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나이에 추락한 아름다운 소녀

히융?2010.05.14
조회2,314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이야기는 일년전 열 여덟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는 '리틀맘'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우선 ,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비방글 욕설 은 제발 올리지 마세요. 글쓴 저희 에겐 큰 상처입니다.

 

안녕하세요 . 전 수원 뭐 공고에 재학중인 한 여학생입니다.

작년에 3월초에 있었던 사건 입니다. 작년엔 제가 열여덟 고2였죠 .

제친구와 전 같은 반이 되어서 기뻐햇었어요. 한 일주일 같은 반이 되어서 잘 다니다가

어느날 제친구가 약국을다녀오겠다는겁니다 . 같이가자고 하니까 번거롭게 뭐 같이 가냐하더라구요.

입안이 헐어서 약을사야겠다고 대충 얼버부리 제친구가 살짝 조금은 어딘가 의심스러웠지만 그래도 전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전 집을 가기위해 친구와 헤어지고 제가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

제 친구한테 문자한통이 오더라구요. 지금 전화 해도 되냐 는 친구의 문자에 왠지 모를 무언가가 터질것같은

안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아니길 바라며 지금 통화 괜찮다고 전화 하라고 했습니다.

전화가 바로 오더군요 . 제 친구는 먼저 전화를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말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말없이 울기만하는 제 친구의 떨리는 목소리에 갑자기 불안해져서 무슨일이냐고 말을 이을수 있도록 부축였습니다.

한없이 울다가 제 친구가 하는말이 아까 입안이 헐어서 약사러 약국간게 아니라 임신테스트기를 사러 간거라고 말하더라고요 . 그래서 전 아 그러냐 근데 그게 뭐 어떻게 잘못됬냐 그러니까 , 임신테스트기에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하는겁니다. 전 순간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라서 그냥 멍하니 있다가 어떻게 된거냐고 자조지종 설명을 부탁했습니다.

그때 당시 제친구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였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그새끼가 (남자친구를 그냥 ..그새끼라고 칭하겠습니다.ㅎ) 제 친구를 자꾸 따먹으려해서 그런겁니다. 헤어진 뒤에 자꾸 집착하면서 매달리는 그새끼를 제친구는 모질게 떼어버렸죠 . 저딴 새끼랑 어느 여자가 사귀려 하겠습니까.

아무튼 그래서 전 꽃다운나이에 인생 망치는걸 미연에라도 방지하기위해 언제쯤 그런일이 있었냐 추궁했습니다.

제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까 , 2월인가 1월인가 시기는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 그 새끼가 제 친구를 강제로 덮쳤다는겁니다. 기가 막혀서 .

이렇게 저렇게 따져서 3~4 주 라고 확정 지엇습니다.

그 정도면 산부인과에서 낙태를 시켜주기때문에 산부인과를 가기로 했죠 .

 고등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제친구는 그새끼한테 임신사실을 알리고 낙태비용을 보태 달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새끼가 하는말이 자기애인줄 어떻게 아냐는겁니다. 그래서 돈을 안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럼 너희 부모님 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하니까 끝까지 안알려주더랍니다.

자기는 아무 잘못도없다는것 마냥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고요.

여차 저차 하다가 제친구는 같은과 아는 언니와 함께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전 그때 아는 오빠들이 단체로 교통사고가 나는바람에 병문안을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산부인과를 함께 못가게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라도 해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통 되지않더라구요 .

아, 얘가 지금 수술중인가..? 했죠 . 한참뒤에 전화를 하니까 제 친구가 아닌 같은 과 언니가 받더라구요.

어떻게 됬냐고, 수술 잘했냐고 물어보니까 . 수술을 못한다는겁니다. 임신 7개월이라서 낙태를 해줄수 없다는겁니다.

저는 잘못들은줄 알고 몇번이나 반복해 물었습니다. 말도 안된다고 어떻게해서 7개월이냐고 티도 않났다고 , 어떻게 7개월씩이나 될동안 그 사실을 모를수가 있냐고 .. 당황해서 울고말았습니다.

제가 추측한 3~4주. 착상혈로인한 추측 . 그 혈은 착상혈이아니라 질출혈로 인한 혈 이었답니다.

그래서 또 언제 그런일이 잇었느냐고 그랬더니 제작년 10월초 ? 쯤 또 그런일을 당했다는겁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친구한테 그런 끔찍한일이 일어나리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그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은 저보다 자신에게 닥친 그 일에 대한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제 친구가 안쓰러웠습니다.

전 몇날 몇주가 지나면 친구가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그 바람은 허황된 꿈과 같았습니다.

제 친구는 혼자 해결하려 했던 임신사실을 결국 홀로 남으신 어머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쩔수없이 애를 낳아야하는 상황이었기에 제 친구 어머님은 그새끼한테 전화해서

부모님의 전화 번호를 알려달라했더니 다른번호를  알려주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번호를 알아내서 제친구 어머님과 그새끼 어머님 두분이 학교로 오셨습니다.

