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글을쓰네요^^ 제가 작년에 잠깐 동생홈피관리하면서 비공개되있던 글을 퍼왔는데요제동생이 2~3년전쯤에 대학교다닐때 엄마에게 쓴 편지글이에요엄마도 제가 보여주니까 그때 처음으로 읽으셨어요ㅎㅎ톡되면 동생사진,홈피 공개할게요 서울대 다니다가 지금군대(공군)갔어요 내년 6월10일에 제대합니다(동생지금23살)리플많이달아주세요 엄마~! 오늘 인터넷 사이트에서 돌아가신 아빠에게 어떤분이 편지를 써논걸봤어 나도 엄마에게 쓰고 잘려구~ ㅎ 정말 생각하면 엄만 나에게 너무 소중한 것 같아. 어렸을 적부터 난 정말 엄마 고생만 무지 시켰지. 난 욕심도 많아서 집안을 정말 부끄러워 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집이 가난한게 너무 싫었어 정말싫었어. 커갈수록 너무 창피해지고 막 그랬어. 난 뭐 잘하는거 없었는데 속으로는 다른집 너무 부러워하고 다른아빠들 좋은직장 가지는데 우리아빠는 뭔가 싶고 남들이 부모님 직장 물어보면 난 대답안하거나 아니면 그냥 회사원이라고만했어. 그게 너무 부끄러웠어. 엄마는 그냥 아들 자신있게 잘 키웠다고 했지만 난 정말 가끔 내 환경이 너무나 싫었어. 왜 난 이렇게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 엄마 힘들데 공공근로같이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다녀오고 무안으로 양파작업 일나가셔서 그날 번돈 내 영어 학습지 비용으로 다썼는데도 난 그때뿐이고 정말 하기싫어서 대충하고 그랬어. 그리고 나 고등학교때 정말 실장이 하고싶었다. 근데 도저히 엄마에게 말할 자신이 없더라. 엄마 실내포장마차에서 밤틎도록 막 일하고 그러는데 도저히 말할 수가 없더라 한번 해보고싶다고 말할 수 가 없었어. 그냥 그게 정말 한이 됬었다. 엄마는 정말 나에게 많이 해준것 같은데 난 엄마에게 해주는게 하나도 없네. 나 요즘에 정말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가끔 날 보면 너무 노는것도같고 막 그래. 그래서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 엄마 나 정말 엄마 사랑하는데 잘 표현도 못하고 편지도 안쓰고 그랬어. 내가 어렸을때 엄마 다리아픈거 치료해준다고 의사를 꿈꿨는데 내실력이 거기까진 안돼더라. 그리고 엄마 그때 포장마차에서 강도에게 칼에 찔리셔서 병원에 입원하신후로 나보고 계속 경찰대 가라고했지? 난 그냥 그게 너무 싫었어. 근데 엄마가 정말 원하는건 내가 하나도 못해준거같아. 예전에 빅마트에서 나랑 누나랑 옷살 때 막상 계산할때보니까 가격이 조금 비싸서 누나보고 옷 바꾸라고했지 난 아직도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 누난 내가 조금 큰 후부터 계속 나에게 양보만했잖아 누나 의사표현도못하고... 난 그저 공부좀 잘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왕처럼 행동했지 근데 자꾸 이 편지쓰면서 눈물이 나네 엄마에게 너무 미안한게많나봐 앞으로 정말 엄마에게 잘할거야 엄만 아들이 꼭 성공해서 마음대로 엄마부탁 들어줄 수 있을때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야해! 일찍 죽지도말고 아프지도마! 그리고 아프더라도 꼭 나에게 숨기지마! 나 기숙사에서 공부한다고 엄만 병원에서 큰 수술받으셨는데도 감기걸리셨다고 그랬지 일단 내가 찾아가지 못하니까... 그리고 엄마 전주에서 이모랑 같이 일하셨다는거 처음부터 난 광주에서 일하는줄 알았다~! 아들이 생각보다 눈치가 빨라~ 그런데도 아무런 내색못했어 엄마가 언젠가는 나에게 말해줄꺼라생각해서 그냥 기달렸어 생각해보니 엄만 날 위해 부끄럽고 힘든일 다했는데 난 요즘 너무 편하게 사는것같아. 정말 난 못된아들이다 그렇지? 다음주에 광주내려갈 때 엄마가 해준밥 먹고싶다. 이편지를 엄마가 볼 기회는 아마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맘 편하고 좋다 엄마^^ 엄마 아들이 엄마 정말 사랑하는지 알지??ㅎㅎ 그럼 아들이 내려갈때까지 꼭 건강하게 있어~~ 다음에 또 시간나면 엄마에게 편지를 쓸게~ㅎㅎ 12
아들이 엄마에게...
