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판, 맨날 읽다가 쓸려니까 두근두근 다른 분들처럼 시작하고싶네요 ㅋㅋㅋ 부산 ㄷ여고 재학중인 현재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은 18세 여고생입니다~ 그냥 별건 아니구요,제가 지금 신종플루, 양성 판정 받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희반 아이들에게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 웃겨서 톡커님들과 나누고 싶어서요 ㅋㅋ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ㅋㅋ그냥 지극히 제 입장에서 쓴 글이니까 ~ ~ ---------------------------------------------------------- 목요일, 열 39.3도.제가 원래 감기가 걸리면 열이 잘 올라서 그냥 감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갔습니다.혼자 택시타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진찰 받고,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는데돌아갈 차비가 없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전화하던 중에 엄마가 화가 나셨었죠. "혼자갔나!?" 네… 담임선생님께서 돈 있냐고만 물어보고 빨리 가라던걸요???????????? 열이 39도나 되니까 자연스럽게 눈물이 납니다.얼굴까지 벌~~겋게 되서 눈물까지 흘려데는 애를 학교 앞 병원도 아니고좀 걸어야하는 -택시로는 기본요금이긴했지만- 병원에 혼자 보내고제가 거의 2시간 동안 병원에 있는데,엄마에게 전화 한 통도 안했던 것이죠. -분명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시 학교로갔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폰이 있으면 가방 챙겨서 바로 가라는데,전 평소 폰을 안가지고 다닌다 말씀드리니꼭 학교에 들려서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하고 가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들린겁니다.분명 오라고하셔서 간겁니다. 교무실 안에 들어 가지도 않았고 좀 멀찌감치서서 병원에서이러저러하더라고 말하려고 하고있었습니다. -어느새 마스크도 쓰고 계셨었구요-전........분명 말, 하려고하고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일단 내일 열 내려도…""됐으니까 그냥 빨리 가라, 어서 가라, 어서." 손을 휘휘 저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순간 기분이 나빳습니다.일단 가방 챙기려 인사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우르르 내려오더라구요.저희반 아이들은 가방까지 들고 내려오길레 왜 그러냐고 묻자, 소독해서 도서관에가있어야한다더라구요.그때 아이들과 같이 내려오던 옆반 담임선생님이 절 부르시더니 괜찮냐고몸조리잘하라고 걱정 섞인 말을 하셨습니다. 친구들이 챙겨준 가방 받고 내려가서 교문에 서있던 엄마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엄마에게 같이 학교 들어 가자그랬는데 싫다 그러시더라구요. 열이 너무 나니까 힘들긴하더라구요.땀을 빼야 열이 내리니까 전기장판까지 깔고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그렇게 용을 써도 땀 한방울 안나더니 새벽쯤에 간시히 땀 좀 뺐었습니다.그래도 아침에 열이 덜 내려서 띵~한 상태로 좀 있다가0교시 시작하기 약 10분 전쯤에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삼일 뒤에 나온다제?""아뇨 검사 안했는데요?" 어제 ㅂ병원에 가라길래 거기 가서 의사선생님이양성 나와도 약처방하는 건 똑같으니까 그냥 안해도 상관은 없다고하셨거든요. "검사 안하면 일주일 못 나온다.""네??????????????????" ................엄마랑 검사 ㄱㄱ 아, 검사하러 가기전에 전화가 한번 더 왔었어요.저희학교에서는 석식은 신청자만 먹는데 제가 일년반 가까이 석식을 안먹고 있습니다.석식 안 먹으니까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라고 11월 달은 꼭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지금 신청받는다고, 제꺼도 신청한다고. 제가 의사가 아니니 잘 모르지만 감기를 자주 걸려 봐서 이거 정도는 압니다.저녁 안 먹는 거랑 전혀 상관없다는거 정도는요.