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고구마뒷다리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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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요즘 애들'이 단연 화두다. 

청소부에게 욕설을 했거나, 임산부의 배를 발로 걷어찬 여대생이

뉴스나 인터넷에 연일 화자되며, 

요즘 애들이 주로 사용하는 욕설에 대한 걱정과,

그로인한 심각성이 논해진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에게 소위 요즘 애들은

버릇없고, 인격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문제있는 집단으로 인식되어가며,

오랜 기간 잊고살았던 '세대갈등'이라는 단어가 되살아난다.

 

"요즘 애들 버릇없다."

 

이젠 누구에게도 애들이라고 불릴리 없는 내 또래도

늘상 이런 얘기를 듣고 살았다.

또한, 우리의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도

똑같은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하셨으리라.

 

동서고금 막론하고, 그 어느 세대에도

문제아들은 늘 존재해왔다.

내 학창시절에도

늘상 입에 욕설을 달고 사는 친구들이 많았고,

나 또한 지금보다는 많은 욕을 입에 담았었다.

속칭 '삥뜯고', '콩까는' 청소년 문제아들은

내 학상시절때도 있었고, 그 이전에도 분명 있었다.

 

그 문제아들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나,

수만가지 사연들이 떠도는 네이트 톡에

한 두 명의 문제아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자마자 이를 기사화시켜

요즘 젊은세대가 사회의 큰 문제인 양 대두시키는 언론에는

그네들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있기에,

가운뎃손가락을 번쩍 들어올려주고 싶다.

 

언제부터 네이트 톡 이야기가 뉴스에 기사화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