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생신 어떻게 하나요

더위2010.07.13
조회7,391

결혼후 시아버지 생신이 4번 있었네요(우리 시댁은 시부모님의 이혼으로 시아버지 , 조부모님이 살고 계세요)

첫생신상은 시댁가서 직접 차려 드렸고 두번째 생신은 임신 6개월쯤이라

나가서 고기 사드리고 3번째 생신도 나가서 고기 사드렸어요

그때는 애가 5개월이였구 애땜에 생신상 차려드리는건 너무 힘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생신...

남편이 시아버지께 미리 전화해서 주말에 생신이니까 가겠다고 했더니

생일은 무슨~ 이러시면서 알았어 하고 끊으셨다더라구요

생신 당일 오후 1시 ..시아버지가 신랑에게 전화를 걸어 나 여행 갈거니까 오지 말라고 하고 전화를 끊으셨대요 갑자기 무슨 여행이냐고 하니 어디든 혼자 갈거라거하며 전화를 뚝

끊었다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뭐가 심통이 났는지..

어린애 처럼 삐져서...

그리고 제가 바로 시댁에 전활 걸었으나 아무도 안받았고 시아버지 휴대폰으로 거니 전화기를 아예 꺼놓았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전날 와서 시장봐서 아침상을 안차려드려서 심통이 나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3일이 지났어요 저도 이렇게 어린애마냥 심통 부리시는 시아버지를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해서 아직 그냥 있네요

이번 주에 가서 외식시켜드리고 용돈 드릴려고 하는데 어떤게 옳은건지 모르겠네요

전화 한통하고 가야하는데 손이 전화기로 안가네요

맘이 안움직여요 전화 할꺼 뻔히 알면서 생신날 전화기도 꺼놓고 나가버리시고...

시어머니가 안계시니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시엄니의빈자리를 저로 채우려고 하시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