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고 반전도 나름 놀라웠고한혜진을 제외한 주연들(설경구, 류승범)의 연기가 빛났던 작품.내용 전개의 논리성이 좀 엉성했던 부분들도 없다곤 할 수 없지만 (눈 먼자들의 도시처럼) 몰입하기 힘들 정도는 아님.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한마디로 요약해 보자면... "이것봐...너도 나를 이렇게 용서하지 못하는데왜 나는 너를 용서해야 하니? 용서는 그렇게 쉬운게 아니야" 정도? 개인적으로 나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상당히 율법적인 인간이고내가 당한만큼 갚아주고 싶어하는...아니, 갚아줄 '자격'이 있다고늘상 착각하는 교만한 인간인데... (물론 하나님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 차제가 '정의'가 아닌 '교만'이라는 것을 깨닫긴 했지만아직도 완전히 고쳐질려면...아마 평생 걸릴 것 같다. 그만큼 죄의 뿌리는 깊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정의 (혹은 율법)대로 행하면 인간이 어떻게 될 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 이 영화가 (극적으로)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한다. 언뜻보면 박찬욱 감동의 복수시리즈가 떠오르지만'인간의 가능성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선할 수 있다라던지, 용서할 수 있다라던지, 스스로와 타인을 구원할 수 있다라던지...)'을 철저하게 파괴한다는 점에서는 '미스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쏘우'나 '미스트'처럼 끔찍하고 괴기한 장면들을 통해삶의 본질적인 메세지, 혹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즐기진 않아도싫지는 않다. '용서는 없다'도 그 대열에 합류시키고 싶다.
[Review] 용서는 없다 (김형준 / 2010)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했고 반전도 나름 놀라웠고
한혜진을 제외한 주연들(설경구, 류승범)의 연기가 빛났던 작품.
내용 전개의 논리성이 좀 엉성했던 부분들도
없다곤 할 수 없지만
(눈 먼자들의 도시처럼) 몰입하기 힘들 정도는 아님.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를 한마디로 요약해 보자면...
"이것봐...너도 나를 이렇게 용서하지 못하는데
왜 나는 너를 용서해야 하니? 용서는 그렇게 쉬운게 아니야" 정도?
개인적으로 나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상당히 율법적인 인간이고
내가 당한만큼 갚아주고 싶어하는...아니, 갚아줄 '자격'이 있다고
늘상 착각하는 교만한 인간인데...
(물론 하나님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 차제가
'정의'가 아닌 '교만'이라는 것을 깨닫긴 했지만
아직도 완전히 고쳐질려면...아마 평생 걸릴 것 같다.
그만큼 죄의 뿌리는 깊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정의 (혹은 율법)대로 행하면
인간이 어떻게 될 수 밖에 없는 존재인지
이 영화가 (극적으로)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한다.
언뜻보면 박찬욱 감동의 복수시리즈가 떠오르지만
'인간의 가능성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선할 수 있다라던지, 용서할 수 있다라던지,
스스로와 타인을 구원할 수 있다라던지...)'을
철저하게 파괴한다는 점에서는 '미스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쏘우'나 '미스트'처럼 끔찍하고 괴기한 장면들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메세지, 혹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즐기진 않아도
싫지는 않다. '용서는 없다'도 그 대열에 합류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