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막바지 여고생 입니다오늘 오전 가슴이 찡한 일이 있어서 톡에 이렇게 글을써요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집으로 오신 아빠언제나 처럼 아빠와의 서먹한 사이에 현관문소리 듣고 방안에서 컴퓨터 하면서 마음 속으로 아빠왔네 라고만 생각하고 본척도 안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죠아침일찍 떡집에서 산 따끈따끈한 꿀떡 감자떡 콩떡 등등.. 수육이랑 김치랑 잔뜩 사서 밤새도록 일하고 와도 인사도 안하는 저에게 웃으면서"지원아 떡 사왔다 떡이랑 고기 먹어"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그냥 무시했죠..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옛날에 아빠가 주식을 해서 돈을 모아볼 꺼라고 하셨다가돈을 많이 깨먹어서 엄마 속 썩이는 걸 많이 본 탓에 저는 그때부터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빠가 너무 미웠고 그래서 얘기도 잘 안하고 그냥 항상 마음속에 미운 감정이 있었습니다.오늘 아침까지도요..아빠 말을 무시하고 컴퓨터를 계속 하는데 아빠는 속이 안좋아서 떡,고기는 소화가 안되서 못먹겠다며김치찌개 해서 밥을 차려 달라고 하셨어요난 또 무뚝뚝하게 "아빠가 차려먹든가 엄마깨워라"라고 못됬게 말을 했죠 아빠는 밤새도록 일하시고 속이 상하셨는지 "차려주기 싫나"라고 말씀하셔서"어"라고 대답을 하니 그냥 말없이 침대에 누워 주무시는 것 입니다.저는 아빠가 배고프신 상태로 주무신다는 걸 생각을 못하고 아빠 폰을 몰래 가져와 핸드폰 소액결제를 하려고 아빠 폰을 몰래 들고 방으로 들어와 결제를 하려다가며칠전에 동생이 해준 말이 떠올랐어요"누나야 아빠폰에 아빠 셀카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저는 앨범을 들어갔죠아빠 폰에는 저 모르게 가족 모르게 찍은 셀카가 50장이 넘게 있었습니다.저는 왜 그 사진들을 다 보고 눈물이 난 것일까요..저희 아빤 교대 근무를 하셔서 집에서는 거의 주무시거나 티비 보시고..저희와 부딫힐 시간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솔직히 엄마와 저 그리고 동생 셋이 유독 친하기도 하고 해서 아빠를 거이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그런데 사진을 보는 순간 엄마 동생 저 이렇게 친하게 지내고 웃고 지낼때 아빠 혼자 심심해 하면서 셀카를 찍으시고 저희가 말동무가 되주지 않아 술을 말동무 삼아 술에 취한 채 매일 잠에 드시고집에 있으면 티비 밖에 의지 할께 없으니 혼자 드라이브 하시고 들어오시고할머니 집 갔다오시고..생각 해보니 아빠는 너무 외로웠습니다저희와 다르게 혼자 하시는게 너무 많으셨고셀카 속에서외로우신게 느껴졌습니다..오늘 아침에 아빠가 밥 차려달라고 할때 밥 차려 주는건데 하는 후회와 반성이 밀려와눈물이 너무 많이 나네요아빠 일어나시면 아빠와 함께 밥 먹고 웃을수 있는 이야기 좀 해야겠어요생각 해보니 아빠는 무뚝뚝한척 하시면서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문뜩 생각 나는 게 제가 수능치고 난 밤 아빠의 문자"지원아 너무 수고했다 너무 자랑스럽다 사랑한다"저:어딘데"아빠 금방갈게 눈물이 자꾸나네..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지원아-사랑해"라고 문자가 오셔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으니 동네 술집이라고 해서 뛰어가 보니 또 혼자 술을 드시고 계셨습니다그때 아빠가 우시면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법을 이야기 해주신게 생각 나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울컥 해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너무 우울해 졌네요여러분!!이 글 보고 있으시면 부모님 한번 생각해 보세요혹시나 어머니 아버지가 희망으로 살아가야 할 저희 자식들에게 느껴야할 즐거움을 뒤로 하시고 외로움을 느끼시고 있는거 같진 않으신지..내일은 저희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 이에요작은 선물이라도 사드려야 겠어요글 읽어주셔서 감사ㅏㅏㅏㅏ감사감사 톡되면psy공개 아빠 셀카 들어갑니다~~ㅋㅋ 아빠 폰에 있던 50여장의 셀카중 내폰으로 보낸 대표적 세장 슬프지만 웃음도 나여ㅋㅋ 옜날에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붕어 튀기다가 코에 기름 튀어서 코에 상처난 아빠 ㅜㅜㅋㅋㅋㅋㅋ 살빠진 잘생긴 우리아빠제 이상형은 저희 아빠인가봐요 사진을 보니 내가 지금 좋아하는 이상형의 얼굴같음ㅋㅋ수염 간지남ㅋㅋ 뭔가 vintage 스런 아빠사진 2년 전인가 아빠 회사에서 콘테스트 때문에 찍었던 사진이게 마지막 가족사진 ㅜㅜ.. 이것도 3년전인가..옛날사진 ㅜㅜ..아빠랑 엄마ㅋㅋ 아빠만 올리면 엄마 삐지니깐 엄마사진도ㅋㅋ우리엄만테 김희애 닮았다고 하면 좋아하는데ㅜㅜ사실적으로 가수 이현우가 더 닮아씀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지만 말잘듣는 동생 시차니 21
사진有)외로웠던 우리아빠의 셀카..
