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몇일전에 그냥 새벽에 톡일따가 생각나서 심심해서 쓴건데...오늘 판됬네요^^; 이런거 처음 되봐요...ㅋ 오늘도 어찌하다보니 밤샜는데. 이것도 자고일어나면 자고일어나서 판 된거겠죠??ㅋ 영자님 제목 센스가 ㅜㅜ 헤드라인에 달아주신 제목이 좀...어긋나요 내용하고.ㅎㅎ -------------------------------------------------------------------- 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이에요.아 톡 보다가 옛날 일이 생각나서 글쓰네요. 몇년전 고등학교때 일인데요. 그때 정말 PMP 가지고 싶었어요. 새제품은 40만원씩 하니 비싸고...중고로 살려고 했죠. 부모님께 졸랐으나...안사주신다 하기에. 용돈을 열심히 모았죠. 옥ㅅ 에서 이것저것 중고를 알아봤드렜죠. 겁이 많아서. PMP인xx드 이런 사이트에서 직거래는 못하겠더라고요(괜히 거래하러 만났다가 돈뜯기거나 납치 당할까봐...) PMP인xx드 거래할때 꼭 얼굴 안봐도 택배로 거래 하면 된다는데. 그게 더 못믿겠더라구요. 돈받고 물건 안보내주면 어쩌나....그래서 꼭 '에스크로제' 를 이용합니다. 본론으로 말해서. 옥ㅅ에서 물건을 보던중 괜찬은 가격의 중고제품을 봤습니다.제품 번들 악세사리도 잘 사진에 보관상태가 좋았고. DMP수신기도 같이 준다길래..구매를 눌렀죠. 입금 해놓고 기다렸습니다.그날 연락이 왔더라구요. 아저씨 왈 : 옥x 수수료가 10% 있어서. 이제품 30만원에 팔면 옥션에 내는 수수료 3만원 아깝다. 계좌로 입금해주면 28만원만 받겠다. 서로 좋으니 괜찬겠나. 저 왈 : 네.(웬만한 고딩 1주일 용돈 1만원 입니다. ㅜㅜ 2만원이면 2주일 용돈이에요; 어른분들 2주일 월급을 깍아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직거래 혹 하죠; 그리고 옥x에서 사진 다 찍어서 팔던 사람이니 조금 믿음도...; 제가 바보죠 ㅜㅜ)그렇게 입금 계좌로 따로 드렸고요. (옥x 입금했던건 당연히 뺐죠. 해보신분은 거래 절차를 아실겁니다.)그리고 입금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 왈 : PMP 본체랑 기타 번들 악세사리. 별도의 DMB 수신기 같이 오는거 맞죠?아저씨 왈 : DMB 수신기는 같이 안간다. 본제와 번들 악세사리만 판다. 저 왈 : 하지만 옥x 에 올리신 제품 정보에는 분명히 DMP 수신기도 같이 준다고 하셧잔아요. 그리고 수신기 없으면 누가 30만원씩 주고 사나요. 24만원에도 살수 있는데. 아저씨 왈 : (돈은 이미 받았다는 심보인지...막나옵니다.) 그런적 없다. 증거있느냐. 물건 받기 싫냐?. 싫으면 안보내겠다.저 왈 : 분명 옥x에 쓰셧고요. DMB 수신기 없으면 안삽니다. 돈 돌려주세요. 아저씨 왈 : 싫다. 돈을 왜주냐. 물건 받을거면 받고 말거면 말아라. 그렇게 대화가 길어졌고요. 열받아서 신고한다하고 끈었습니다.그리고 옥x 가서 증거 찍으려고 했는데. 벌써 그 아저씨가 글 수정해놨더라구요.(여린 고딩에게 30만원이 날라간단 사실은 충격 그 자체에요) 그리고 다음날 전화왔습니다. 아저씨 왈 : 물건 안받을꺼냐 받을꺼냐? 빨리 말해라. 니가 받든 안받든 돈은 안돌려준다. 저 왈 : 당신이 글 수정해도 데이타 베이스라는게 있어서 다 증거 남아요. 좋게 말할때 돈 돌려주시죠. 지금도 구질하겠지만 당신의 인생 콩밥먹고 더 구질하게 되고싶나요? 저녁까지 시간 드릴게요.(나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ㅋㅋ 나름 겁먹지 않았다는듯이 말했지만 이미 목소리는 부들부들 떨고있었던거 같아요ㅋ) 아저씨 왈 : 뭐 할꺼면 해라. 어린놈이 xxxxxxx 시x 성기x 니에미xxxxxx 아빠 뭐하냐? 등등등 그렇게 아저씨가 저한테 막 욕을 했습니다.그리고 저녁때 계좌를 봤더니....30만원중에 20만원만 입금되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했죠. 저 왈 : 10만원 덜왔네요. 