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눈엣가시

옳은소리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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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민주당이 개최한 '4대강사업 저지 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즉각적인 공사중단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위원들과는 달리 박준영 전남지사만은 영산강에 대한 4대강사업을 찬성하는 발표를 해 참석자들을 뜨악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 폐지에 이어 4대강사업 저지를 당론으로 삼고 사업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민주당의 근원이자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지역에서 이같은 당의 방침에 반대하고 있다. 그것도 보를 쌓고 준설하는 길이 영산강을 살리는 길이라며 4대강사업의 효용성을 인정하면서 말이다.

 

4대강사업을 저지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에서 4대강사업의 효용성을 주장하면서 실시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오다니 이 무슨 코미디같은 일이냐? 박준영지사처럼 드러내 놓고 반대를 하지는 못하지만 민주당 내부적으로도 4대강사업의 효용성과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다.

 

나라의 운명을 바꿀수도 있는 국책사업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코미디같은 당 내부 분열상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비젼과 정책방안이다.

 

민주당은 더이상 국민들을 조롱하지 말고 당론을 변경해 4대강사업에 찬성을 하던지 아니면 통일된 목소리를 내면서 4대강사업의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던지 해라.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는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