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이지만 결혼이 늦어서 이제 큰놈이가 7살, 작은놈이 4살입니다. 둘다 사내아이구요. 큰아이에 대한 기대... 저와 제 아내... 정말 컸습니다. 아이도 잘 따라 주었구요. 아이는 요즘 무척 바쁩니다. 그림, 영어, 피아노, 태권도, 주산... 아예 애를 잡아라 잡아! 왜 이렇게 많이 가르치냐고 하시겠지만 요즘 아이들 그렇게 하는 것은 특별한게 아닙니다. 저도 한동안은 아내를 질타했지만, 그냥... 아주 평범한 보통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하데요. 그렇더군요... 보통아이... 요즘 보통아이들이 하는 것이더군요. 게다가 가끔 상도 받아 올때면 저희 아이가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양 저희는 기뻐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가 자꾸 커져 갑니다. 아직 아이의 그릇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모르면서 자꾸 기대만 커져 갑니다. 제가 항상 아내와 반성하면서도 그 기대는 줄일 수가 없더군요. 이제 7살인데... 7살짜리에게서 10살짜리의 효과가 나오길 바란다는건 부모의 과한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쉽게 그 기대를 져 버릴 수가 없더군요. 내가 하지 못한 것... 아이가 내가 살아 온 길 보다는 보다 더 편한 길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인데...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가 아이에게는 비켜가길 바랄 뿐인데... 어제는 아이가 많이 혼났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부부 싸움으로 이어졌고... (다행히도 저희는 부부싸움하고 나도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혼 전의 약속이었고 지금도 그 약속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에 대한 결혼전 약속, 1. 싸움후에도 각방 사용 절대 금지. 2. 싸움후에도 다른분들(어른들) 앞에서는 절대 내색하지 않기. 다행히도 위 두가지는 아직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결국 힘든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 어디까지 일까요? 이러다가 아이가 반항(?)이라도 하면 어찌 하나...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아이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닌데... 오늘 퇴근후에는 아이의 기분 좀 풀어 줘야 겠습니다. 요리킹조리킹 카드라도 사 주면서... 어쩌면 이미 풀렸는지도 모르겠지만... 흐린 하늘의 월요일 아침에...
커지는 기대... 실망... 그러나...
저는 40대 이지만 결혼이 늦어서 이제 큰놈이가 7살, 작은놈이 4살입니다.
둘다 사내아이구요.
큰아이에 대한 기대...
저와 제 아내... 정말 컸습니다.
아이도 잘 따라 주었구요.
아이는 요즘 무척 바쁩니다.
그림, 영어, 피아노, 태권도, 주산...
아예 애를 잡아라 잡아!
왜 이렇게 많이 가르치냐고 하시겠지만
요즘 아이들 그렇게 하는 것은 특별한게 아닙니다.
저도 한동안은 아내를 질타했지만,
그냥... 아주 평범한 보통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하데요.
그렇더군요... 보통아이... 요즘 보통아이들이 하는 것이더군요.
게다가 가끔 상도 받아 올때면 저희 아이가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양 저희는 기뻐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문제는 그것이 아닙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가 자꾸 커져 갑니다.
아직 아이의 그릇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모르면서 자꾸 기대만 커져 갑니다.
제가 항상 아내와 반성하면서도 그 기대는 줄일 수가 없더군요.
이제 7살인데... 7살짜리에게서 10살짜리의 효과가 나오길 바란다는건
부모의 과한 욕심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쉽게 그 기대를 져 버릴 수가 없더군요.
내가 하지 못한 것...
아이가 내가 살아 온 길 보다는
보다 더 편한 길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인데...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가 아이에게는 비켜가길 바랄 뿐인데...
어제는 아이가 많이 혼났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부부 싸움으로 이어졌고...
(다행히도 저희는 부부싸움하고 나도 하루를 넘기지 않습니다.
그것은 결혼 전의 약속이었고 지금도 그 약속은 지켜지고 있습니다.
부부 싸움에 대한 결혼전 약속,
1. 싸움후에도 각방 사용 절대 금지.
2. 싸움후에도 다른분들(어른들) 앞에서는 절대 내색하지 않기.
다행히도 위 두가지는 아직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결국 힘든 주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기대... 어디까지 일까요?
이러다가 아이가 반항(?)이라도 하면 어찌 하나...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아이를 힘들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은 절대 아닌데...
오늘 퇴근후에는 아이의 기분 좀 풀어 줘야 겠습니다.
요리킹조리킹 카드라도 사 주면서...
어쩌면 이미 풀렸는지도 모르겠지만...
흐린 하늘의 월요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