안녕하세요
20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막바지 여고생 입니다
오늘 오전 가슴이 찡한 일이 있어서 톡에 이렇게 글을써요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집으로 오신 아빠
언제나 처럼 아빠와의 서먹한 사이에
현관문소리 듣고 방안에서 컴퓨터 하면서
마음 속으로 아빠왔네 라고만 생각하고
본척도 안하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죠
아침일찍 떡집에서 산 따끈따끈한 꿀떡 감자떡 콩떡 등등..
수육이랑 김치랑 잔뜩 사서
밤새도록 일하고 와도 인사도 안하는 저에게 웃으면서
"지원아 떡 사왔다 떡이랑 고기 먹어"
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그냥 무시했죠..
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옛날에 아빠가 주식을 해서 돈을 모아볼 꺼라고 하셨다가
돈을 많이 깨먹어서 엄마 속 썩이는 걸 많이 본 탓에
저는 그때부터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아빠가 너무 미웠고
그래서 얘기도 잘 안하고 그냥 항상 마음속에 미운 감정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요..
아빠 말을 무시하고 컴퓨터를 계속 하는데
아빠는 속이 안좋아서 떡,고기는 소화가 안되서 못먹겠다며
김치찌개 해서 밥을 차려 달라고 하셨어요
난 또 무뚝뚝하게 "아빠가 차려먹든가 엄마깨워라"
라고 못됬게 말을 했죠
아빠는 밤새도록 일하시고 속이 상하셨는지
"차려주기 싫나"
라고 말씀하셔서
"어"라고
대답을 하니
그냥 말없이 침대에 누워 주무시는 것 입니다.
저는 아빠가 배고프신 상태로 주무신다는 걸 생각을 못하고
아빠 폰을 몰래 가져와 핸드폰 소액결제를 하려고
아빠 폰을 몰래 들고 방으로 들어와 결제를 하려다가
며칠전에 동생이 해준 말이 떠올랐어요
"누나야 아빠폰에 아빠 셀카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앨범을 들어갔죠
아빠 폰에는 저 모르게 가족 모르게 찍은 셀카가 50장이 넘게 있었습니다.
저는 왜 그 사진들을 다 보고 눈물이 난 것일까요..
저희 아빤 교대 근무를 하셔서 집에서는 거의 주무시거나 티비 보시고..
저희와 부딫힐 시간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
솔직히 엄마와 저 그리고 동생 셋이 유독 친하기도 하고 해서
아빠를 거이 생각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는 순간
엄마 동생 저 이렇게 친하게 지내고 웃고 지낼때
아빠 혼자 심심해 하면서 셀카를 찍으시고
저희가 말동무가 되주지 않아
술을 말동무 삼아 술에 취한 채 매일 잠에 드시고
집에 있으면 티비 밖에 의지 할께 없으니
혼자 드라이브 하시고 들어오시고
할머니 집 갔다오시고..
생각 해보니 아빠는 너무 외로웠습니다
저희와 다르게 혼자 하시는게 너무 많으셨고
셀카 속에서
외로우신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빠가 밥 차려달라고 할때
밥 차려 주는건데 하는 후회와 반성이 밀려와
눈물이 너무 많이 나네요
아빠 일어나시면 아빠와 함께 밥 먹고
웃을수 있는 이야기 좀 해야겠어요
생각 해보니 아빠는 무뚝뚝한척 하시면서
제 생각을 너무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문뜩 생각 나는 게
제가 수능치고 난 밤 아빠의 문자
"지원아 너무 수고했다 너무 자랑스럽다 사랑한다"
저:어딘데
"아빠 금방갈게 눈물이 자꾸나네..아리랑-아리랑-아라리요--지원아-사랑해"
라고 문자가 오셔서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으니
동네 술집이라고 해서
뛰어가 보니 또 혼자 술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그때 아빠가 우시면서 앞으로 살아가야할 방법을 이야기 해주신게 생각 나네요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울컥 해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너무 우울해 졌네요
여러분!!
이 글 보고 있으시면 부모님 한번 생각해 보세요
혹시나 어머니 아버지가 희망으로 살아가야 할 저희 자식들에게 느껴야할 즐거움을 뒤로 하시고 외로움을 느끼시고 있는거 같진 않으신지..
내일은 저희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 이에요
작은 선물이라도 사드려야 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ㅏㅏㅏㅏ감사감사
톡되면
psy공개
아빠 셀카 들어갑니다~~ㅋㅋ
아빠 폰에 있던 50여장의 셀카중
내폰으로 보낸 대표적 세장
슬프지만 웃음도 나여ㅋㅋ
옜날에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붕어 튀기다가 코에 기름 튀어서 코에 상처난 아빠 ㅜㅜㅋㅋㅋㅋㅋ
살빠진 잘생긴 우리아빠
제 이상형은 저희 아빠인가봐요
사진을 보니 내가 지금 좋아하는 이상형의 얼굴같음ㅋㅋ
수염 간지남ㅋㅋ
뭔가 vintage 스런 아빠사진
2년 전인가 아빠 회사에서 콘테스트 때문에 찍었던 사진
이게 마지막 가족사진 ㅜㅜ..
이것도 3년전인가..옛날사진 ㅜㅜ..아빠랑 엄마ㅋㅋ
아빠만 올리면 엄마 삐지니깐 엄마사진도ㅋㅋ
우리엄만테 김희애 닮았다고 하면 좋아하는데ㅜㅜ
사실적으로 가수 이현우가 더 닮아씀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지만 말잘듣는 동생
시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