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뚱뚱녀 뚱이 에피소드

뚱이 뚱뚱2010.07.25
조회721

-Intro babe- 프롤로그(?)

 

냐 핡 냐핡 우잉 뿌잉 빵빵 뀨 (아 사실 잉여 또라이 기질 있음)

(모두들 음체를 쓰길래 끄적여 봄)

↑ 아 사실 '그랬습니다'

이렇게 까지 치기엔 내 손가락 무게가 한개당 1kg 그렇게 느껴짐 무거움

여러분들의 넓고야 넓디 넓어서 아주 끝 안보이는 배려심을 보여주시길 바람

지금 숨쉬기도 귀찮은데 그냥 쉬고 있음 나도 어쩔수 없는 인간인가 봄

 

나는야 올해 20살 고등학교 갓 졸업한 개뚱이 뚱뚱한 녀자 그런 녀자임

솔직히 외모에 콤플렉스 있으면 길 갈때도 자꾸 눈치보게 되고 신경쓰임

이럴 때 보면 내가 A형 핏줄을 타고 흐르는 녀자라는 걸 느끼게 됨 (새삼스레 피타령)

아 이건 좀 된 우리집 얘긴데 엄마나 동생은 말랐다기 보단 보기 좋은 몸매임

나랑 내동생 엄마 셋이서 대중목욕탕 가면 (what the...hell 그냥 고 투 더 헬 입 싸물)

언제부턴가 내 입맛은 모든 음식을 포용할 수 있는 대범하고 너그러운 입이 됨

이거 뭐 자랑은 아닌데 난 태어날 때 저체중아였음 지금은 초고체중이여서

계단 오를 때도 입 밖으로 숨소리 비트박스 함 예를 들면 츱하 풉하

 

(첫 글) 뚱뚱녀 뚱이 에피소드 ←계단 오를 때 뚱이 표정

(참고로 어렸을때 수영장 물드립 다마셨음 이때부터 내입은 모든 맛을 느꼈나 봄)

 

에피소드 1. 몇일 전 20일 어머니 생일 날

 

가족끼리 외식하고 집에 가려 계단 상큼하게 올라가고 있었음

오랜만에 동생에게 엄마미소 날려주며 시큼하게 계단 올라가는데

동생이 "언니~언니는 계단 2칸씩 안 올라가지지?"

잉여 뚱이는 속으로 왠지 모를 수능 때도 안 생기고 반장선거 때도 안 생기던

오기가 끌어 올라서 말함 "되거든^^?"

실랑이 끝에 두칸씩 올라감 뚱이네 집은 4층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도 정말 힘듬 2칸씩 올라가서 앞에 선두인 동생 헤드락 WWE 재연하려고 도전! 하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자빠짐 참고로 이날 10년 신던 쪼리 끊어짐

(옆으로는 자라는데 손발은 안 자라는 걸 보면 내 발손이 안쓰러움 어릴 때부터 발 안자람)

동생이 하앍 하앍 대면서 웃는거 보고 다이어트 결심함

하지만 그날 외식하고도 집가서 몰래 새우탕 컵라면 먹음

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진리

속으로 "새우맛 억수로 담백하네~예" 예찬함

 

에피소드 2. 다이어트 도전 정말 멍멍드립

 

뚱이는 다이어트를 했다 안 했다 해서 5Kg 왔다 갔다 장난 아님

역시 다이어트의 진리는 "내일부터" 인가봄

뚱이는 하도 밤에 잘 쳐묵 쳐묵 왕쳐묵 해서 야식만 끊었는데 일주일에 4kg 빠짐

어쨋든 고 1 겨울 방학때 다이어트 도전해서 뚱이 12kg까지 빼봤심

그것도 한달만에 겨울 방학때 식이요법 안하고 그냥 먹던거에서 다 반을 덜었음

(참, 이것도 귀찮아서 막 다이어트 함 이걸 바로 뚱뚱이(글쓴이) 다이어트 법이라고 함)

이 때 얼굴 선 좀 나오고 애들이 "너 살 좀 빠졌심?" 이런 소리 듣고 살았음

집 계단 3층 까지 발에 솜털 깔고 다녔음 완전 계단에 취미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한 때였음 겨울 방학 끝나고 학교 다니고 야자 하니

야식은 뭐 나의 동반자 삶의 나침반이 되었음 요요보다는 먹은 만큼 쪄서 23kg 더 찌움

 

에피소드 3. 대중목욕탕 여자 꼬마 아이

 

동그랗고 작고 아담해서 내 궁디 꿍디 한 쪽만 채울듯한 의자에 앉아 얼굴 발끝에

고정시키고 잉여 뚱이는 머리를 감고 있었음 마치 멱 감듯이 링 귀신 재연하듯이

어쨋든 그러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툭툭 쳤음 그 손길은 마치 부드러운 버터링 같았음

눈 살짝 뜨니 샴푸거품 드립에 눈알 흰자 막 보였심 손가락으로 거품드립 좀 제거 하는데

왠 애기가 내 등판 계속 툭툭 쳐서 머리 박박 감으며 말했음 "왜~아가야?"

