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린 여친, 그리고 한달 반 후..

바보같이2010.05.09
조회1,929

저와 여친은 대략 700일정도 가까이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제가 그 여자를 생각하는 마음, 아니 사랑하는 마음을 정말 진심이었었나봐요

 

그녀의 짜증, 화내는것들 모두 다 이해하고 져주고 받아주기만 했었구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엽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정도로 사랑했었어요

 

그런데 타지에 사느라 한국과 달리 정말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어도 차가 없으면

 

만나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지요 근데 정말 안타깝게도 제가 아닌 여친이 차를 몰고

 

있었구, 저는 운전 면허가 없었어요 알아요 너무너무 미안하게 생각되고 그럴 수록

 

더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 지내왔고, 힘들게 하기 싫었어요 그래도 그 여자는

 

정말 고맙게도 싫은 기색 없이 운전해주고 서로 만나도 정말 행복했고 제 모든 걸

 

다줘도 부족함이 없던 여자였어요 미칠듯이 사랑했었고 제 인생의 90%는 그 여자에게

 

쏟았었어요 그렇게 1년이 지나가고, 6개월정도가 지나 갈 즈음에, 저희는 같이 어떤

 

게임을 즐기고 있었어요 솔직히 남자들만 하는게임이라 싫어할줄 알았는데 여친도

 

더 재밌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여친이 그 게임도중 만난 어떤 남자와 연락을 시작

 

하기 시작했고 전 그냥 친구라는 말에 아무말 않고 있었어요  그런데 점점 둘이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았고 심지어는 그 게임을 하는 시간이 저보다도 더 많아지고 서로 계속

 

연락을 하기에 제가 하지 말라고, 안해주면 안되겠니 부탁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또 잘지내나 싶더니 그 남자와 계속 저 몰래 연락해오던게 들켰고 통화기록도

 

다 지워놨더라구요 제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를 냈는데 바람같은거 절대 아니라고

 

믿어달라고 하기에 믿어줬습니다 그만큼 정말 사랑했고 믿었고 더 잘해주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똑같은 남자와 계속 저 몰래 같이 게임하고 연락하고

 

통화하고 그러더라구요 ..하하 그 이후로 두번이나 저한테 걸려서 두번 다 용서해줬고

 

믿어줬습니다.. 그떄마다 바람피는 것도 아니고, 믿어달라하더라구요 다신 연락

 

안하겠다고..  지난 3개월동안 저몰래 그렇게 지내왔더라구요..... 뒤에서 하하..

 

그리고 몇일 지났을까요; 여친의 갑작스런 이별통고를 받았네요..

 

헤어지는 이유가 제가 사소하게 챙겨주고, 지금까지 운전을 못했다라더군요...

 

저 여름에 면허나옵니다 차도 생깁니다 일도하고 제가 지금까지 받았던것들 모두 다

 

되갚아 주고 더욱 사랑하고 앞으로 할일, 이벤트 생각하다가 이게 왠 날벼락일까요..

 

그래도... 차마 잡을 수가 없었어요 어찌 됐든 여친은 저에게 지쳤다그러고, 그렇게

 

보내줬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정말 힘들었구.. 계속 그사람만 생각나고 그리워하고

 

추억속에 살았습니다.. 2주정도 됐을까요 그사람 소식이 들리더군요.. 다른 남자가

 

생겼다네요 .. 하하 설마 했더니 그 남자였어요... 겜하다가 만난 그 남자.. 그 둘이

 

정말 가까이 살고 아니 한 지역에라도 살았다면 제가 이해를 합니다.. 근데 그 남자는

 

제 여친과 정말 멀리 떨어져있는 지역에 살더라구요.... 그때 정말 ... 너무 그리웠고

 

아직 사랑했기에 잡았습니다.. 가지말라고 이제 나도 운전한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릎꿇었고 빌고 울었습니다 여자앞에서 그래도 안되나봐요 지쳤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사람 사랑한다네요... 하하 정말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 여자가 정말 미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냥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놓치기 싫다, 어떻게 이렇게

 

헤어 질수가 있나 생각에 매일매일 울었습니다 보고싶어요..... 계속 함꼐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이 생각나고 너무나도 그리워집니다......

 

바보같이 미워하지도 못하고 아직 사랑합니다

병신같이 그 사람과 곧 헤어지겠지 생각하구요

미친놈처럼 그리워하며 삽니다 하루하루를..

정말 증오하고 미워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네요...

정말 사랑했었는데...^^

이젠 해줄일만 남았는데....................휴... 잊어야하나요......

 

본의아니게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