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저같은 일 당한 분 계신가요?(후기 추가)

ㄹㄹ2010.01.08
조회71,113

어머!  깜놀ㅎㅎ 글썼을때는 답변도 몇개 없고 해서,

보신 분들 몇분 안계신줄 알았는데 이런일이ㅋㅋ

저도 네이트 좀 봤는데, 요렇게 후기들 올려주시길래

저도 혹시나 궁금해하실까해서 올려봐요!

분노에 차서 글쓴거 치고는, 일 싱겁게 처리했어요.

 

게시판에 답글을 토요일인가 달아가지고 한다는 말이,

계속 같은 말이더라구요. 반품하려면 택배비 부담해라 이런말.

저는 끊임없이 기분이 나빴던게, 고객센터를 며칠째 하루종일 연락해봐도

단 한번도 통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게시판에 답글을 달때도 그거에 대해

예의상이라도 죄송하다는 언급이 없다는 점이었어요.

심지어 , 2010년 기획전에 있었던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무조건 환불하려면 택배비 내고

환불하라니.

주말 지나면 환불기한도 지날 거 같고, 또 언제 답글이 달릴지도 모르겠어서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냥 환불처리 했습니다.

(날짜 지나면 지네 책임이어도 환불도 안해줄 기세였음)

밑에 댓글들 읽어보니까, 그런 일있으면 신경쓰여서 다른일도 잘 못하신다는 분도

계시던데 저도 그랬거든요.

계속 신경쓰고, 계속 전화해대고, 계속 인터넷 게시판 확인하고.

더는 그짓 하기 싫어서 그냥 환불하기로 했어요.

(가만보니, 이거 수법인가? 지쳐서 환불도 못하게 하려는-_-ㅋㅋ)

맘 같아서는 거기서 다이어리랑 같이 산 물건들까지 싸그리 보내버리고 싶었지만

그건 그냥 말았네요

(또 미리 연락이 안된건 반품이 안되네 어쩌네 할까봐. 난 이제 넉다운)

 

아, 그리고 할인가격으로 판매한거 산거 아니냐는 분들 계시던데(댓글에)

그건 아니었어요. 제가 일부러 가벼운 monthly만 있는걸로 구매했거든요.

아시겠지만, 그런 얇은거는 원래 저렴하잖아요.

할인이라던가 그런 얘기는 없었고, 제가 산 제품과 고민했던 다른 제품(이거슨 만년ㅜ)과 가격대가 동일한걸 보면 할인가는 아니지 싶네요.

저도 할인땜에 산건 아니고, 그냥 크기나 구성,두께나 이런게 마음에 들었어요.

 

오프라인 얘기도 댓글에 있었는데, 저도 오프라인에서 안봤던건 아니구요.

다만 그때 봤던거 중엔 뭔가 아쉬웠던게 하나씩 있어서!

예를 들면, 아무리 monthly 플래너라지만  단 한장도 프리노트가 없다던가!

아무래도 온라인에 종류가 많으니까, 며칠에 나눠서 그걸 모두 다 살펴보고

고른 거였는데ㅜ ㅜ 아 나의 결리는 어깨-_ㅜ

 

다시 읽어보니 나름 긴글 이던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이트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댓글중에 정답(무슨 퀴즈냐-_-)도 여러번

보이더군요ㅎㅎ

어쨌든 저는 이제 그를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는....ㅎㅎ

 

많은 분들 공감에 기분 좋네요. 친구가 막 같이 화내주는 느낌?ㅎㅎ

여러분도 그 사이트 이용 조심하시라는...

 

다음번엔 좋은일로 또봐요안녕

 

 

 

이런데에 글은 처음 써보네요.

어찌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너무 기분나쁜데 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글을 써 봅니다.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

며칠전 저는 큰 디자인소품 쇼핑몰(인터넷)에서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워낙 제품이 많다보니 고르고 고르다가 연말도 지나고 연초가 되어서야 구매를

하게되었죠.

 

요즘 온라인 쇼핑몰들이 배송을 빨리해주잖아요?

보통 연말에 구입하는 다이어리를 해가 바뀌고서야 구매했으니

저도 빨리오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달리 어디다 스케쥴을 메모했다가 다시 옮기기도 그렇고

없으니 생각보다 불편해서 이제나 저제나 하며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배송이 생각보다 늦더라구요.

그건 뭐 그려려니 했습니다.

