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때문에 치과에서 개쪽당했습니다...ㅠ.ㅠ

더러운세상2009.12.22
조회83,067

느오옷!!!!!!!!!! 이거슨 톡!!!!!!!!!!!!!!!!!!!!!!!!!!!!!!!!!!!

뜬금없이 네톤 알리미가 오늘의 판으로 선정됫다고 속삭이길래 누름질 해봤더니 톡의 영광을 제가 어헣헣ㅎㅎㅎㅎㅎㅎㅎㅎ 싸이공개할라그랫는데 이미 집모양 띄워놧넿엏헣헣ㅎㅎㅎㅎㅎㅎㅎ

 

요즘 산타는 온라인까지 사업확장했나여 이런선물까지 ㅎ_ㅎ

 

사실 좀전까지 외로운 현실을 비관하며 "에잇!! 대한민국 크리스마스 다 족구하라그래!!!! 삐뚤어질꺼다!!!!!!!"하면서 온라인게임 아이템 강화를 다질러놓고 모니터 꺼논뒤 "음하하핳ㅎㅎㅎ ㅎ_ㅎ 나 이렇게 잔인대범한놈잉얗ㅎㅎㅎㅎ"하며 정신놓고 있었는데 엄멈? 모조리 성공했습니당....

 

그리고 네이트 드러왓는뎅 톡....

 

"크리스마스연휴에 누가 집에서 이딴글이나 정독하겠어 오라질"하며 휘갈겼던글인뎅 저의 오라질을 부끄럽게하는 분들이 꽤 계시는군요부끄....... 괜히 한민족이아니였어요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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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시~~~땅!!

 

안녕하십니까! 곧 2땡을 앞두고있는, 자랑스런 용인에 서식중인 대한민국 토종숫놈입니다.

 

바야흐로 둘리가 엄마찾아 떠날것같은 빙하기인 요즘!!

 

얼어붙은 손을 녹이고 이렇게 톡에 글을 끄적거리게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치과에서 있었던 사연을 읊어볼까합니다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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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2월 21일 월요일!

 

 

요즘 부실한 윗 어금니님 때문에 수시로 치과 투데이를 올리던 저는 금니를 본뜨기 위해 그날도 어김없이 치과를 찾았습니다.

 

 

 

시간예약이 안되는 치과이기에!!(버럭갓뎀!!)

 

일찍 와서 이름적어놓기 신공으로 대기시간을 단축시킨 저는 이름이 불리자마자 신나게 진료실로 들어가 안내받고 앉아서 개인티비를 보고있었습니다!

 

 

때마침 케이블채널에서 국민엠씨의 -헤피투게더 [유해진],빈우,컬투편-이 재방중이였습니다!

 

 

평소 날유와 명수옹의 입담에 즐거워하던 저는 [유해진]님까지 등장하는 기적을 목격하고 냅다 헤드셋을 꼇습니다.

 

 

 

유해진님이 술버릇에대한 이야기도중 자신의 과거경험을 친히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 경험인 즉슨

 과거 술먹고 자전거를 타고가던도중 철푸덕 넘어져버렸고,  혼자 굴러가고있는 뒷바퀴가 그렇게 웃기셨다는, 그상황이 그렇게 웃겼다는, 별것아닌 이야기였지만 저는 나약하게 터져버렸습니다.

 

 

그렇게 혼자 정신놓고 낄낄거리던중 제차례가 냉큼! 의사선생님이 오셧고, 입벌리고 헤헤거리던저는 어리버리 벙~해쪄서 그대로 차렷하고 누워버렸습니다. 헤드셋을 낀채로요...

 

 

그때만해도 녀석이 복선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있는힘을다해 "ㅇ      ㅏ~~~~" 하고있던 저는 유해진님의 술취해 넘어진 자태가 끊임없이 상기되기 시작했고, 이에 반응하는 제 광대근육은 춤을추기 시작했습니다.

 

 

 

약하디 약한 발성기관은 끝내 웃음을 실실 토해내었고 점차

 "ㅎ ㅏ앙...ㅎㅎ ㅎㅔ 헼..ㅋㅋ"하는 흉한소리를 뱉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님은 호흡곤란을 의심하여 침청소기(이름을 잘 모르겠다는 - ㅅ-..)를 깊숙히 휘저어주셨고

 

 

그들의 정성을 배신하지않기위해 있는힘을다해 손주먹 발주먹을 엉덩이주먹까지 꽉쥐어서 웃음을 참고 줘팼습니다.

 

 

허나 그런 저의 노력따윈 흔들리는앞니마냥 초라하게 무너졌습니다

 

 

 

사우나토크를 하던 날유님이 과거 해진님의 별명을 물었고..

 

그 황홀한 입에서 "철이..라고"라는 대답이 터져나왔습니다..

 

 

 

귓가엔 실성한 명수옹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터져흘러들어왔고, 눈앞엔 철이해진님의자태가 상상이 완료되어 까꿍하고나타났습니다.

 

 

결국 이 나약한 목젖은

"ㅋ ㅏ..ㅋㅋㅋ크흐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KKK킄켘콬캌킼큨쿜켴ㅋㅋㅋ크...칵!!!!!!!"

이라는 괴성과 함께 목구멍근처에 몰려있던 가래를 의사님 안면가리개에 뱉어버렸습니다..

 

 

 

내몸마저 컨트롤못하는 더러운세상...

 

 

 

친히 의술을 펼치시던 의사님 표정은 점점 변을 씹어가셨고, 염치없는 해진님은 끝없이 터트리고 계셨으며, 눈치없는 제 목젖은 멈추지않고 뱉어내고있었습니다.

 

 

이 망할 삼박자에 간호사님들은 고개를 돌리고 신나게 터지셨습니다...

 

 

 

아.. 나의님이여..

 

 

어금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갔습니다..

 

너와함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던때가 즐거웠다고 .. 잠시만 안녕을 외치던찰나..!

 

 

 

의사님은 친히 이물질을 닦고 방긋 웃어주시는 기적을 행사하셨고 감격의 의술을 막힘없이 펼쳐나가셨습니다!!!!

 

 

 

그렇게 눈물젖은 진료를 받고나온 저는 현금결제로 은혜를 갚고 사랑의치과를 돌아섰습니다.

 

 

 

아.. 신은 존재하였습니다

 

 

그날의 얼어숨질듯한 추위는 제게는 전혀 느껴졌습니다. 진심 뒤질뻔

 

그래도 마음만은 가장 따듯한 월요일이였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본뜬거 받으러갑니다. 헤헹

 

부디 뒤돌아서 뒤끝을 실현하신분이 아니길 기도해봅니다.기도

 

 

 

이상 길고긴 뻘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