평소에 먹다가 얼마 전부터 안 먹었다거나 이러면 또 이해가 되지만 전 원래 건강하고저녁 안먹음으로 인해서 살도 좀 빠져가고있어서 오히려 좋은 건강 더 좋아지고.감기는 환절기나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때 걸리구요.그래서 안 먹는다고 하려다가 찝찝해 하실 거 같아서 그냥 먹겠다고 했습니다. 무튼 ㅅ병원에 갔습니다.거기 의사선생님은 얘기 들으시고는 편도를… 하면서 나무 막대기를 드시길래~~~ 하기싫어서 ㅂ병원에서 이미 했다고 편도 안 부었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그러자 그럼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우선 간단하게 독감관련뭐어쩌고 하는 삼십분만에 결과 나오는거 하기로했습니다.그게 양성이면 확진검사하기로. 아..... 간호사언니...... 코에 면봉 쑤셔 넣는데 좀....... 아프더라구요 ㅠ ㅠ기다리는 동안 무릎 아픈거도 상담받고, 지하1층에있는 분식점가서 점심도 챙겨먹고올라가서 결과 받는데 양성ㅋㅋㅋ집에서 격리조치하고 약먹고 잘 쉬고 열난 날부터 일주일 뒤에 학교가도 된답니다. 집에와서 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전화 하셨습니다.그러고 전화기를 집어던지십니다… "검사 받은 오늘 받았으니까 오늘부터 일주일치란다." 그래서 열나고부터 일주일이라고 말씀하시니까애들이 민감해서 그런거라고 일단 알겠다더라고 하시더라고.그냥 친구들 말인지는 모르지만 애들 별 반응 없다고 하던데 말입니다.그렇게 불안하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선 말도 아니더라구요. 저희반에 들어 갈 때면 마스크 쓴다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희반에 저 말고 한명 더 있습니다.전염 될까봐 그러는거라~ 이해 합니다.근데 왜 본인만 쓸까요 ㅋㅋㅋ 우리반애들은 다 걸려도됩니까??본인반 아닌가요??????애들이 병균입니까???????? 벌레입니까???????건강하게 잘 나오는 애들한테 왜 그러시는거죠???????????? 저희반 반장이 애들한테 마스크 하나씩 다 사줬다더라구요~저희반에 한 친구가 쓰고 다니다가 모르는 애가쟤 그 반이라면서 피했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짝지, 담임선생님 말씀으로는 감기 걸려서 면역력 떨러진다는 짝지가컵이 없는데 친구들꺼로 먹으면 친구들이 찝찝해하고 그럴까봐 종이컵 하나만 달라고 교무실 밖에서 담임선생님께 이야기 했는데창틀에 종이컵 놔두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에 가셨다더라구요??????????????? ㅇㅇ ㅂㅂ 그게 떨어질거처럼 보이니까그때 그 옆반 담임 선생님이 와서 컵 쥐어주시고 또...... 그........ 무어라 심심한말씀하셨다던데.ㅋ ........................................창틀.............진짜 이거 듣는데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꼴 어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꼴, 슬픈건데 웃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청소시간에 반에 친구 둘이 청소를 안하고 놀다가 딱 걸린 겁니다.그래서 혼내는데 서로 주먹가지구 때리게했다고 합니다.그냥 벌이라서 그러는게 맞을 수도 있긴합니다~그러나 이 벌 잘 안 주시거든요ㅋㅋㅋㅋ 평소에도 직접 때리십니다. 또 한아이가 조퇴 할 일이 있어서 가니까 본인 마스크 쓰고,다시 말해봐라고 하셨답니다ㅋㅋ 본인반 애들이 그렇게 더럽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몇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친구들이 어록도 만들었다면서 그러던데… 무튼 저, 이해는 합니다.제가 주위 사람들 반응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예민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걸 수도있구요. 하지만 수업하러 들어올 때도 마스크 끼는 선생님은 어느 수학선생님 한 분뿐이셨고,어떤 선생님은 그런거 생각하면 어떻게 수업하러 오겠냐 그러시고 대부분 선생님들다 진심이든 아니든 무난하게 평소처럼 하셨다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담임선생님이시라는 분이 조례 잠깐 들어오면서도 마스크 끼시면서자신의 반 아이들은 안 챙기고 오히려 반 아이들을…심한말로, 병균 취급하는게 맞는건 아니지않습니까? 자신의 몸이 소중 하게 생각하시는 건 압니다.하지만 서른 살에 건장한 몸을 가진 여선생님이, 학생들이 보는 이목도 있는데조금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면 안됩니까?