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너무 미워요..ㅜ_ㅜ

죄송2009.10.08
조회6,016

지금 열받아서 김치볶음밥 먹으면서 톡보다가 저도 글남겨요

 

저는 28살이고, 신랑은 35살 7살 차이입니다.

헌데..하는짓은..둘다 초딩..-_-;;

 

보통 집안일은 신랑이 거의 다 해주는데..

제가 서툴러서 잘 못하는것도 있지만..그래도 노력은 하고있어요.

 

요리같은 경우도 제가 잘 못해서..

신랑이 잘 못먹더라구요..(맛없어서..) 첨엔 넘 서운해서 요리에 손땠다가...

지금은 다시 조금씩 노력하고있어요.

 

신랑이 10시30분쯤 배고푸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나름 열씨미 맛있게..김치볶음 밥을 했죠..

나름 맛있었는데..신랑입맛에 안맞았던걸까요?

맛있다고 하면서도..

슬슬 눈치를 보더니..참치넣쿠 김가루 더 넣쿠..다시..만들더군요..

 

왠지 화가 팍팍 나는데..

참다가 인상을 썼더니..신랑도...화를 내더군요..

 

제딴엔 그래요..못하지만 내 성의껏 열심히 했는데..

 

머..신랑이..다시 요리에 손을대면 맛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냥 이럴땐 부인이 해주는거..그냥 맛있게 먹어주면 안되나요???

 

지금 넘 열받아서 싸우다가..

작은방에 컴터하면서 후라이팬 통째로 들고..김치볶음밥 저혼자 다 먹고있어요.

 

저도 참 유치하고 어리지만..나이도 많은 신랑..어쩜 저리 저랑 똑같은지..

넘 짜증나요..ㅠ_ㅠ 

 

첨엔 나이차도 나도 어른스럽고..배려심 많은줄 착각하고 결혼했는데..

저 속은것 같아요...ㅠ_ㅠ

 

-결혼 26일차 울산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