다 알고 있다고 그러시면서...

만나지 말라는 통보

그뒤 일주일정도 못만나다 그뒤에 만났습니다

헬쓱해져 있더군요

그날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지 알았습니다

가끔 우는건 봤지만 그렇게 서럽게 우는 모습은 첨봤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론 여자친구는 그랬죠

 

"2년만 기다려달라고 지금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안될거 같다"고..

"2년 지나면 오빠 나이정도 되서 졸업하면 아버님도 신경안쓴다"

고 말씀하셧더라고..

 

그래서 부도 나가고 저희학교는 각 학년마다 다른건물을

쓰기때문에 졸업전까지 3번도 못마주쳐봤습니다

핸드폰이 있던것도 아니고

(위에 써놓진 않았지만 아버님이 저와같은일이 있을까봐 안사주는)

그렇게 저는 졸업을 했고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그러다 못참을듯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아는 동생한테 연락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연락 받기 싫다고 전해달라고 그러길래

처음엔 일단 연락안하는건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한참또 시간이 지나고 편지도 써봤습니다

용기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직접 연락할...

후배에게 또 부탁했지만 보고 싶어하는거 같긴 한데

절대로 보지 않는다고...

원래 그냥 편안히 생각하고 복잡한일 생각하는건 굉장히 싫어했는데

저랑 연관되면 진지해진다는걸 아니 거부한거 같앗습니다(전해 듣기로는)

그러던중 또 시간이 많이 지나고

길가다 우연히 가게 앞에 누가 서있는걸 봤습니다 기분이 좋은지

방방 뛰고 있길래

'누군진 몰라도 참 즐겁게 사는구나' 했는데

그 아이였습니다 둘이 눈마주치자 뛰는걸 멈추고 깜짝놀란표정으로

어색하게 지나쳤습니다

2년이란 시간은 어색하게 만드는데 더없이 좋은 조건이였습니다

2년후 저는 직업군인으로써 군복부를 하러 가게되었습니다 현재도 복무중이고요

약속된 2년시간이 다가올때였습니다

어차피 직업군인이니 폰도있겟다 출퇴근도 하겟다 집에서 그리멀지 않은곳으로

배치받을것도 알고있었습니다

꼭 그래서는 아니고 군대가기전 꼭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지금생각하면 잘못생각한거 같지만

후배한테 밥이라도 한번 먹고싶다고 그냥 한번 만나자 했더니

이핑계 저핑계 다 대더랍니다

그래서 그때는 배신감도 들고 참... 그렇더군요

아! 횡설수설 내용정리가 안되지만 저도 2년동안 여자는 2번더 만나봤지만

아무리 잘 대해줘도 비교하게되고 그때만 같지않더군요

그렇게 군입대하고 현재 퇴근해서 피씨방에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끄적끄적 거리고 있답니다

현재 3년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한번 정말 보고 싶긴한데...
다 못쓴 얘기가 많은데 정리가 안되네요...
일하다 답답한 마음에 자세히 정리해놓은게 있었는데
날라가버리는바람에 횡설수설 몇글자 적어봅니다

울던날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환하고

잘못한것도 많지만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데

답답한 마음 풀어놓고 갑니다
긴글 다 읽어주신분들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