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늘 최악의 진상을 만났습니다.

미췬아줌마2010.04.12
조회4,017

안녕하세요?

저는 쇼핑몰이랑 부천에서 조그만 로드샵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女입니다

오늘 이래저래 인터넷하다가 판보다가 방금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번주 목요일,,,,

저희 옷이 20대~30대 스타일인데

약간 젊은 층이예요

그래도 나이많이 드신분들도 젊게 입으시는 분들은 조아하신답니다.

근데 그날 가게에 50대쯤 보이는 아줌마가 오셨어요

이리저리 가게를 휙휙 둘러보시더니

하얀 망사로 된 니트가 있는데 그게 약간 섹시빨이 거든요

근데 그거를 고르시는거예요

아줌마,,, 살이 많이 있으셨는데

안들어가는옷 억지로 낑겨 입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옷이 검은색이면 더 섹시하겠다

은근히 가슴이 보이면 더 섹시하다

검은색은 없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옷은 이게 막장이예요~ 했더니

자기 맘에 드는 색이 아니라고 36000원 짜리를

2만원에 해달라고 생떼를 쓰는 겁니다..

원가도 안나온다고 안된다고 했더니

막무가내로 깍아달라고,,

한 30분간 실랑이하다가,, 결국엔 3만6천원 니트를

3만원에 그리고 안에 입을 슬립나시까지 얹어줬습니다.

그날도 그 아줌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났는데

 

바로 다음날 멀쩡하던 옷을 팔 한쪽 찢어논채로 와서

수선 해달랍니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옷을요,,,.

동네 장사니까,, 열받아도 그냥 수선집가서 수선 해줬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 수선집가서도 남사스럽게

"가슴이 더 파였으면 좋겠는데,.,,

 가슴이 보여야지 더 섹시한데..."

이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 이거 망사여서 가슴 더 안파여도 가슴 골이 충분히 보여요"

이러니까 씩 웃습니다 ,,,, ㅡㅡ;;;

나이는 50이 훌쩍 넘어보이는데,..,,,,,

 

그리고 오늘,..,,,, 환불해달라고 가져왔습니다....

목이랑 팔에 화장품을 잔뜩 묻혀오고,,

냄새는,,,, 돼지 쩔은내,,,,,,,,,,,,,,,,,

짜증이 완전 솟구쳤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언니 나 이거 입으니까 답답해,,

 다른걸로 교환해주던지 환불해주던지 해.,."

 

그 뻔뻔함,,, 분명 수선하러 온날 모임이 있어서 입고 나간다고 했는데,,,,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제 입에서는 초스피드로,,, 아웃사이더보다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열변을 토했죠

장난하냐고 3만6천원 옷을 3만원에 그리고 나시까지 가져가놓고

팔 뜯어져온거 수선도 해줬는데

냄새나고 화장품 묻은거 나보고 환불해달라는 거냐고

그러니까 교환이라도 해달라는 거예요.....

교환 절대 안해줬죠

동네에서 조그만 로드샵 한다고 나 무시하냐고

아줌마 말 꺼낼라고하면 입으로 조져줬어요

결국엔 꼬리내리고 갑니다.....

 

이런 진상,,, 다신 없었으면 좋겠어요

먹고 살기도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