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마후라가 펄럭인다.

김본좌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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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군전술사격장에서 최우수조종사를 선발하는 2009 보라매 공중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다.

하늘의 제왕을 선발하는 이 대회는 전투기 부문과 비전투기 부문으로 나누는데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조종사들이 참가했다.

 

비전투기 부문은 9월에 열렸고 지금 하는 것은 전투기 부문이다.

금년 전투기 부문은 F-15K가 참여함에 따라 기종별 사격능력 차이가 커져 기존 탑건 선발방식인 전기종 종합 최고 득점자를 선발하지 않고 기종별 최우수 사격 조종사를 선발한다고 한다.

 

이들은 전시상황을 가정하여 전투기에서 공중표적을 공격하는 공대공 사격과 지상의 표적을 폭격하는 공대지 사격실력, 전술지식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우수 조종사를 선발하게 된다고!!

탑 건명예는 전 조종사를 대상으로 비행경력, 훈련 및 작전참가 실적, 사격 기량을 비롯해 창의적 활동과 안전의식, 근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 MVP 공군최우수 조종사에게 주어지게 된다고 한다.

 

주한 미 공군 4개 대대가 공대지 사격과 대화력전 부문에 참가해 한국 조종사들과 전투기량을 겨룬다고 한다.

작년대회에 참가했던 미 공군의 후일담으로 비행훈련시간이나 경험, 역사로 볼 때 자신들의 우승을 자신했으나, 한국 공군 조종사들의 공중전 비행능력과 사격기술등에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얼마 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서울공항 에어 쇼에서 신기에 가까운 빨간마후라 보라매들의 각종 비행 묘기를 보니 그말이 이해가 된다.

하늘의 방공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푸른 창공에 나래를 펴고 있는 보라매들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