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아

shuny2009.11.27
조회973
후회하지 않아

when : 2009 . 11. 25

 

 

솔직히 처음엔 김남길후회하지 않아 나온다 그래서

동성애 영화라고 해도 눈 딱감고 그냥 보자 그러고 본 영화...

동성연애에 그리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

본인이 그런 성향을 갖고싶어서 그렇게 태어난 것도 아니고...

그래도 막상 보려니 좀 거부감.. 이랄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뭐.. 하지만 영화평이나 애들 말보다는 꽤 깨끗한 수준이었고

그냥 한 인간과 한 인간의 사랑이야기를 진솔히 그려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실제 있는 우리사회의 일이기도 하고,,

 

주인공 김남길(이 당시는 이한) -재민은 부자집 외동아들로

아버지의 회사에 낙하산으로 들어가있는 놈으로 부모님도 그의 성향을 알고 있지만 기업끼리의 동맹으로 다른 부잣집 아가씨인 약혼녀(김정화)와 결혼해야하는 동성애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 이영훈 -수민은 고아원생으로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학원에서 공부도 하며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면서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물론 이사람도 동성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절대 만날 것 같지 않은 이 두사람이 수민이 운전하는 대리운전을 통해 만나게 되고 재민은 수민을 한번 떠보지만 거절당한다. 후훗

 

하지만 수민의 공장에서 재민은 본사 윗사람으로 수민은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 ... 운명적만남?? ㅎㅎㅎㅎ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짤리는 수민을 재민이 구해주지만 수민은 재민에게 화를 내고 일자리를 찾다 호스트빠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며칠 뒤 수민이 일하는 호스트빠에 재민이 찾아오게 되고.. -_-(물론 수민이 있는 줄은 모르고) 둘의 만남은 시작된다. 처음엔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재민을 재수없어 하는 수민이지만 점점 쓸쓸하고 사랑에 목말라하는 재민을 알게 되고 깊은 사이가 되어간다. 으... 그러다가 재민의 부모님에게 결국 들키게 되고 둘은 흐지부지한 이별을 맞는데 수민은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갔지만 재민은 부모와 결혼할 여자 앞에서 수민에게 인사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곧 인사를 거절한 그가 결혼할 여자에게 방금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여기서 저 김남길의 멋진 사진후회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후회하지 않아 )

수민을 찾지만 상처받은 그는 이미 없어진 후...

 

수민은 인사조차 하지 않은 재민에게 분노를 일으켜

카드빚에 허덕이는 호스트빠 형과 그를 납치해 산에 묻으러 간다

... 여기부터 약간 호러 스릴러물의 냄새가 약간... ㅎㅎ

땅을 다 파고 재민을 던지고 흙을 던지던 중 수민은 마음이 바뀌어 재민을 살리려고 호스트빠 형과 싸우다가 삽으로 머리를 맞고

호스트빠 형은 도망간다.. -_- 무책임한... ㄷㄷㄷ

 

아.. 여기서 김남길 너무 안쓰럽더라.. ㅜㅜ 테이프로 입을 막아서

말도 못하는데 읍!! 읍!! 소리로 절실하고 안타까운 연기하시는...

 

그래도 끝이 해피라서 그런데로 괜찮았던 거 같다.

두 사람 마지막에 서로에 대한 사랑 확인하고 끝나니깐?? 히히

 

뭐.. 대략 요런 이야기??? ㅎㅎㅎ 아 여기에 커피프린스에서 짱 귀여웠던 하림이 역할로 나왔던 김동욱후회하지 않아 이 가람이라는 역할로 나오는데 시골에서 상경해서 선수를 찾으며 수민을 찾아가 호스트빠에서 같이 일하게 되는 놈으로 나온다. 그도 수민과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곧 경찰청장을 사랑하게 된거 같다는 말을 수민에게 하고 그 경찰청장이 사준 차로 서울 한바퀴 돌꺼라면서 수민에게 전화를 하는데

 "형 , 지금 옥탁방에 그 사람 있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옥탁방에 살아요"

라는 말하고 좀 있다가 사고나서 저세상 가버리는 ㅜ

나오자 마자 왠지 너무 순수해서 곧 죽을 거 같더라니... ㅜㅜ

 

 

 

 

 

 

 

 

 

 

 

 

 

"안녕하세요 재민씨 .... "


"안녕하세요 수민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