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팔에서 좋은 향이 나는이유 ..ㅎ(사진有)

영자야나톡쫌시켜줘2010.02.18
조회70,368

안녕하세요~!!! 저는 판을 아주매우많이 즐겨보는

지대로 꺾인 25 직딩녀 랍니다 ㅋㅋ(다들 요래 시작 ㅋ)

 

판을 써본적이 없어서 횡설수설에 이야기가 길어질수도있지만 ㅋㅋ

얼마전에 있었던 우리엄마의 너무 귀여웠던 실수를 적어보려함 ㅋㅋㅋ

 

저는 지금 일본에서 일을 하고있어서 , 일년에 한번 두번밖에 한쿡에 돌아가질 못하는데요!! 갈때마다 칠칠치 못해서 이것저것 놔두고 놓고오고,잃어버리고 - 그런일이 허다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희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예요 ㅋㅋ

 

엄마; * *야~~ 잘지내나?  (우리집 경상남도임)

나; 어 - 내야 잘 지내지~엄마는?잘지내나??

이렇게 일상대화를 놔누고 있었어욤ㅋㅋㅋ

 

근데 갑자기 엄마가 완전 조심스럽게 뭘 물어보시는 거예요 .

 

엄마;근데 , * * 야 ~이거 .. 뭔데? 이거 ~~ 길쭉해서~~니가 놔두고간건데~~

다른건 다 일본어라 엄마가 못 읽겠고 , 팔 곱하기 사(8x4) 라고 적힌거~~

 

나; 팔 곱하기 사(8x4)??뭐지..잘 모르겠는데??어떻게 생겼는데 ??

 

엄마가 막 설명을 열심히 하시는거예요 ㅋㅋㅋ 길쭉하고 안에 액체가들었고, 뚜껑을열면 볼 같은게 있어서 빙글빙글 잘 돌아간다고 .

아~~알겠더라구요 ㅋㅋ여성분들은 잘 아실꺼예요

 

나;아~!!!그거 데오드란트~!! 여름에 그거 겨드랑이에 땀날때 냄새나지말고 끈적이지말라고 바르는거다~!!

이렇게 말했더니 우리엄마 갑자기

엄마;우휅휅휅으칵봑콱컥컥으크크킄핡훽으캬캭켭(진짜로 이렇게 웃으셨음-ㅅㅠ)

나;왜...왜??왜이라노 엄마;;

엄마; 아~!!우휅휑휑훽칵, 그래서 이게 ~!! 우화화홤쿠에엨엡퉼

그래서 이게 그랬구나 ~!! 으하하하하

...-_-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저희 어머니가 절을 다니시는데요 , 얼마전 새해라고 절에서 부적을 받아오신거예요 ,

그래서 현관에 부적을 붙일려고 풀을 찾는데 풀이 없더래요 ㅋㅋ 그래서 제방을 막 뒤지다가 ㅋㅋㅋ 데오드란트가 나온거져 ㅋㅋㅋ

아빠랑둘이서 상의를 하셨대요 ㅋㅋㅋ

상의끝에 이게 풀인것 같다는 결론이 나오셨다는거예요 ㅋㅋㅋ(너무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셨음 ㅋㅋ)

그래서 시험삼아 방에 벽지가 조금 찢어져있어서 벽지를 그걸로 붙여봤는데

붙더랍니다 ㅋㅋㅋ(벽지는 왜 붙은거임?ㅋㅋ)

아~!! 풀이구나 싶어서 ㅋㅋㅋ

이제 이걸로 부적을 붙이면 되겠다면서 부적뒤에 데오드란트 떡칠을 했는데

부적이 눅눅해지기만 하지 통~ 붙질 않더랍니다 ㅋㅋ(붙을리가 있나요 -_-;; 부적이 붙는순간 우리의 겨드랑이도 붙는거임 ㅋ)

그래서 막 승질이나서 씩씩거리고있는데, 부적붙일려고 팔을 하도 들고있었더니 어깨가 결리시더래요 .

또 아빠랑 상의를 하셨대요 .

이게 아무래도 풀은 아닌것 같다고 ..(당연하죠 -ㅅ ㅜ 전혀 점성이없음;;)

이게 이상하게 좋은향기도 나고(눈치채는게 요로코롬 느리심ㅋ)

이 볼 부분도 뱅글뱅글 사람살에 부딫혔을때 잘 돌아가는것이..

파스 같다면서 ..(눈치 이상하게 채셨음)

그걸또 .. 엄마 어깨랑 양쪽팔에..떡칠을... (..아..뭐 답이없음ㅎㅎ )

그래놓고 전화와서 어쩐지 팔이 시원해 지질 않더라면서 ㅋㅋ

그래도 팔에서 좋은향이 난다고 좋아하시던 우리엄마예요 -_ㅜ (귀여워서 돌아버릴듯)

 

밤중에 아빠랑 두분이서 그 데오드란트 들고 벽에 칠했다가 부적에 칠했다가 어깨랑 팔에칠했다가 ㅋㅋㅋ 생각만해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엄마팔에서 좋은 향이 난다니 다행임-_-(효도한기분,굿)

 

문제의 데오드란트ㅎㅎ

 

그리고!!

 

이제 팔에서 좋은 향기나시는 우리 엄마예요-_ㅠ

 

일년에 한두번밖에 못만나는데 .. 맨날 집구석에 안 있고 친구들 만나러 밖에만 싸돌아다녀서 죄송해요-_ㅜ....사랑해요 ♡

 

 

 

 

우왕 //ㅅ//저 ,,톡톡에 뽑혔어용 //ㅅ//

댓글 다섯개에 추천2인데도 뽑히는군요오오오오,,역시 대화명 설정이 중요한가봐요,

쌍큐~~ 영자씨 !!

우리집 뚝딱뚝딱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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