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로 둔갑한 침수차, 한방에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지!!

으쌰!!2010.06.07
조회775

 

6월은 장마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올 여름엔 평년보다 날씨도 덥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선 장마철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자동차도 침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자동차가 침수되면 한마디로 침수차가 되어버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요 침수차가 말짱한 중고차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유입 된다는 것 입니다. 침수차는 결국 얼마 못 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므로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할 중고차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냐? 파워트레인 계통은 물론 특히 브레이크 관련 장치에 물이 들어갈 경우 치명적 위험과 직결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갈수록 차량의 전자장비가 늘어나고 있어 침수차량은 골치 아픈 고장을 옵션으로 동반합니다. 구석 어디선가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구리구리 악취도 보너스로 추가되고요.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들어오게 되면
일단 시트교환 및 내부 세차 그리고 엔진룸 청소로 진흙등 오염물질을 닦아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 몇 가지만 알아두면 어렵지 않게 침수차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구입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꼭 알아두세요! 간단합니다.



1. 조사하면 다나와?


침수가 된 차량은 보험으로 수리를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보험개발원 사고이력조회가 되지 않는 침수차도 존재합니다. 조사해서 다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는 가장 기본이자 필수에요. 침수 여부와 동시에 사고 이력도 조사해보는 것이 좋겠죠?



2. 안전벨트 끝까지 당겨보면 딱 걸려!

                                                        사람일까요? 마네킹일까요? 아니면 3D?

스모킹 건(Smoking Gun)! 결정적 증거를 뜻하는 용어죠. 침수차에도 은폐할 수 없는 결정적 증거가 있었으니 바로 안전벨트 부분입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엔진룸 청소 또는 시트교환 같은 내부세차를 하더라도 청소하지 못하는 부분 바로 안전벨트 부분입니다.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오염물질이 있거나 모래, 진흙이 묻어있는 경우 십중팔구 침수차입니다.



3. 면봉과 눈 구석구석 훑어보자?
대부분 침수차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면 그 정체를 드러내지만 안전벨트를 통째로 바꾸는 지능범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부가적으로 구석구석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조심해서 나쁠 거 없잖아요. 어디를 살펴봐야 할까요?


먼저 시거잭을 확인해보세요. 손가락을 넣어보는 것도 괜찮고 개인적으로 면봉을 강추 해 드립니다. 시거잭에 먼지가 아닌 모래나 진흙 같은 있다면 침수차가 분명합니다. 두 번째로 시트 사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면봉 강추! 여기까지 확인하셨다면 연료 주입구를 한번 살펴보세요. 침수차는 모래 등의 이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시트 밑 부분의 스프링, 좌석 레일, 헤드레스트 탈착 부위 등의 금속이 녹이 슬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킁킁 개코가 되자!


침수차량은 아무리 청소를 잘해놔도 내부에 야리꾸리한 악취가 풍기기 마련입니다. 썩은 버섯이 연상되는 곰팡이 냄새 같은 것들 말이죠. 차를 타보고 재빨리 문과 창문을 모두 닫아보세요. 코는 냄새에 빨리 적응되는데 처음 탔을 때 뭔가 곰팡이 냄새 같은 악취가 풍긴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큽니다. 꼭 침수차가 아니더라도 악취가 나는 차는 고르지 않는 것이 좋겠죠.

악취를 없애기 위해 방향제등을 과다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악취건 방향제건 냄새가 심하게 자극적인 중고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 네가지만 기억하시면 침수차는 어렵지 않게 구별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주는 택시 부활차는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한번 풀어볼까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출처: http://autocstory.tistory.com/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