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범을잡았어요!

예비역2009.12.31
조회378

안녕하세요!

군대에서 막 탈출한 22살 예비역입니다.

살면서 성추행범,강간범 뭐이런 또라이들 뉴스에서나 봤었는데

제가 실제로 그 사건현장을 목격을해서!

판에한번 써봅니다.

저녁에 친구랑 술한잔하고 당구한겜 치고 집에가는길이였어요.

전그때 당시 말년휴가중이였죠.. 전역을 6일앞둔....

아무튼!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였는데

그날따라엄청춥더라구요..

집에가는길이 쫌 으슥해서 사람이다니면 남자뿐이지

여자들은 그길로 잘 안다니는 길이였어요

전뭐 남자고 늘다니던 길이라 잘가고있었는데

으슥하고 어두운 곳에서

갑자기 꺆!!!!!!!!! 하는 소리가 들리길레 슥쳐다봤더니

왠 남자가 어둠속에서 쏙 튀어나오더니 전력질주를 하는겁니다.

나참 어찌나 빠르던지..

여자분은 쓰러져있다가 벌떡일어나서

저를 발견하시고는 "저새x잡아!!!!!""잡아!!!!!" 라고 소리를 지르시더군요

순간저는 생각할 겨를도없이

그남자를 향해 막 뛰었습니다.

일단 잡아야겠다 생각이들어서 막뛰었는데..

저보다 먼저뛰었으니까 한참멀리있더라구요

근데 그놈이 급격한 체력저하가 왔는지.. 뛰다보니 느려지더군요

뛰는도중에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허리에 칼이라도 차고있으면 어쩌지..." 라는........살짝 무섭더군요

아니

엄청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미뛰고있는데............

다행이도 뛰는도중 앞에 남자2분이 제쪽으로 걸어오더군요

그놈은 그남자2분을 지나쳐서 막 뛰구요

저도 그 남자2분에게 외쳤죠

"잡아!!!!!!!!!!!!!!!!!!!!!!!!!!!!!!!!!!!"

그러자 그2분도 얼떨결에 막 뛰는겁니다ㅋㅋㅋㅋ 웃겼어요 쫌 깜짝놀래더니..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300미터정도 뛰었는데..거의 지쳐갈체력에

그놈 후드티 모자를 확 잡았습니다! 잡자마자

칼에찔릴까봐-,.- 거리를두고 흔히들말하는.. 아시바리(넘어뜨렸죠)..를 털었죠

전싸움도못하고 뭐 호신술?그런거도 모르고..아무것도모르는데

그냥발로힘껏차니까 넘어졌습니다..

넘어트리고 목덜미를잡고 팔을못쓰게 꺽어서 제압을했습니다.

그렇게 하는게 맞는진모르겠는데..

그놈아 아아아아~~ 라고 신음을 내더니

"죄쏭해요~ 한뻔만 뽜주쎼요~" 라고 어느지역사투린진 모르겠는데..

저한테 비는겁니다.

마침 따라오던 남자2분이 오셔서 같이 제압을 해주시고

뒤늦게 여자분도 오시더군요

그런데..

여자분이 달려오시더니

그놈 얼굴을-.- 막 후려치는겁니다.

둔탁한소리가 막나길레..놀래서

여자분을 말리고..진정을시킨뒤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여자분이 치마를입고있었는데

그놈이 치마를 들춰서....여자분을 막 만졌다고 하더군요

가슴을 막 쿡쿡찌르고 그랬다고........

그래서제가

그 남자2분과함께 폭탄갈굼을 날렸습니다.

못배운새끼라고...쓰레기같은놈이라고..했더니..

"전 쓰레기 아닙니다~ 봐주씹씨오~" 이러고있습니다..

"아냐 넌 쓰레기야" 라고 말해주니까 남자2분이 피식 웃더군요

몆살이냐고 물어보니까 20살이랍니다...나참......뭐이런....ㅡㅡ

사는곳은 부산이고...친구들이랑 술먹다가 길을 잃었다나.... 뭔개소린지.......

남자2분중 한분이 그러더군요 "너아직 군대안갔겠네? 내밑으로 와라^^" 라고..

알고보니 그분은 직업군인 이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러고나서.. 여자분한테 경찰불러드릴까요? 하니까

불러달라고 하더군요..

신고를하니 경찰이 바로오더군요...

경찰이 그놈을 포박하는걸 봤는데

왜 그거있죠 어릴때 친구들끼리 똥꼬먹게한다고

바지뒤 허리띠쪽 잡아서 위로 치켜올리잖아요?

그놈은 똥꼬를 잔뜩먹은 상태로 차에 실려가고..여자분도 같이 따라갔습니다..

검거하신분은 전화드릴테니 댁에서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남자2분이랑 수고하셨다고..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날 새벽2시까지 경찰서에서 전화오고.. 검거자분 인적사항 조사한다고..

잠을 안재우더군요..

3시쯤 잠들었는데

다음날 여자분이 그남자분 훈방조치를 했다고 경찰에 연락이왔습니다.

..................왜훈방했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이제와서 생각하는건데 혹시 둘이 아는사이가 아닌지.....싶기도하고

아무튼!

쳐넣고 부모님 소환해서 개쪽을줘야 정신을차렸을텐데....!!!!!!!!!!

어린노무 시키가.......저도어리지만.....-,.-

후....그렇게되어서 전 성추행범을 잡았습니다..참 살다보니 성추행범도 잡게되네요..하하!

재미도 감동도없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성분들!

밤늦게..조심하세요ㅜㅜㅜ

세상엔 아직 쓰레기들이 많네요...

조심하시고.. 모두들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