 

드디어 제품이 도착하고, 기쁜마음으로 상자를 열어보니.

세상에 2009년 다이어리가 아니겠어요?-_-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2009년 말에 주문한것도 아니고 2010년에 주문했는데 어떻게

2009년 다이어리를 보내줄수가 있나요?

 

저는 이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그 쇼핑몰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통화중이더군요.

인터넷 고객센터는 아무래도 게시판이다 보니 답글을 기다렸다가

또 물어보고 어쩌고 하면 며칠은 훌쩍가잖아요.

반품이나 교환은 기한이 있고.

그래서 저는 전화통화로 한번에 해결을 하고 싶어서 계속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루종일 전화했는데 한번도 통화가 되지 않더군요.

 

결국 저는 인터넷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상세페이지에 2009년 다이어리라고 명시되어 있으니

알고 주문한게 아니냐면서, 잘못 배송된 부분이 아니니

환불하고 싶으면 배송비 2000원을 부담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환불기간은 7일이니 빨리 답변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네 물론 저도 그 페이지에 사진들은 봤어요.

하지만, 그 다이어리는 분명 그 사이트에서 '2010년 다이어리 기획전'이라는

화려한 홍보아래 팔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2010년 다이어리 제품군 안에 있는 제품이었구요.

그래서 저는 '2009년 이랑 내지는 같아서 사진은 그냥 두었다보다' 생각하고

2010년 제품이 올거라고 생각해서 주문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이거 2010년 거 인가요? 하고 물어봤다면

이런 귀찮은 일 생기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질문에 대한 답글도 잘 안달리고 하길래 그냥 주문한게 이런 화를 부르네요.

 

저는 2010년 다이어리 기획전 코너에서 보고 주문했다고

다시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쪽에서 뭔가 답을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자기들 책임도 있으니 죄송하니 그냥 반품하시라거나

아니면 죄송한 일이지만 택배비는 그래도 저보고 부담한다고 하거나

어쨌든 이렇다 저렇다 말이 있어야 할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며칠째 고객센터는 하루종일 통화중이라, 계속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인터넷 고객센터 답변도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쇼핑몰은 반품주소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쪽에서 반품승인을 하면

택배회사를 그쪽에서 보내는 시스템인거 같은데

연락이 안되니까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그 쇼핑몰과 아무 연락도 안되는 상황에서 일주일이 지나가고, 그러면 또 그쪽에서는

일주일이 지났으니 반품이 안된다고 할거 아니겠어요? 

가뜩이나 내일부터는 주말이구요.

 

저도 인터넷 쇼핑몰 종종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쇼핑몰부터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까지 많이 이용해봤지만

고객게시판에 전화 왜 이렇게 안되냐고 항의글이 매일 올라오는 쇼핑몰 조차도,

이번처럼 고객센터가 통화가 안된 적은 없었습니다.

정말 납득이 안되는게 그렇게 하루종일 통화중일정도로 전화량이 많다면

전화 회선을 여러개 연결하던지.(전화번호도 단 하나더라구요)

통화가 안되면 인터넷 고객센터라도 재깍재깍 답변을 달아주던지.

(당일 답변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어제 오전에 쓴글은

오늘 확인하면 답변이 달려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ㅜ)

 

하도 통화가 안되니까 이거 전화를 내려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며칠째 하루 종일 전화하는데 정말 이렇게 통화가 안될수가 있나요?

너무 전화가 안되서 본사 전화번호가 따로 명시되어 있길래 거기에 전화 해봤는데

내선 번호 안내를 들어보니, 고객지원이라든가 그런팀은 없더라구요.

디자인 팀이나 경영지원 이런팀들이라 그 분들은 무슨 잘못이냐 싶어

그쪽으로까지 연결은 안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기분나쁘고 화가 나네요.

여러분도 이런경험 있으신가요?

 

그 다이어리,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이것이 비단 가격의 문제는 아니잖아요?ㅜ

(그냥 쓸쑤도 없는 2009년 다이어리ㅜ 아 생각할수록 마음이 ....)

제가 아직까지는 그 쇼핑몰 이름 말씀을 안드렸는데,

만약 정말 기간이 다 되도록 그 쇼핑몰 측과 연락이 안되고

그쪽에서 연락이 안된거면서 기한때문에 반품마저 안된다고 한다면

그때는 그 쇼핑몰 이름을 공개할게요! 여러분도 혹시 피해받으시지 않도록!

 

 

분노와 서글픔에 찬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