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에서.......

하얀손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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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목욕탕에서


옷을 벗으면,

허름한 옷차림의 사내와

멋쟁이 신사의 모습은 없다.


모두들

제 몸에 티끌을 벗겨내어

푸른 바다처럼,

깨끗한 알몸들.


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아름다운 모습들이여.


by 하얀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