제 친구 어머님이 그때 담임 선생님께 삼개월만 휴학계를 내 달라고 했지만

그 때 담임선생님은 학교 이미지를 지키기위해 제친구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 친구는 자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거죠 .

게다가 그때 저희 담임선생님은 그새끼 편을 들더랍니다.

남자가 뭐 그럴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솔직히 제친구 , 잘못없는거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끌려서 그상황을 피하지 못한 제친구 잘못 물론있습니다. 근데 따지고 보면 싫다는애 붙잡고 덮쳐버린 쓰레기 같은 그새끼 잘못아닙니까.

그 후에 제친구 하고싶지도 않은 자퇴 억지로 당했습니다.

그새끼가 뿌려놓은 씨 때문에 어쩔수없이 애를 낳아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 어쩔수없이 그렇게 다니고 싶던 학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새끼는 아직도 뻔뻔하게 낯짝들고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애기 같은 어린 소녀 인생 밑바닥까지 추락시켜놓고 그새끼는 고개빳빳히 들고 학교를 다니는게..

알고보니까 그새끼 엄마가 애 낳으면 그새끼 졸업하고 일해서 애 먹여키워살려야한다고 자퇴는 안된다고 하더랍니다. 그게 무슨 일리가 있는지 담임 선생님은 그대로 수긍햇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2009년7월 제 친구의 아기가 세상을 빛을 보았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전 제친구랑 그새끼가 잘되서 잘 사는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전 제친구인생을 낭떠러지로 추락시킨 그새끼가 용서가 되지않았지만 그래도 참고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새끼가 제 친구 집을 한달에 한번정도 아니면 아예 안간다는 얘기를 듣게 됬습니다.

그새끼 , 그리고 그 부모들 제친구, 그리고 어린핏덩어리한테 해준것 없습니다.

애기 키우는데 한달에 분유값 귀저기값 저도 늦둥이 제동생 어릴때 제가 키워서 대충 얼마정도 돈이 드는지 대충압니다. 그 생활비 조차 보태어 준적 없습니다. 그러면서 힘들게 알바해서 번돈 왜 제친구 보고 가져가냐고 타박하더랍니다. 제친구 더러운그새끼돈 받아본적 없습니다. 기껏해야 아이사진 한장이라도 더 남기려고 카메라사자고 한것도 거의 태반은 제친구 돈이엇습니다. 나중에 달라고 달라고 해서 쪼금받은게 전부입니다.

알바하면서 여자나꼬여내 사귀고 , 지 핏덩어리한테 미안하지도않은지 죄책감도 안드는지 그새끼 여자만나고 알바하는지 알바하는곳에서 여자랑 껴안고 있더랍니다.

이핑계 저핑계 들어가면서 아이한번 봐주러 가지도않는답니다.그게 벌써 몇달째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소개 받고다니면서 여자만날시간은 있고 지 핏덩어리 보러갈시간은 없나봅니다.

뭐 그딴새끼가 다있습니까!

제친구 아버님이 안계신지 오래됬습니다. 그래서 친구 어머님혼자 일하셔서 그것가지고 생활하시는데 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니까 제친구 블로그를 통해 돈모아서 아이 키우는데 씁니다. 큰돈이 되는 알바는 20살부터 채용이라 제 친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벌기위해 나가서 일을 하고 싶어하지만,

일하러 나가고나면 아이를 돌봐줄사람이 없어 일도 못합니다. 그렇다고 그새끼 가족들이 어린 아이를 돌봐주는것도 아닙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친구 희망의 끊을 놓지않고 꿋꿋히 당당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이어려움속에서도.. 그 상황 뻔히 알면서 그새끼 가족들은 아빠없어서 가정교육 덜받았냐고 모욕까지 주더랍니다.

여태껏 해준거 하나 없으면서 그새끼 가족들 성까지 따갔습니다. 이젠 아이까지 뺏어가려합니다.

바람난 그새끼 잘못하나 없다고  편까지 들어가며 제친구를 힘들게 하고있습니다.

2010년이 되서도 아직도 뻔뻔하게 학교 다니고 있는 그 더러운 새끼 인생도 송두리째 추락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 친구가 그 가족들로 인하여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보다도 더 여리고 아이같은 제친구가  그 가족들로 인하여 상처받고 있습니다.

제 친구 뿐만이 아니라 . 가족들 그리고 아직 돌도 안지난 어린 아이가 그 가족들로 인하여 아파하고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톡커여러분 조금이나마  어린 제 친구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주세요.

항상 힘낼수 있도록 , 밝은 빛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세요.

'리틀맘' 어린나이에 아이를 낳았어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을수 있도록 , 편견은 버려주세요.

제 친구에게 "넌 어딜가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거야. " 라는 당당함을 심어주세요.

 

 

 

제 친구 아이의 블로그 공개 합니다.

 http://blog.naver.com/hl_mom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