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남자 헤어지고 나서 이래요??

교민2009.12.17
조회1,018

안녕하세요.

호주에 사는 교민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호주태생 홍콩인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요....

제가 차였네요~

헤어지면서 몇주의 시간을 달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해서 주었습니다.

몇 주 후, 기다리기 너무 애타고 내가 바보스러워서

생각은 다 했냐고 물어보니깐 헤어지자네요.

그런데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서워서 얘기를 못했었다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다시 돌아온다면서 왜 말을 바꾸냐?" 했더니

우린 너무 다르다며 함께 있으면 행복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구차한 미련때문에 좀 매달려도 보았는데 완전히 완강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남자에게 자기가 여자친구 생길거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네요. 그래서 왜 물어보냐고 너 여자 생겨서

그런거냐고 캐니깐, 아직 공식적으로 밝힐 입장은 아니고

자기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여자애가 있어서 그렇다고 곧 시작될거

같다고 하네요.

 

너무 분노가 치밀어서 "왜 나는 안 되고, 그 여자는 되냐?" 그러니깐

모르겠다고 계속 말을 돌립니다.

헤어지고 나서 바로 그 여자가 바로 접근을 했는지 아니면 이 남자가

그 여자를 만났는지 아주 사람 더 비참하게 하네요.

그래서 내가 "니 자신자체를 사랑해줄 여자가 그렇게 많을 거 같냐고...

솔직히 딴 여자애들 니 차랑 돈 보고 붙는거 알지 않냐고..." 하니깐

그 말에는 아랑곳 하지도 않고 "나중에 어쩌면 니가 진정한 사랑이었단걸

알수도 있겠지." 이럽니다.

 

외국 남자들 원래 이렇게 헤어지고서 바로바로 새 여자 찾나요???

그리고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찬 사람에게 다시 돌아갈 거라는 등,

미래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등등등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사람을 더 비참하게 하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정말 정말 너무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