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적에...

'ㅁ'2009.11.21
조회299

반가움.

나는 20살이고 수원 삼. 학교는 홍대다님.

 

어렸을 때 재밌는게 생각나서 그냥 두서없이 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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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인지 기억은 안남.

아무튼 엄마랑 나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음.

엘리베이터 안에 뚱뚱한 아저씨가 한분 계셨음.

나 그 아저씨 계속 보다가 이렇게 말함.

 

"아저씨는 왜 그렇게 뚱뚱하고 못생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울엄마한태도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아저씨 그냥 허허 웃엇음.

하지만 속으로 뭐라생각한지는 안봐도 비디오임.

 

근데 문제는

 

내가 엘리베이터 1층 도착할 때까지 계속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는 왜 그렇게 뚱뚱해요?"

 

"아저씨는 왜 그렇게 뚱뚱해요?"

 

"아저씨는 왜 그렇게 뚱뚱해요?"

 

"아저씨는 왜 그렇게 뚱뚱해요?"

 

울엄마 나 낳고 그때 처음으로 나 버릴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웃긴게 아님.

 

가족끼리 관광버스타고 놀러가고 있었음.

어딘지 잘 모르겠음. 내 뇌의 한계임. 기억하고 있는것도 사실 신기함.

 

거기에 팔에 깁스하고 있는 아저씨가 한분 타고 계셨음.

 

나는 가족 버리고 그 아저씨 옆에 탐.

아저씨한태 계속 말함.

 

"팔 많이 아픔?"

 

아저씨 괜찮다고 나 착하다고 함.

 

근데 문제는...

 

"팔 많이 아픔?"

"팔 많이 아픔?"

"팔 많이 아픔?"

"팔 많이 아픔?"

"팔 많이 아픔?"

 

 

 

 

아저씨 결국 짜증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엄마 나 낳고 그때 두번째로 나 버릴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을엄마 보면서 몰래 웃고있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개념이 이렇게 된건

우리형의 역활이 컸음.

 

 

 

 

우리 형.

어렸을 때 모기잡는다고 애기인 내 얼굴에 에프킬라 한 통 다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내 외모도 영향을 받은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이랑 어렸을 때 덧셈 뺄셈을 공부하고 있었음.

갑자기 형이 연필심을 세우고 나보고 밟아보라함.

나 찔릴거같으니까 안한다고함.

형이 거꾸로 세워준다고 자꾸 부추겨서 했음.

 

 

 

 

형이 밟기 직전에 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긴건 그때 엄마가 보고 병원가자고 하니까

나 쥰내 울다가 울음 그치고 방에 들어가서 잠.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자국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