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여와 재혼남

줄리2009.12.06
조회3,205

전 6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하게된 초혼녀입니다. 결혼전 남편은 총각이라 속이고

첨 저를 만났고 3년의 연애중 제가 시댁집에 전화하게 되어 아기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미안하다 싹싹빌며 정말 날 사랑해서 말할수 없었다고 ...

그땐 정말 그런거라 믿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헤어질려고 했으나 계속된 절규와 나도 그를 사랑했기에 끝낼수가 없었어요.근데 그건 그남자가 나한테 거짓말을 한거죠. 이혼하지도 않고 별거중인데 이혼이라고....

그리고 나중엔 그사실을 다알았지만 사랑했고 그러나 이런사실을 다 알고 우리집에

말하고 결혼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집에서는 죽어도 안된다. 정말 못쓸욕 도 먹고 맞기도 하고 하며 헤어졌다 속이고 4년정도를 더 만나고 또 그중에 헤어짐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만나게 되었고 우리집에서도

포기하고 결혼하기로 했죠.

내가 그땐 무슨 생각을 했는지....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인걸...

제일 친한친구도 내가 그때 잠깐 미쳤던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결혼하고 결혼식을 하고 나니 정신이 버쩍 들더라구요.

이건아닌데...라는

신혼여행떠나기 전부터 신랑은 전처 아들 걱정을 하기 시작했고 신혼여행때도

수로 그애와 통화하며 정말 내가 왜 결혼을 했나 싶으며 눈물 흘리기 시작햇죠.

그래서 난 내애가 생기면 좋아 질거란 생각에 빨리 아기 만들기에 돌립했고

결혼 4개월만에 성고했죠.

전처 아들은 시댁에서 살고 있었지만 내임신3개월 쯤 신랑이 그애를 첨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죠.

할머니,할아버지랑 살던 그앤 정말 거짓말도 잘하고 버릇이라곤 전혀 없는 막대먹은

애였고 우기기도 넘 우겨서 신랑하고 저하고 자꾸 거리감을 만들게 했죠.

그리고 전 유산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스트레스를 받아. 과호흡이나오고

4번의 입원과 2번의 자살 생각 ,3번의 가출 임신하면서 너무나 많이 울어 정말

뱃속아가 한테 미안했습니다.

아파트 밖에서 그들이 잘때까지 기다리다 몰래 집에 들어가고  유산끼가 있어 집에서

몸조리 해야하는데 전처 아들은 매일 친구을 데리고 오며 간식만들어 달라하고

해서 전 그전처아들 올시간이면 화장실에 숨어 숨죽이며 그애가 학원갈 시간만

기다렸죠.

넘 가슴아프고 매일 매일 울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넘 지옥같았고 우리 아가가 넘 불쌍했습니다.

먹고 싶은거 말하고 싶어도 그전처 아들이 더 먹고 싶다 난리여서 그런말도 못하고

그냥 그냥 지냇죠.

정말 못살겠어서. 이혼서류랑 유서까지 쓰고 집을 나갔죠.

정말 이혼할생각이였습니다.

아무한테도 연락안했더니 친정집이랑 남편은 난리가 났고 결국 남편전처 아들을

시댁으로 전학보내게 되었죠.

그게 만삭때였죠.

그래도 만삭때 만큼은 맘편하게 지내야지 했지만..

신랑은 매주 2틀은 시댁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만삭인 나는 혼자 밤을 보내며 혹시 배아플까봐 걱정하며....

양수가 터지던 그날도 남편은 시댁에 있었죠/.\\

근데 그날은 왠지 남편보고 집으로 오라고 하고 싶더라구요.

저녁늦게 온 남편 와서 자는데 계속 가진통이 왔고 양수터져서 내아들을 낳게되었죠.

낳고 나서 과호흡으로 죽을뻔 했지만...그래도 나의 소중한 아들이태어낳고 몸조리 중에도 남편은 매주 2번은 내가 우리 아가가 아파도 꼭 시댁에 가더라구요.

난 시댁에 보내놓고 그래도 전처아들 나름대로 시험공부며 규칙등 학교생활 ,학원생활

등 나름 챙길려고 노력했지만

시댁에서 그전처아들이 못하기만 하면 엄마가 못키워서 그런다는둥 맨날 애가 아프다고 학교,학원도 안보내고 정말 왜그러는지....

그리고 더 내가 힘든거 신랑이 그쪽 에 생활비를 다쓰는 바람에 우리쪽엔 생활비를 못준다는거죠.

그리고 매번 전처아들 걸먹이며 불쌍하다고....

돈도힘들고 맘도 힘드로 그리고 욕먹는것도 지겹고 내가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집도 이혼하라고 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