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빚을 갚아야 맞는걸까요??

동감2010.02.16
조회1,982

넹..조언감사합니다.

역시나 다들 한결같은 생각이시네요.

저도 그런생각입니다.남편이 무턱대고 화를 낸건 아니고

시댁이 그래서 그런지 엄청 잘하긴 합니다.

아버님도 사치하셔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잘 모르시는 시골 노인네시다보니 일이 그렇게 까지 된거 같기도하고..

일단 아버님댁집을 매매해서 일부빚을 갚고 개인회생제도쪽을 알아보려고합니다.

그럼 저희가 갚지않아도 아버님이 직장생활하시면서 어느정도 변제하실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법부사쪽에 알아보기로 했답니다. 빠른시일내로.

 

님들말씀처럼 착한척하다가 병나는 꼴이긴 한데요

또 뭐 제가 그닥 착하진 않아서~ 할말은 다하고 딱 할도리만 하고 그래요.

그래서 이제 빚갚는것도 그만두려고하는 거구요.

지치면 결국 내새끼만 불쌍해질테니까요.

 

행복하게 현명하게 사는거 의외로 복병이 많네요~^^

 

오늘은 기분좋게 시작해보렵니다~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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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에 딸아이 하나 키우며 사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시댁이 별로 경제적으로 힘든거 알았지만

 

정말 그냥 사랑하나로 결혼했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2년만에 대출끼고 24평 아파트 사서 우리 세식구 잘살고 있구요

 

대출금도 이자내면서 갚아갈 정도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님집담보로 대출이 2천정도 있는걸 알게 됐어요.

 

이자 안내서 독촉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에 20만원씩 이자와 원금상환을 하고 있는데 그걸 저희가 맡았습니다.

 

아버님이 소일거리 하셔서 생활비는 되시는거 같아

 

용돈 안드리고 대신 이자와 원금 상환해서 갚자~

 

생각하고 매달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내내...

 

그런데 이번 설에 시댁에 갔는데

 

근데 다른은행에 빚이 또 삼천있다고해요.

 

그러니까 은행빚만 5천이라는얘기죠..

 

집 시세가 6천정도 되는데 집을 팔아 대출을 갚자니 기거할곳이없게되는셈이죠..

 

저 개인적으로 빚지는거 못참아 하는성격이라

 

신랑한테 그런 일단 집을 팔아 대출을 전부 갚고

 

어차피 우리가 갚기로했던 돈으로 임대아파트 얻어드리자고..

 

했습니다.네..저 그렇게 된다면 그렇게 할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신랑과 사소한 싸움끝에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왜 없는 시댁에 시집와서

 

멀쩡히 직장생활하며 육아하며 시댁 빚까지 갚아야 하는걸까..

 

이게 과연 맞는걸까.

 

어떻게 하는게  내마음과 신랑마음을 다치지않고 현명하게 하는걸까..

 

말이 2~3천이지..내가 구지 없는 빚을 왜 갚아야할까..

 

앞으로 아버님이 직장생활을 하시면 얼마나 하실까 그땐 그럼 또 어떻게 해야하나.. 

 

과연이게 끝일까? 시작은 아닐까? 이런생각들로 하루종일 머리가 아프네요.

 

그냥 딸아니 내가키우며 혼자 살아도 충분히 키우고 살겠다 싶더라구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라지만

 

제가 이런문제로 이혼을 생각할줄은 몰랐습니다.

 

신랑때문도 아니고 정말 가진거 없는 캄캄한 시댁 때문에..

 

머리가 아파 미치겠습니다.

 

모시고 살자니 솔직히 그건 자신없습니다.

 

신랑은 제가 짜증만 내니 짜증낸다고 화내고,,,

 

답답한맘에 점보러가면 죄다 시댁이 캄캄하다는 소리뿐...

 

어떻게 해야 현명한 선택일까요....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