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란 역시 동네북인가요?

빨간망토차차2010.07.21
조회644

안녕하세요

19살 되는.. 꼬꼬마..(?) 여자아이에요..ㅎ
앗...돌맹이 던지시마시구요 ㅠ

 

 

일단 본론으로들어가서..

 

저는 가족구성원이  80이다되신 할머니,50대 아빠,40대 엄마,21살 오빠,19살 저,11살 여동생 입니다.

 

오빠는 첫째이자 장남이고 귀하디귀한 아들이라 이뻐하고

동생은 저랑 7살차이가나는 막둥이라 이뻐합니다..

이건뭐.. 전 그냥 혹이네요...ㅋㅋ

 

어렸을때는 그냥 오빠가 남자라서 나한테 그런가보다했는데

이건..ㅋㅋ 정도가 심한거같네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병치례가 많앗어요.. 안어울리게 약골이었다는..

감기한번걸리면 합병증도와서 병원에 늘 입원하고

홍역 이런것도 걸리면 병원에 2~3일은 입원하고

진짜 1년에 많게는 5번까지입원하는 그런..약한 아이였어요..ㅋㅋ

아 중요한건 이게아니고 ㅠㅠ

 

할머니가 차별이 너무심해요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난 여자라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동생은 오냐오냐..친척언니도 친척동생도 오냐오냐..

저 할머니한테 용돈한번 받아본적없어요ㅋㅋ 십원 한개도 받은적 업어요! 절대로!

할머니가 제밥 안차려줍니다.. 제가차려먹어요 ㅋ

보다못한아빠가 애한테 왜그러냐 햇더니

내가안차려줘도 지가알아서 잘 찾아먹는다 이게 답변이에요 ㅋㅋ

어이가없어서.. 먼저차려주면 제가 찾아먹을 이유가없습니다

그리고.. 집에있는 온갖 맛있는것들.. s팸아시죠 금원참치도 아시죠

전부 갖다 치웁니다 ㅋㅋ 왜 나는 안주는지 ㅋㅋ

과자 음료수 절대 저주는거 없구요 ㅋㅋ

흔한 라면 ㅋㅋ 저절대 안줍니다ㅋㅋ 다갖다 치워요 ㅋㅋ

땅에 뭍은적도있어요 ㅋㅋ 저못먹게하려고 ㅋㅋ

무슨 김치독뭍는것도아니고 ㅋㅋ 80바라보는 할머니 맞는지 의심될정도에요 ㅋㅋ

그리고 저 밥먹으면 저 대가리 한대 치고갑니다 ㅋㅋ

밥처먹는다고 ㅋㅋㅋㅋ 화나죠 ㅋㅋ

오빠 친구보다 동생친구들보다 제가더 못났어요 ㅋㅋ

오빠친구들이나 동생친구들 밥 먹입니다 ㅋㅋ 완전 아낌없이주는 나무로 빙의해요 ㅋㅋ

하지만 내친구들오면 쌍욕을동반한 핏박 ㅋㅋ

친구들 못대려오겠어요 ㅋㅋ 할머니때매 쪽팔려 죽을 지경입니다 ㅋㅋ

엄마는 할머니보단 양호해요 ㅋㅋ

이번에 제가 큰결심을하고 가출을 하다왔더니 저한테 신경을 끄더군요 ㅋㅋ

완전 행복하죠 드디어 살맛이나요 ㅋㅋ

하지만 ㅋㅋ 저녁에 먹을거 사오면 저의 이름은 엄마의 입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ㅋㅋ

오빠이름이 민수면 민수야~ 이것좀 먹어라 뭐 이러고

동생이름이 승연이면 승연아~너가좋아하는 치킨사왔다

뭐 이렇게 ㅋㅋ

저의 이름은 항상 아빠의 입에서 아니면 동생의 입에서 ㅋㅋ

솔직히 이번일이 있기전까지는 동생도 저 엄청 무시했어요 ㅋㅋ

7살씩이나 차이나는데 ㅋㅋ

맨날 동생앞에서 할머니랑 엄마한테 무시당하고 비교당하고 이러니깐 ㅋㅋ

저의 꿈이 뭔지아세요 ㅋㅋ?

정말 사소한거 ㅋㅋㅋ

엄마한테 칭찬한번 받고싶어요 ㅋㅋ

아무것도안바래요 ㅋㅋ  그냥 잘했다 수고했다

이한마디면되는데 ㅋㅋ 듣기가 너무어렵네요 ㅋㅋ

 

아빠랑은 잘지내요 ㅋㅋ

오히려 친구사이같은 ㅋㅋ 근데 제가 사춘기가 지나고 이러니깐 ㅋㅋ

조금은 불편한게 있긴한데 ㅋㅋ

그래도 엄마나 할머니보단 사이가 낫네요 ㅎㅎ

 

아..대한민국의 모든 둘째들은 다 이런가요..?

ㅠㅠ정말 저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붙잡고 대성통곡하고싶어요ㅠㅠ

정말 ㅠㅠㅠㅠ

다들 힘내세요 ㅠ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