처음으로글을쓰네요^^
제가 작년에 잠깐 동생홈피관리하면서 비공개되있던 글을 퍼왔는데요
제동생이 2~3년전쯤에 대학교다닐때 엄마에게 쓴 편지글이에요
엄마도 제가 보여주니까 그때 처음으로 읽으셨어요ㅎㅎ
톡되면 동생사진,홈피 공개할게요
서울대 다니다가 지금군대(공군)갔어요 내년 6월10일에 제대합니다(동생지금23살)
리플많이달아주세요
엄마~!
오늘 인터넷 사이트에서 돌아가신 아빠에게 어떤분이 편지를 써논걸봤어
나도 엄마에게 쓰고 잘려구~ ㅎ
정말 생각하면 엄만 나에게 너무 소중한 것 같아.
어렸을 적부터 난 정말 엄마 고생만 무지 시켰지.
난 욕심도 많아서 집안을 정말 부끄러워 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집이 가난한게 너무 싫었어 정말싫었어.
커갈수록 너무 창피해지고 막 그랬어.
난 뭐 잘하는거 없었는데 속으로는 다른집 너무 부러워하고 다른아빠들 좋은직장 가지는데 우리아빠는 뭔가 싶고 남들이 부모님 직장 물어보면 난 대답안하거나 아니면 그냥 회사원이라고만했어.
그게 너무 부끄러웠어.
엄마는 그냥 아들 자신있게 잘 키웠다고 했지만 난 정말 가끔 내 환경이 너무나 싫었어.
왜 난 이렇게 태어났나 싶기도 하고...
엄마 힘들데 공공근로같이 밖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다녀오고 무안으로 양파작업 일나가셔서 그날 번돈 내 영어 학습지 비용으로 다썼는데도 난 그때뿐이고 정말 하기싫어서 대충하고 그랬어.
그리고 나 고등학교때 정말 실장이 하고싶었다.
근데 도저히 엄마에게 말할 자신이 없더라.
엄마 실내포장마차에서 밤틎도록 막 일하고 그러는데 도저히 말할 수가 없더라 한번 해보고싶다고 말할 수 가 없었어.
그냥 그게 정말 한이 됬었다.
엄마는 정말 나에게 많이 해준것 같은데 난 엄마에게 해주는게 하나도 없네.
나 요즘에 정말 열심히 살려고 했는데 가끔 날 보면 너무 노는것도같고 막 그래.
그래서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다! 엄마 나 정말 엄마 사랑하는데 잘 표현도 못하고 편지도 안쓰고 그랬어.
내가 어렸을때 엄마 다리아픈거 치료해준다고 의사를 꿈꿨는데 내실력이 거기까진 안돼더라.
그리고 엄마 그때 포장마차에서 강도에게 칼에 찔리셔서 병원에 입원하신후로 나보고 계속 경찰대 가라고했지?
난 그냥 그게 너무 싫었어.
근데 엄마가 정말 원하는건 내가 하나도 못해준거같아.
예전에 빅마트에서 나랑 누나랑 옷살 때 막상 계산할때보니까 가격이 조금 비싸서 누나보고 옷 바꾸라고했지 난 아직도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
누난 내가 조금 큰 후부터 계속 나에게 양보만했잖아
누나 의사표현도못하고...
난 그저 공부좀 잘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왕처럼 행동했지
근데 자꾸 이 편지쓰면서 눈물이 나네
엄마에게 너무 미안한게많나봐
앞으로 정말 엄마에게 잘할거야
엄만 아들이 꼭 성공해서 마음대로 엄마부탁 들어줄 수 있을때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야해!
일찍 죽지도말고 아프지도마!
그리고 아프더라도 꼭 나에게 숨기지마!
나 기숙사에서 공부한다고 엄만 병원에서 큰 수술받으셨는데도 감기걸리셨다고 그랬지
일단 내가 찾아가지 못하니까...
그리고 엄마 전주에서 이모랑 같이 일하셨다는거 처음부터 난 광주에서 일하는줄 알았다~!
아들이 생각보다 눈치가 빨라~
그런데도 아무런 내색못했어 엄마가 언젠가는 나에게 말해줄꺼라생각해서 그냥 기달렸어
생각해보니 엄만 날 위해 부끄럽고 힘든일 다했는데 난 요즘 너무 편하게 사는것같아.
정말 난 못된아들이다 그렇지?
다음주에 광주내려갈 때 엄마가 해준밥 먹고싶다.
이편지를 엄마가 볼 기회는 아마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맘 편하고 좋다 엄마^^
엄마 아들이 엄마 정말 사랑하는지 알지??ㅎㅎ
그럼 아들이 내려갈때까지 꼭 건강하게 있어~~
다음에 또 시간나면 엄마에게 편지를 쓸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