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에서 벌레알 나왔어요ㅠㅠ

접니다2009.10.06
조회2,860
 

하하!!

안녕하십니까??ㅎ

톡을 즐겨보는..ㅎㅎㅎ 26살 짱효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다른 분들도 늘 이렇게 시작하시던데^^;;

오늘 저는 말이죠..

황당한 롯데 제과의 고객 상담원을 좀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ㅎㅎ

롯데 제과에서 파는 요로케 생긴 과자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저는...ㅎㅎ

누가 뭐 먹고 싶냐 하면 늘 요 과자를 사달라고 했죠~

집에서도 늘 쌓아두고 아껴먹는 저 과자...ㅎㅎㅎ

다른 과자에 비해 유독 비싼 저 과자-_-;;

날짜도 정확히 기억납니다..

2009년 9월 1일.. 벌써 한달 이상 지났네요-_-;;

밤중에 엄마랑 언니와 함께 앉아 수다 떨다가..

저 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뜯어 먹었죠~

제가 처음 하나 뜯어서 먹는데..

에잇!

"엄마! 과자가 눅눅해-_-;;"
"엄마 과자는 괜찮은데~ 니꺼는 왜 그런대니?"

제꺼만 그런 줄 알고 먹었습니다..

그러구 나서 두번째엔가? 엄마가 다른 과자를 뜯었는데..

띠로링~!

제가 첫번째 뜯었던 과자랑 똑같이 생긴 과자를 보이며..

울 엄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야~ 이거 벌레 생겼다. 먹지 마라-_-;;"

보이십니까?

과자 한쪽에 저렇게 줄이 생겨 알알이 맺힌 벌레 알들..

우웩!! 전 저게 알인지도 모르고 처음 하나를 벌써 먹었는데 말이죠...

엄마와 저는 그날.. 안방 화장실.. 거실 화장실 하나를 독차지 하고

밤새도록 우웩! 해버렸죠-_-;;

그 다음날!!!

문제의 시작은 여기서 였습니다..

롯데 제과에 전화를 했죠..

과자에서 이런게 나왔다니깐..

친절한 고객상담원님께서 죄송하다면서.. 병원에 다녀오시라구.. 다 영수증 처리 하라고..

나원참... 병원가서 벌레알 먹었어요 이렇게 얘기 하면 되나??-_-;;

직원분께서 집으로 방문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밤에 집으로 직원분이 오셨어요...

인상 너무 좋으셨어요!!

정말 모든 걸 다 책임질 듯 한..

그분과 막 얘기 하다가.. 전 또 다른 걸 봐버렸지요..

과자 상자 속 케이스 안에 짱박혀 있는 저 나방의 흔적...

우웩!! 

정말 저희는 딴거 바라지 않았거든요..

왜 과자에서 저렇게 벌레가 생겼고, 회사에 어케 반영할껀지.. 사후 조치?? 뭐 그런걸 원한다고

암튼.. 그 직원분께서 제품을 가져가셨어요....;;

가져가실때 저희가 그랬죠..

뭐 유통상의 문제다,, 보관상의 문제다..

이렇게 뻔한 대답 할꺼면.. 제품 다시 고대로 가져오라구...;;

알겠다고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저희는 정말 그분 믿고 보내드렸는데...

에잇!!

1주일이 지나도 연락도 없고..

2주일이 지나서 한다는 말씀이..

결국 뭐 유통상의 문제다 그러는거예요..-_-;;

이게 정말 뭥미??

다 필요 없으니.. 제품 보내라.. 했어요..

뭐 유통상의 문제라는거 들을려고 저희가 물건 보낸건 아니니깐요-_-;;

그러면서 옥신각신..-_-;;

결국 저희한테 한다는 소리가..

"저희가 어떻게 해드리면 되요?"

우리를 꼭 뭐 바라는 사람 취급하듯...

다 필요없고 제품 보내라고 화를 냈죠..

그랬더니 또 그쪽에서 죄송하다고.. 은근슬쩍 꼬리 내리더라구요..

에잇!!

암튼...

결국 그러다가 지난주에..

제품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또 다른 직원이 가지고 온다구..

그분..

저희 아빠뻘이십니다..

2007년도 자료 가지고 오셔서..

다른 회사 제품들도 다 이렇게 벌레가 나온다느니...

요즘 무슨 연구를 한다느니..

자꾸 자기회사 합리화만 시키고 딴 소리하십니다-_-;;

가지고 온다던 제품은 안 가지고 오시구요...;;

나중엔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제품이나 보내라고..

그랬더니 그분 그러시는거예요..

"꼭 그렇게 하셔야겠어요?"

그래서 저,, 언니랑 같이 "네!" 그랬지요..

얼마후, 롯데제과에서 왔습니다..

조그만 편지봉투에 마지막 사진에 있던 저 나방..

저거만 보냈습니다..

솔직히 난 나방보다 저 과자에 붙어있는 벌레 알 이 더 신경쓰이는데 말이죠...;;

오늘 전화했습니다..

고객상담원 오혜X 분께서 받으십니다.

저 말하고 있는데 그냥 끊습니다.

자기들은 충분히 사과 드렸다면서..

자꾸 식약청에 자체 검사 의뢰 했다면서..

전 그냥 제품만 보내라고 얘기 했습니다..

저 상담원 자꾸 짜증나게 했던 말 또 하고 그럽니다..

저 열심히 흥분해서 말하고 있으니깐..

"죄송합니다"한마디하고 끊습니다..

아니 롯데면 충분히 이름있는 기업인데..

어디 그따위의 행동을 하시는지.. 소비자가 말하는데 끊어버리는 상담원은 대체 어떤 상담원??

무슨 낙하산인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시는지.. 사장님 따님이신가??

제가 막 화나서 얘기 하니깐 그쪽도 화내더니...

나중에 전화해서 또 사과하고..

이제는 전화도 안 받습니다..

분명 지난주까지만 해도 있던 제품이.. 뭐 일주일 사이에 처분을 했겠어요?

자기들이 뭔가가 찝찝한게 있으니 보낼 수 없다는 거죠...;;

아니! 내 과자 내가 달라는데.. 자기들이 뭔데 주지도 않는다는 건지..

암튼!! 짜증나는 롯데입니다...

더불어 짜증나는 고객 상담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