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평 몇년만인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읽은 것은...3, 4 년 전 티티새를 읽었을때 느꼈던 애절하고, 따스함이 다시 퍼진다.데이지의 인생은 티티새보다 조금 짧은 글이어서 인지 몰라도 캐릭터가 분명히 드러나 있지 않아글이 좀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지 않지만,한문장 한문장 가득 채운 요시모토 바나나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가 따스하다.우리네의 치열한 삶이 결국 다다를 죽음이라는 주제에추억이라는 양념으로 담담하게 맛을 내고 있다.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게~ 아픔들이 그 순간에는 가슴에 너무 사무치지만, 어느새 시간이 지나 인생의 한가운데 서있을 때그렇게 가슴을 에던 상실감과 당혹감은 시간의 저편으로 날아가 버린다.인간이란 상처의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그렇게 다독이며, 절제하는고유의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데이지의 인생 - 요시모토 바나나
서 평
몇년만인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읽은 것은...
3, 4 년 전 티티새를 읽었을때 느꼈던 애절하고, 따스함이 다시 퍼진다.
데이지의 인생은 티티새보다 조금 짧은 글이어서 인지 몰라도 캐릭터가 분명히 드러나 있지 않아
글이 좀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지 않지만,
한문장 한문장 가득 채운 요시모토 바나나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문체가 따스하다.
우리네의 치열한 삶이 결국 다다를 죽음이라는 주제에
추억이라는 양념으로 담담하게 맛을 내고 있다.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게~
아픔들이 그 순간에는 가슴에 너무 사무치지만,
어느새 시간이 지나 인생의 한가운데 서있을 때
그렇게 가슴을 에던 상실감과 당혹감은 시간의 저편으로 날아가 버린다.
인간이란 상처의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그렇게 다독이며, 절제하는
고유의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