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니.. 외할머니..외할아버지... 이제 이렇게 부르실 분이 저에겐 곧 안계시게 됩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진 예전에 돌아가셨고, 지금 계신 할머니는 의식없이 산소호흡기로 겨우 숨만 쉬고 계세요. 정정하던 때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가족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할머니댁에 가는 것이 고작 한달에 한번정도. 그것도 내가 용돈탈려고 가는 거였습니다 참 나쁜놈이죠. 나쁜놈이라는거 알면서도...계속해서 그랬습니다 한시간도 채 안되어서 할머니집에서 나와버리고.... 좀 더 있다가라..밥해줄 테니 밥먹고 가라는 할머니의 말씀도 뿌리치고 전 용돈만 받고 나왔던 철부지 시절을 보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할머니의 외로움을... 전 어렸을 땐 할머니가 참 고약하다. 나쁘다,...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점차 한두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핏줄은 핏줄인가 봅니다. 노환에 또 병이 생기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 한번찾아뵙지 않고... 저번에는 심장이 멎어서..나도 모르게 울며 불며 병원에 갔습니다... 다행히도 할머니는 다시 심장이 약하게 뛰면서 한숨 돌렸습니다. 그뒤로 병원을 찾지 않다가 어제 어머니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제 준비를 해야겠다고... 할머니께서 지금 너무 고생하고 계신다고...손주들 기다리신다고.... 한달만에 병원을 찾아 할머니를 보니...차마...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식도 없이..겨우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고 계시는데..숨이 너무 거칠었습니다. 아버지께서...:어머니, 이제 편히..편안하게..모든걸 용서하시고 편안하게 가시라고.."듣지도 못하는 할머니께 말씀을 드리는데... 꾹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눈물이 날려고...그럽니다 살아생전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항상 당신보다는 내 위주로 생각만하고..짜증내고 화내고.. 그런 할머니를 이제 두번다시 볼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할머니...부디 평온하게 가시고...가셔서 할아버지랑..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죄송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할머니...
며칠 후 돌아가시게 될 할머니...
할머니....할아버니..
외할머니..외할아버지...
이제 이렇게 부르실 분이 저에겐 곧 안계시게 됩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친할아버진 예전에 돌아가셨고,
지금 계신 할머니는 의식없이 산소호흡기로 겨우 숨만 쉬고 계세요.
정정하던 때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가족과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할머니댁에 가는 것이 고작 한달에 한번정도.
그것도 내가 용돈탈려고 가는 거였습니다
참 나쁜놈이죠.
나쁜놈이라는거 알면서도...계속해서 그랬습니다
한시간도 채 안되어서 할머니집에서 나와버리고....
좀 더 있다가라..밥해줄 테니 밥먹고 가라는 할머니의 말씀도 뿌리치고 전 용돈만 받고 나왔던
철부지 시절을 보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할머니의 외로움을...
전 어렸을 땐 할머니가 참 고약하다. 나쁘다,...이런 생각만 했었는데..
점차 한두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핏줄은 핏줄인가 봅니다.
노환에 또 병이 생기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 한번찾아뵙지 않고...
저번에는 심장이 멎어서..나도 모르게 울며 불며 병원에 갔습니다...
다행히도 할머니는 다시 심장이 약하게 뛰면서 한숨 돌렸습니다.
그뒤로 병원을 찾지 않다가
어제 어머니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제 준비를 해야겠다고...
할머니께서 지금 너무 고생하고 계신다고...손주들 기다리신다고....
한달만에 병원을 찾아 할머니를 보니...차마...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의식도 없이..겨우 산소호흡기로 숨을 쉬고 계시는데..숨이 너무 거칠었습니다.
아버지께서...:어머니, 이제 편히..편안하게..모든걸 용서하시고 편안하게 가시라고.."듣지도 못하는 할머니께 말씀을 드리는데...
꾹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눈물이 날려고...그럽니다
살아생전 잘 해드리지도 못하고...항상 당신보다는 내 위주로 생각만하고..짜증내고 화내고..
그런 할머니를 이제 두번다시 볼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습니다.
할머니...부디 평온하게 가시고...가셔서 할아버지랑..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죄송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