정신을 못차리신거 같아요. 설마 숫자 못세시나요?(글은 이렇게 써도. 그때는 정말 애처럼 이말을 덜덜 거리며 말했겠죠ㅋㅋ) 아저씨 왈 : 10만원은 내 수고비다 슈벨아. 니때메 은행 왔다갔다 하고 전화 통화하고 욕하느라 고생이 심했으니 몸보신이나 해야겠다 xxxxxxxㅌㅌㅌㅌxxxxxㅌㅌㅌㅌ 그렇게 욕 작렬..... 그래서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사건의 전황을 얘기했더니...경찰 아저씨 하는말 더 가관 입니다 ㅡㅡ 경찰 왈 : 돈을 일정 부분이라도 돌려받았으면. 그건 사기가 아니다. 신고하기 힘들다.(경찰이 이래도 됩니까? 사이버 수사과 다 이런식으로 일하나요? 돈을 20만원 제가 돌려달래서 받았나요?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돌려준건데...그것도 10만원 빼고ㅜㅜ)(경찰 아저씨들 자기네 2달치 월급 사기 당하면 눈에 불을 키고 범인 잡아낼거면서. 고딩 2달치 용돈 10만원은 개껌인가요 ㅡㅡ) 아.....결국 아무것도 모르던 고딩인 저는....그냥 10만원 개줬네 치고 넘어갓씁니다.... 그날 일을 다시 생각하니...막상 아무렇지 안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방구석 어딘가 찾아보면 그 사람 이름이랑 계좌랑 전화번호 있을텐데 ㅎㅎ 신고는 몇년이 지났으니 공소시효가 사라졌을테고 ㅎㅎㅎ 뭐 씁슬하네요 그땐 왜케 착!했!었!는!지! ㅈㅅ;;; 겁이 많았다가 정답이겠죠 ㅎㅎ 엄마한테 말도 못했어요.저희 어머니는 제가 저런일 당한거 아직도 모르신답니다~~ 피엠피는 몇달뒤 생일선물로 엄마한테 졸라서 샀음 ㅋㅋㅋㅋㅋㅋ 왠지 그 어린 고딩의 마음에 어머니께 걱정끼쳐 드리기 싫었었어요 ㅎㅎㅈㅅ; 혼날게 무서웟어요 ㅎㅎㅎㅎ 아...끝을 어떻게 맺죠? 2
직거래 유도. 속지 마세요. 경찰도 답없어요.
아...몇일전에 그냥 새벽에 톡일따가 생각나서 심심해서 쓴건데...
오늘 판됬네요^^; 이런거 처음 되봐요...ㅋ
오늘도 어찌하다보니 밤샜는데. 이것도 자고일어나면 자고일어나서 판 된거겠죠??ㅋ
영자님 제목 센스가 ㅜㅜ 헤드라인에 달아주신 제목이 좀...어긋나요 내용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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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이에요.
아 톡 보다가 옛날 일이 생각나서 글쓰네요.
몇년전 고등학교때 일인데요.
그때 정말 PMP 가지고 싶었어요. 새제품은 40만원씩 하니 비싸고...
중고로 살려고 했죠. 부모님께 졸랐으나...안사주신다 하기에. 용돈을 열심히 모았죠.
옥ㅅ 에서 이것저것 중고를 알아봤드렜죠. 겁이 많아서. PMP인xx드 이런 사이트에서 직거래는 못하겠더라고요(괜히 거래하러 만났다가 돈뜯기거나 납치 당할까봐...)
PMP인xx드 거래할때 꼭 얼굴 안봐도 택배로 거래 하면 된다는데. 그게 더 못믿겠더라구요. 돈받고 물건 안보내주면 어쩌나....그래서 꼭 '에스크로제' 를 이용합니다.
본론으로 말해서. 옥ㅅ에서 물건을 보던중 괜찬은 가격의 중고제품을 봤습니다.
제품 번들 악세사리도 잘 사진에 보관상태가 좋았고. DMP수신기도 같이 준다길래..
구매를 눌렀죠. 입금 해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날 연락이 왔더라구요.
아저씨 왈 : 옥x 수수료가 10% 있어서. 이제품 30만원에 팔면 옥션에 내는 수수료 3만원 아깝다. 계좌로 입금해주면 28만원만 받겠다. 서로 좋으니 괜찬겠나.
저 왈 : 네.
(웬만한 고딩 1주일 용돈 1만원 입니다. ㅜㅜ 2만원이면 2주일 용돈이에요; 어른분들 2주일 월급을 깍아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직거래 혹 하죠; 그리고 옥x에서 사진 다 찍어서 팔던 사람이니 조금 믿음도...; 제가 바보죠 ㅜㅜ)
그렇게 입금 계좌로 따로 드렸고요. (옥x 입금했던건 당연히 뺐죠. 해보신분은 거래 절차를 아실겁니다.)
