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정말 나 화났어요

하빡쳐2010.06.30
조회364

안녕하세요

매일 톡만보다가 막상쓰려니 어케 써야할지

덜덜덜

하지만 지금은 분노게이지가 굉장히 상승해있으므로 써야겠음

아..눈물나와

 

일단 전 20살 파릇 대학생임

방학을 맞아 모화장품 체인점에서 알바란걸했음

처음엔 주말알바로시작했던 나님임

원래 전라도 출신이라 말이 좀빠르고  언변하나는 뛰어났기에

카운슬링도 괜찮을거 같아 시작한 나님임

 

처음에 괜찮앗음 뭐 할만함

고딩손님들이 6명씩몰려와서  이거뭐에여? 이거뭐에여? 라고 질문하는틈을타 가끔 질 나쁜 요놈의 쉬키들이 테스터를 훔쳐가서 등골에 땀이 차는 일이 좀있긴하고

가끔 진상손님들이 들어와 20분간 질문해놓고 사는건 3천300원 폼클렌징이긴하지만

뭐 할만햇음

 

근데 사모님이란 작자가문제였음

처음 당일날 같이일하는언니가 이것저것 룰을 알려주셧음

 

뭐 머리를 단정하게 묶으라던가

슬리퍼는 안된다느니

그래 이해함 ㅋ 근데 가장웃겼던건 '절대 앉지말라'였음

응?뭐지

란생각이있었지만 뭐 앉지않는게 뭐가그렇게 힘든일이라고 생각한 난 병to the신

10시간남짓 서있으면 왠걸

하이힐로 등산하는 그 고통이 나에게 찌릿찌릿하게전해져옴

아...젠장

의자에 앉으려고해도 우리 가게엔 의자란걸 찾아볼수없었음ㅋ

사모님이란 작자가 의자란걸 없앰ㅋ굳

예전 알바생한명이 의자에 5분정도 앉아있었던걸 본 사모님은

바로 그 알바생을 자르고 의자를 없앴다고함ㅋ

.....그래

이딴걸로끝났음 난 말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모가 좀 부자임

지는 약국을 운영하고있고 화장품 가게 2개에 식당까지가지고있음

우린 밥을 그 식당에서먹음

왜 흔히 스파이영화에서나오는 첩자년있지않음?

그게 현실에 존재함

현실스파이는 식당아줌마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히 화장품가게는 오픈과 마감이있음

난 알바생이라 오픈이었음

마감을하게되면 전산을 해야하기때문에 사모님이란 뇬이 알바생이 돈을 가져갈지 어케아냐며 절대 마감못하게함ㅋ

무튼 오픈을 하는 나는 밥을먹으러감

사실 오픈이라고하더라도 아침9시에 출근해 7시에 끝남

그럼 점심을 먹어도 조금있으면 배가 매우굉장히 빡치게 고픔

그런데 점심을 먹으면 저녁은 절대 먹지않아야함....

식당아줌마가 사모한테 이르기떄문임..

밥2번먹었다고..

그럼 난 쥰니 까이는거임

진짜로 나랑 같이 일하는언니 밥2번먹었다고 쥰니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에서 뒤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그래..그걸로끝나면됫어

근데 사모가 워낙 돈욕심이많음

미친 돈도 많고 건물도 몇개가지고있는게 돈욕심 쩔게많음

그래서인지 사람을 잘못믿음

특히 알바생은 절대 못믿음

신용이없다고 내앞에서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가게에 물품이 거의 43박스정도들어옴

그럼 알바생이 당연히 짬밥인데 정리하는건 당연한거아님?

사모가 매니져에게 왈

 

알바생있을땐 물품시키지마요 어떻게 할지어케알아요?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앞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매니져님옆에있었는데....

나 한순간 해리포터에나오는 투명망토쓰고있는줄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빡쳐

 

그래....그래....너..이..자식...

이걸로끝이아님

 

방학이되서 평일알바구하고잇는데 날 붙잡은 사모란년. 주말알바도같이하면서 평일직원도하래서  열심히햇더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도새도모르게 나 짤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니져님도 사모님도 아무도 나에게 말해주지않았음

 

넌 잘렷어

 

라고,..... 같이일하는언니가 대신 말해줌

 

너몰랐어? 이러면서..

와 나울뻔..나 호구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나에겐 주말알바가잇으니까 참기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이었음

 

매니져에게 전화옴

불길한예감이듬

 

설마하는마음에 받았음

 

매니져왈

 

xx야~ 미안한데..요번주말부터 안나와두되^^....

 

네?

 

사모님이 직원을 새로구하셔서..알바생은 필요없으시데..

 

........ㅡㅡ

 

미안하다

 

아니요 괜찮아요 수고하세요

 

라고끊음

 

그리고 나 분노폭발

와...진심...화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어케함?

 

난 토이스토리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화나

나진짜너무화남

화나서 눈물도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짜증나

술한잔걸치러가야겟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