제 말은 그겁니다.본인만 안 아프면 저희 반아이들은 다 아파도 된다는 거냐구요. 제 이야기는 끝입니다~쓰고 보니 너무 길군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혹시나 궁금해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인터넷에서는 고열 앓고 목통증오고 하는 세번째 증상오면일상생활이 힘들다던데 전 딱 목요일 하루 힘들었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열도 다 내리고 밥도 잘 먹고 있어요.지금은 배고파서 배 부여 잡는 중이구요ㅠ ㅠ타미플루 약처방해주면서 의사선생님이 소화기능에 문제가올 수도 있다던데 전 정상~.~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반 친구들아 ㅋㅋㅋㅋ인터넷에서는 두번째부터 전염성이 심하다네?근데 내가 월요일쯤부터 두번째 증상이왔다... 몸살 두통 피로감ㅋ내랑 컵도 같이 썼잖아 ㅋㅋㅋ어쩔래 ㅋㅋㅋㅋㅋㅋㅋ…Olleh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죽어 ㅋㅋㅋㅋㅋㅋ난 정상인데 주위에서 난리다.내가 아파도 잘먹고 잘 놀아서 빨리 낫는 편이라서 ...... 아 그리고, 내 남은 휴지........ 너희가 써주렴 ㅋㅋㅋㅋ왠지 너넨 이미 다 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챙교리, 손 잘씻고 잘먹고 잘자고!! 그게 최고다!! 아… 너무 많이 자서 잠도 안옵니다. 재밋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20000 씁니다~ ~
저는 신종플루 환자 입니다.
와~ 판, 맨날 읽다가 쓸려니까 두근두근
다른 분들처럼 시작하고싶네요 ㅋㅋㅋ
부산 ㄷ여고 재학중인 현재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은 18세 여고생입니다~
그냥 별건 아니구요,
제가 지금 신종플루, 양성 판정 받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희반 아이들에게
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 웃겨서 톡커님들과 나누고 싶어서요 ㅋㅋ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ㅋㅋ
그냥 지극히 제 입장에서 쓴 글이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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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열 39.3도.
제가 원래 감기가 걸리면 열이 잘 올라서 그냥 감기라 생각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혼자 택시타고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한테 진찰 받고,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는데
돌아갈 차비가 없어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던 중에 엄마가 화가 나셨었죠.
"혼자갔나!?"
네… 담임선생님께서 돈 있냐고만 물어보고 빨리 가라던걸요????????????
열이 39도나 되니까 자연스럽게 눈물이 납니다.
얼굴까지 벌~~겋게 되서 눈물까지 흘려데는 애를 학교 앞 병원도 아니고
좀 걸어야하는 -택시로는 기본요금이긴했지만- 병원에 혼자 보내고
제가 거의 2시간 동안 병원에 있는데,
엄마에게 전화 한 통도 안했던 것이죠. -분명 점심시간에 갔는데-
다시 학교로갔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폰이 있으면 가방 챙겨서 바로 가라는데,
전 평소 폰을 안가지고 다닌다 말씀드리니
꼭 학교에 들려서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하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들린겁니다.
분명 오라고하셔서 간겁니다.
교무실 안에 들어 가지도 않았고 좀 멀찌감치서서 병원에서
이러저러하더라고 말하려고 하고있었습니다. -어느새 마스크도 쓰고 계셨었구요-
전........분명 말, 하려고하고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일단 내일 열 내려도…"
"됐으니까 그냥 빨리 가라, 어서 가라, 어서."
손을 휘휘 저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순간 기분이 나빳습니다.
일단 가방 챙기려 인사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아이들이 우르르 내려오더라구요.