그리고 입금 확인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 왈 : PMP 본체랑 기타 번들 악세사리. 별도의 DMB 수신기 같이 오는거 맞죠?
아저씨 왈 : DMB 수신기는 같이 안간다. 본제와 번들 악세사리만 판다.
저 왈 : 하지만 옥x 에 올리신 제품 정보에는 분명히 DMP 수신기도 같이 준다고 하셧잔아요. 그리고 수신기 없으면 누가 30만원씩 주고 사나요. 24만원에도 살수 있는데.
아저씨 왈 : (돈은 이미 받았다는 심보인지...막나옵니다.) 그런적 없다. 증거있느냐. 물건 받기 싫냐?. 싫으면 안보내겠다.
저 왈 : 분명 옥x에 쓰셧고요. DMB 수신기 없으면 안삽니다. 돈 돌려주세요.
아저씨 왈 : 싫다. 돈을 왜주냐. 물건 받을거면 받고 말거면 말아라.
그렇게 대화가 길어졌고요. 열받아서 신고한다하고 끈었습니다.
그리고 옥x 가서 증거 찍으려고 했는데. 벌써 그 아저씨가 글 수정해놨더라구요.
(여린 고딩에게 30만원이 날라간단 사실은 충격 그 자체에요)
그리고 다음날 전화왔습니다.
아저씨 왈 : 물건 안받을꺼냐 받을꺼냐? 빨리 말해라. 니가 받든 안받든 돈은 안돌려준다.
저 왈 : 당신이 글 수정해도 데이타 베이스라는게 있어서 다 증거 남아요. 좋게 말할때 돈 돌려주시죠. 지금도 구질하겠지만 당신의 인생 콩밥먹고 더 구질하게 되고싶나요? 저녁까지 시간 드릴게요.
(나름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ㅋㅋ 나름 겁먹지 않았다는듯이 말했지만 이미 목소리는 부들부들 떨고있었던거 같아요ㅋ)
아저씨 왈 : 뭐 할꺼면 해라. 어린놈이 xxxxxxx 시x 성기x 니에미xxxxxx 아빠 뭐하냐? 등등등
그렇게 아저씨가 저한테 막 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계좌를 봤더니....30만원중에 20만원만 입금되있었습니다.
제가 다시 전화를 했죠.
저 왈 : 10만원 덜왔네요. 정신을 못차리신거 같아요. 설마 숫자 못세시나요?
(글은 이렇게 써도. 그때는 정말 애처럼 이말을 덜덜 거리며 말했겠죠ㅋㅋ)
아저씨 왈 : 10만원은 내 수고비다 슈벨아. 니때메 은행 왔다갔다 하고 전화 통화하고 욕하느라 고생이 심했으니 몸보신이나 해야겠다 xxxxxxxㅌㅌㅌㅌxxxxxㅌㅌㅌㅌ
그렇게 욕 작렬.....
그래서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사건의 전황을 얘기했더니...경찰 아저씨 하는말 더 가관 입니다 ㅡㅡ
경찰 왈 : 돈을 일정 부분이라도 돌려받았으면. 그건 사기가 아니다. 신고하기 힘들다.
(경찰이 이래도 됩니까? 사이버 수사과 다 이런식으로 일하나요? 돈을 20만원 제가 돌려달래서 받았나요?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돌려준건데...그것도 10만원 빼고ㅜㅜ)
(경찰 아저씨들 자기네 2달치 월급 사기 당하면 눈에 불을 키고 범인 잡아낼거면서. 고딩 2달치 용돈 10만원은 개껌인가요 ㅡㅡ)
아.....결국 아무것도 모르던 고딩인 저는....그냥 10만원 개줬네 치고 넘어갓씁니다....
그날 일을 다시 생각하니...막상 아무렇지 안네요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방구석 어딘가 찾아보면 그 사람 이름이랑 계좌랑 전화번호 있을텐데 ㅎㅎ
신고는 몇년이 지났으니 공소시효가 사라졌을테고 ㅎㅎㅎ 뭐 씁슬하네요 그땐 왜케 착!했!었!는!지! ㅈㅅ;;; 겁이 많았다가 정답이겠죠 ㅎㅎ 엄마한테 말도 못했어요.
저희 어머니는 제가 저런일 당한거 아직도 모르신답니다~~
피엠피는 몇달뒤 생일선물로 엄마한테 졸라서 샀음 ㅋㅋㅋㅋㅋㅋ
왠지 그 어린 고딩의 마음에 어머니께 걱정끼쳐 드리기 싫었었어요 ㅎㅎ
ㅈㅅ; 혼날게 무서웟어요 ㅎㅎㅎㅎ
아...끝을 어떻게 맺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