근데 아가가 나한테 한마디 했음 "아줌마~비누 좀"

아무렇지 않게 주고 나서 한참있다 샴푸거품 폭동 드립 제거 하고 생각해봄

 

"아줌마~비누 좀"

"아줌마~비누 좀"

"아줌마~비누 좀"

 

내 등판은 아줌마 급이 였나봄 난 그때부터 효성불가마 사우나의 아주머니로 자리 잡음

 

마지막 에피소드. 남자소개 오글  지글 팡팡

 

나의 사랑스런 친구분은 지레 짐작 나의 오지랖과 넓은 깝을 알아주시고

너는 심심하지 않다고 해주심 그래서 어쩌다가 이렇게 그렇게 하다가 갑자기 남자얘기가

흘러 나옴 나에게 친구는 "야~넌 남자 사귀고 싶은 마음 없냐?" 솔직히 나는

진심 친구도 못챙기는데 남자 생각 추어도 없었심 뭔 멍멍소리인가 생각듬

거기에다가 남자소개 시켜준다는 드립 쳐서 뚱이는 어이 없었지만 정말 나에게

한줄기 햇살 같은 남자친구(저스트 프렌드)가 생기는 생각에 튕기면서 오케이 함

그냥 친구로 재밌게 지내라고 했음 어쩌다가 문자를 하게 되고 서로 얘기하면서

나는 즐거운 녀자라고 함 뭔 문자만 해대면 "아 조낸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수식어 였음 뚱이의 수식어는 조낸 웃겨였나봄

소개시켜준 주선자(?설레발)와 카페에서 여성스러움을 한껏 내고 있었음

내 친구가 나에게 "소개남(이렇게 칭하겠음)이 싸이에서 너사진 봤대"

이러는 거임..솔직히 나 사진빨 잘 받음(얼굴 잡티 없고 턱이 갸름찍하게 나옴 굿)

거기다 나의 매직블러러브러브풀파워 드립 토토샵을 거치면 난 완벽한 얼짱이 됨

그렇다고 막 하진 않지만..어쨋든 카페에서 몇시간째 죽치고 생얼이라

멍때리고 있는데 친구가 "소개남 이 근처 라는데 잠깐 온대" 이래서 난 입 다물고

가만있었음 사진도 봤는데 그냥 보통 남자였음 상관없음 나에게는 완전 남신처럼 보임

근데 친구가 "어 쟤야 쟤!" 이래서 봤는데 이건 뭐 완전 트루 진실 러브러브 쿵쾅 하트비트 완전 정말 잘생긴 거임 훈남 창밖에서 봐도 잘생겼는데 실제로 보니 더 잘생겼심

내 맞은편에 친구랑 같이 앉아서 인사하고 난 무안해서 카페쿠키 완전 우그작 우그작 거림

근데 그 소개남이 나 입다물고 있으니까 친구랑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이랬음

 

"아~근데~뚱이(글쓴이)는 어딨어?"

"아~근데~뚱이(글쓴이)는 어딨어?"

"아~근데~

뚱이(글쓴이)는 어딨어?"

 

나의 생얼과 사진빨에 날 못 알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가방 들고 그냥 그곳에서 혹성 탈출함

미안함 그 소개남과는 영영 건널 수 없는 견우직녀의 은하수를 건너

빠이 빠이 빠룽을 고했음

 

(첫 글) 뚱뚱녀 뚱이 에피소드          (첫 글) 뚱뚱녀 뚱이 에피소드

 

여기까지 스크롭 압박감에 시달리는 당신들과 여러분들과 독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잠도 오고 그만 쓰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심 다이어트의 진리 내일부터 다이어트 할거임

난 악플 선플 무플 다 상관없음 나는 왠지 이글 쓰고도 삭제하거나 귀찮아서 안보러올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이고 사실 악플 무플 둘다 무서움 선플은 조매 기분이 벌렁벌렁하니 좋음

내 싸이 열어두겠음 왠지 나의 철판을 보고 새삼스레 "와 이런 종자도 있군" 할

여러 옹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함 항상 판보고 피식 피식 해서 오늘은 내가 보답할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식 안할지도 모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뚱이의

에피소드임 아오 졸려서 여러분들에게 안부 인사 못할것 같음

더운데 또 먹고 힘내자고 하면 뚱이 인사임..백숙 먹고 힘내셈 이열치열임

뜨거운 거 야마야마 이빠이 데쓰 먹으면 여름도 원펀치 날릴 수 있음

에어콘 필요없고 선풍기 강풍이 대세임 (참고로 난 독도 우리땅 예찬가임)

여러분 못생기다고 뚱뚱하다고 말랐다고 키작다고 키크다고 그런 외모 선입견

그런거 다 버리고 나 답게 나 처럼 나 만의 삶을 살아갑시다 

난 정말 숨쉬기 힘들어서 다이어트 해야겠음 그래도 외모관리는 자기관리라는데

뭐..아 몰라 몰라잉 후잉 빠잉 뿌잉 여러분 자기만족이 최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고래도 춤추게 함 원숭이 엉덩이도 하얗게 함

 

여러분 항상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십쇼

이상 뚱이 올림 2010.07.25 어우 새벽 4시 좀안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