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상대자로 만난다는건 어떤건가요..

....2010.01.05
조회949

누군가를 만날때 무엇보다 사람자체가 제일 중요하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람만 본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사람의 자라온 환경이나 형제관계. 부모님을 보면

친구들도 어머니 아버지도 다 말립니다.

부모님은 어렸을적에 이혼하셨고, 그이유는 가정폭력때문이었구요.

형제가 한명 있는데 돈문제로 많이 사고를 치고 다닙니다. 

그게 몇천 단위이고, 그래서 돈을 모아둬도 계속 형뒷처리 하는데 쓰느라 집도 두채나 정리됐습니다. 

그래서 집안 형편도 넉넉치가 않고 모아둔 돈도 없습니다. 이제부터 모아야 할 형편이구요..그러다보니 결혼을 내후년에 한다고 쳐도 2~3000정도로 시작해야 할거구요. 또 그때가 되면 제가 나이가 정말 많아진다는것도 참..걸립니다.

이런저런 이유들을 다 치우고서라도,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는 말에 걱정이 앞섭니다. 이친구도 아버지와 같이 행동하게 되진 않을까...친구들이나 부모님께서 반대하는 것도 이것때문인 것이 제일 크구요.

저 또한 그부분이 제일 걸립니다.

저도 욕심이 있는 사람인지라 이왕이면 자라온 환경이 따뜻했으면 좋겠고, 부모님도 형제간의 우애도 다복했으면 좋겠고...그러네요..

사람만 본다는게 참 어렵네요..

이런 주변적인 환경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제가 속물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