저희반 아이들은 가방까지 들고 내려오길레 왜 그러냐고 묻자, 소독해서 도서관에
가있어야한다더라구요.
그때 아이들과 같이 내려오던 옆반 담임선생님이 절 부르시더니 괜찮냐고
몸조리잘하라고 걱정 섞인 말을 하셨습니다.
친구들이 챙겨준 가방 받고 내려가서 교문에 서있던 엄마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엄마에게 같이 학교 들어 가자그랬는데 싫다 그러시더라구요.
열이 너무 나니까 힘들긴하더라구요.
땀을 빼야 열이 내리니까 전기장판까지 깔고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그렇게 용을 써도 땀 한방울 안나더니 새벽쯤에 간시히 땀 좀 뺐었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열이 덜 내려서 띵~한 상태로 좀 있다가
0교시 시작하기 약 10분 전쯤에 담임선생님에게 전화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삼일 뒤에 나온다제?"
"아뇨 검사 안했는데요?"
어제 ㅂ병원에 가라길래 거기 가서 의사선생님이
양성 나와도 약처방하는 건 똑같으니까 그냥 안해도 상관은 없다고하셨거든요.
"검사 안하면 일주일 못 나온다."
"네??????????????????"
................엄마랑 검사 ㄱㄱ
아, 검사하러 가기전에 전화가 한번 더 왔었어요.
저희학교에서는 석식은 신청자만 먹는데 제가 일년반 가까이 석식을 안먹고 있습니다.
석식 안 먹으니까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라고 11월 달은 꼭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신청받는다고, 제꺼도 신청한다고.
제가 의사가 아니니 잘 모르지만 감기를 자주 걸려 봐서 이거 정도는 압니다.
저녁 안 먹는 거랑 전혀 상관없다는거 정도는요.
평소에 먹다가 얼마 전부터 안 먹었다거나 이러면 또 이해가 되지만 전 원래 건강하고
저녁 안먹음으로 인해서 살도 좀 빠져가고있어서 오히려 좋은 건강 더 좋아지고.
감기는 환절기나 스트레스 심하게 받을때 걸리구요.
그래서 안 먹는다고 하려다가 찝찝해 하실 거 같아서 그냥 먹겠다고 했습니다.
무튼 ㅅ병원에 갔습니다.
거기 의사선생님은 얘기 들으시고는 편도를… 하면서 나무 막대기를 드시길래
그러자 그럼 맞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간단하게 독감관련뭐어쩌고 하는 삼십분만에 결과 나오는거 하기로했습니다.
그게 양성이면 확진검사하기로.
아..... 간호사언니...... 코에 면봉 쑤셔 넣는데 좀....... 아프더라구요 ㅠ ㅠ
기다리는 동안 무릎 아픈거도 상담받고, 지하1층에있는 분식점가서 점심도 챙겨먹고
올라가서 결과 받는데 양성ㅋㅋㅋ
집에서 격리조치하고 약먹고 잘 쉬고 열난 날부터 일주일 뒤에 학교가도 된답니다.
집에와서 엄마가 담임선생님에게 전화 하셨습니다.
그러고 전화기를 집어던지십니다…
"검사 받은 오늘 받았으니까 오늘부터 일주일치란다."
그래서 열나고부터 일주일이라고 말씀하시니까
애들이 민감해서 그런거라고 일단 알겠다더라고 하시더라고.
그냥 친구들 말인지는 모르지만 애들 별 반응 없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그렇게 불안하십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에선 말도 아니더라구요.
저희반에 들어 갈 때면 마스크 쓴다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반에 저 말고 한명 더 있습니다.
전염 될까봐 그러는거라~ 이해 합니다.
근데 왜 본인만 쓸까요 ㅋㅋㅋ
우리반애들은 다 걸려도됩니까??
본인반 아닌가요??????
애들이 병균입니까???????? 벌레입니까???????
건강하게 잘 나오는 애들한테 왜 그러시는거죠????????????
