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뚜기 아저씨들과 킥에스

. 2010.04.29
조회1,131

게임방을 갔는데 게임방 알바생이

깍두기 아저씨들한테 맞고 있어서

조용히 뒷문으로 나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쯤 그 분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밖으로 나가고 없었더군요 저는 이 근처에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경찰 아저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경찰차를 타고 그 동내를 몇바퀴를 돌았죠

 

결국 편의점에서 나오는 그 분들을 발견하고

경찰 아저씨가 가서 잡았습니다 저는 경찰차에서 내리고

그놈은 타고 뿌듯하기도 하고 잘했다는 생각도 들고

여러여러 생각을 하며 있을 때쯤 그 놈이랑 눈도 마주쳤고

씨익 웃어주는 여유까지 ^^

 

 경찰서 친구랑 같이 갔습니다. (신고한 사람은 와야한다 해서)

그런데 철창안에 있어야 할 그놈이 경찰 아저씨랑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분위기가 무척 좋아 보였음)

 

 피의자(알바생)가 자긴 하나도 안맞았다고 하는거에요...  (눈이 시퍼런게..)

앚맞았다는데..  경찰도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저의 마음을 아는지 경찰 아저씨는

아무일도 아니었으니  먼저 가보라고 하시는거에요

 

게임방에 제 가방이 있어서 택시 타고 날라가서 게임하는 친구들

끌고나와서 나가려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  엘리베이터 안에 그 분이..  ㅠㅠ

시선을 어디로 봐야 할지 모르겠고 친구들의 (20살4명VS조폭아저씨2명)

시선은 바닥을 보고 옆에 친구도 보고 

 

정적의 순간 저만을 바라보면서 한 마디 하더군요

"죽을래 이XX야 사람보고 경찰에 전화 해야지 죽여줄까 오늘? "

(6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협박 멘트...  ㅎㅎ)

"아니요" 개미목소리로 해주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왔습니다.

 

그 이후 군대가기전까지 그 동내는 안갔습니다.  ^^

 

  살면서 괜히 신고 했다라고 생각 했었는데 몇 일전

킥에스 영화를 보고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당했던 일과 영화와의 관계를 설명을 잘

못하겠지만 영화를 보신분이라면은 제 마음이 좀더 이해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