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흔들립니다.

ㄷ쟉ㄱ2010.04.16
조회419

22세 육군 이병 군화를 둔 곰신입니다.

사귄지 어느덧 170일째네요. 100일넘게 군대에서 보냇지만요.

판을 돌아다니다 어느새 군화와 고무신 게시판 애독자가 되어있군요.

새벽을 세우며 여러 글을 다 읽었답니다.

 

.................시험이 다음주인데...!!

 

후...것보다 요새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글 올립니다.

제 군화, 전화를 자주 못하고,, 해도 5~6분,,,

이건 돈 문제도 있고 슬프지만 그래도 이해합니다.

근데 군화는 저한테만 전화하는 게 아닙니다.

아는 선배, 후배, 동기...

면회가서 어떻게 알게 되었는데, 여러 곳에 전화를 하더라구요.

처음에 편지 다른 여자한테도 보낸다는 거 알았을 때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전에 좋아했다던 여자애랑 통화한 거 땜에 정말 열받았었던 것도

이젠 그러려니 하고,,

뭐, 인맥 관리도 하고 그래야지 전역하고 좋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나랑은 일주일에 1~2번 것도 5~6분 통화하면서, 편지는 일주일에 한통 쓰면서 그러는 게 좀 서운하기도 해요..

+ 싸지방하면서 친구들 방명록, 안부, 댓글은 다 챙기면서 제 싸이는 오는지 마는지...

사진만 퍼가요~♡ 달아놓구...

 

자꾸 이러니까 외롭고 슬퍼서 다른 사람들과라도 꾸준히 연락하게 됩니다.

과제 땜시 새벽마다 밤 새는데, 새벽에 댓글놀이 해주는 오빠가 자꾸 기다려지고

먼저 안부 물어봐주는 사람들에게 자꾸 먼저 연락하게 되네요..

자꾸 술자릴 찾아가게되고..

이 외로움 어케 극복해야 할까요....ㅜ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