저희반 반장이 애들한테 마스크 하나씩 다 사줬다더라구요~
저희반에 한 친구가 쓰고 다니다가 모르는 애가
쟤 그 반이라면서 피했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짝지, 담임선생님 말씀으로는 감기 걸려서 면역력 떨러진다는 짝지가
컵이 없는데 친구들꺼로 먹으면 친구들이 찝찝해하고 그럴까봐 종이컵 하나만 달라고 교무실 밖에서 담임선생님께 이야기 했는데
창틀에 종이컵 놔두고 뒤도 안돌아보고 자리에 가셨다더라구요???????????????
ㅇㅇ ㅂㅂ
그게 떨어질거처럼 보이니까
그때 그 옆반 담임 선생님이 와서 컵 쥐어주시고 또...... 그........ 무어라 심심한
말씀하셨다던데.ㅋ
........................................창틀.............
진짜 이거 듣는데 웃음만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꼴 어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꼴, 슬픈건데 웃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청소시간에 반에 친구 둘이 청소를 안하고 놀다가 딱 걸린 겁니다.
그래서 혼내는데 서로 주먹가지구 때리게했다고 합니다.
그냥 벌이라서 그러는게 맞을 수도 있긴합니다~
그러나 이 벌 잘 안 주시거든요ㅋㅋㅋㅋ 평소에도 직접 때리십니다.
또 한아이가 조퇴 할 일이 있어서 가니까 본인 마스크 쓰고,
다시 말해봐라고 하셨답니다ㅋㅋ
본인반 애들이 그렇게 더럽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몇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들이 어록도 만들었다면서 그러던데…
무튼 저, 이해는 합니다.
제가 주위 사람들 반응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예민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걸 수도
있구요.
하지만 수업하러 들어올 때도 마스크 끼는 선생님은 어느 수학선생님 한 분뿐이셨고,
어떤 선생님은 그런거 생각하면 어떻게 수업하러 오겠냐 그러시고 대부분 선생님들
다 진심이든 아니든 무난하게 평소처럼 하셨다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담임선생님이시라는 분이 조례 잠깐 들어오면서도 마스크 끼시면서
자신의 반 아이들은 안 챙기고 오히려 반 아이들을…
심한말로, 병균 취급하는게 맞는건 아니지않습니까?
자신의 몸이 소중 하게 생각하시는 건 압니다.
하지만 서른 살에 건장한 몸을 가진 여선생님이, 학생들이 보는 이목도 있는데
조금 생각하는 '척'이라도 하면 안됩니까?
제 말은 그겁니다.
본인만 안 아프면 저희 반아이들은 다 아파도 된다는 거냐구요.
제 이야기는 끝입니다~
쓰고 보니 너무 길군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혹시나 궁금해 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인터넷에서는 고열 앓고 목통증오고 하는 세번째 증상오면
일상생활이 힘들다던데 전 딱 목요일 하루 힘들었습니다.
금요일 오전에 열도 다 내리고 밥도 잘 먹고 있어요.
지금은 배고파서 배 부여 잡는 중이구요ㅠ ㅠ
타미플루 약처방해주면서 의사선생님이 소화기능에 문제가
올 수도 있다던데 전 정상~.~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반 친구들아 ㅋㅋㅋㅋ
인터넷에서는 두번째부터 전염성이 심하다네?
근데 내가 월요일쯤부터 두번째 증상이왔다... 몸살 두통 피로감ㅋ
내랑 컵도 같이 썼잖아 ㅋㅋㅋ
어쩔래 ㅋㅋㅋㅋㅋㅋㅋ
…Olleh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죽어 ㅋㅋㅋㅋㅋㅋ
난 정상인데 주위에서 난리다.
내가 아파도 잘먹고 잘 놀아서 빨리 낫는 편이라서 ......
아 그리고, 내 남은 휴지........ 너희가 써주렴 ㅋㅋㅋㅋ
왠지 너넨 이미 다 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챙교리, 손 잘씻고 잘먹고 잘자고!! 그게 최고다!!
아… 너무 많이 자서 잠도 안옵니다.
재밋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20000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