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뭐라고 시작해야 되지??? 난! 요.. 스물 몇살. 쉬는날에도 일하러 오라고 부장님이 전화 할까봐 전화벨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 뭐 그런 여자예요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우연찮게도 남치니들이 다 다른 후뤔 출신이였죠 게다가 참 전형적인 분들을 만나서 그리고 한분씩들 밖에 못 만나봐서 어디!하면 그곳분들 이미지가 다 내가 만났던 분들 이미지로 박혀 있다고나 할까 재미있는 비교분석... 이지 않나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그리고 누구 말 마따나 포도알은 넘쳐나서 판에 한번 써봐용 지극히 개인적인이고도 느낌적인 느낌이니 맞다 틀렸다 싸우지 마시길 그리고 악플다시는 분들은 그 타자치는 손가락 마디마디 관절마다 관절염 걸리시길 요즘 쌈디 때문에 경상도 남자들이 인기인 것 같아요 제가 만났던 경상도 남자는 (정확히 대구분임) 그래요.. 무뚝뚝 하셨죠 늦게까지 회식하고 누군가는 저를 집에 데려다 줘야 하는데(동네가 흉흉한지라) 여러가지 사정상 가능하신분이 그분 밖에 없었던 상황 차도 없이 지하철로 집앞까지 동행해 주셨어요. 12시가 다된 늦은 시간이였고 다시 그분 집까지는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지요 뭐랄까 너무 황송했던 나는 집앞까지 와서 뭐라고 감동의 멘트를 날리고 싶었죠 집 앞 대문에 서서 "아... 고마운데 집에 다시 가실려면 너무 멀어서 어떡해요.. 괜히 저때메 고생하시고 내일 일찍 일어나셔야 할텐데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저러고 왔다리 갔다리 라고 말 할려고 감사와 안타까움의 표정을 얼굴에 한아름 담고 첫마디를 뗄려고 숨을 들이 키는 순간 그 분 한마디로 모든 상황 종료- "... 피곤하라.. 빨리 들어가라" 옙!! 하고 돌아서서 문따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호감으로 돌아섰던것 같아요 어느날은 눈이 너무너무 많이 와서 센치해진 제가 문자를 넣었죠 "오빠~ 눈온다 봄인줄 알았는데 눈이 또오네 너무 예쁘다블라블라블라" (이때는 사귈때라 반말) 답장이 왔어요 "어~ 많이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항상 이런식?? 하지만 이런게 싫지 않았어요 그때는 그것도 귀여웠으니깐 ㅋㅋㅋㅋㅋㅋ 실컷 선물사와서 던져줘요. "무겁다 니가 들어라" 하는 그런식이죠 ㅋㅋㅋ 하지만 단점은 그놈에 친구들! 어찌나 의리가 있으셔서 제가 앓아 누웠던 날에도 친구들 정기모임은 가더라구요 남자는 인맥이 재산이고 친구가 빽이다 면서 자기는 친구 만나러 가는거 아니고 돈 벌러 가는거라나 하지만 전 시크한 여자라 이해해 드렸죠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엔 좀 화나더라구요.. 많이 화나더라구요 그에비해 제가 만난 전라도 남치니님은 그런건 없어서 좋았어요 정확히 전남 분이셨어요 (정확한 지명은 생각이 안남;;) 옛날부터 우리 할머니 말씀이 (경상도 분임) 경상도 아빠들은 친구 챙기고 의리 지킨다고 정작 자기 식구들 밥 굶는건 몰라도 전라도 아빠들은 밖에 나가서 사기를 칠 지언정 자기 식구들은 배부르고 등따시게 챙긴다고 그거는 칭찬해 줘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지요 근데 그 말이 맞는듯 저 만나고 부터는 친구도 안만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넌 친구 안만나? 라는 제 질문에 "그 썩어질놈들 만나서 뭐하냐" 라고 대답하는 시크함을 가진남자가 전라도 남자랍니다 그냥 알던 사이일때는 그렇게 싸가지 없고 안 협조적이더니 내 사람 되니깐 그때부터 어찌나 저의 복리후생에 관심이 많고 알뜰살뜰 챙겨주는지. 편지를 써준다든지(50통정도?) 늦어도 긴말 않고 기다려 준다든지(3시간정도?) 지금 생각해 보니깐 왜 헤어졌는지 이유도 생각 안나네요~ 어릴때 일이니깐 후후 그리고 사실 가장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던건 서울남자!! 전 경상도와 충청도 경계에 살아요 정확히 경상도지만 아빠가 충청도분이시죠 하여간 그런제게 서울남자는 말그대로 컬쳐쇼크!! 그 남치니에게도 "눈 많이 온다~" 라고 문자를 보내본적이 있어요 답장은 " 쟈긔 내리는 눈만큼 니가 보고 싶어앙아아앙" 물론 뒤에 앙아앙앙 은 문자에 없었지만 내 귀에는 그것이 음성지원으로 들려왔다는거.. 세상에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난 "자기"란 말도 이양반한테 처음 들어봄 근데 그게 또 살살 웃으면서 자기자기 하니깐 화도 못내겠더라구! 한번은 내가 전화를 안 받으니깐 음성메일을 남겨놨는데 나 일어나쪄염 뭐뭐 핸는뎅 구러는고양 그래서 구래떠염 뭐 이런식으로 시작하는거였어요 저야 한참 좋을때니깐 그것만 들어도 엄마미소 지어지더라구요 급 자랑하고싶은 마음에 이거들어봐 하면서 제 친구에게 들려줬더니 "............. 어디 불편하신 분이야?" 이랬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더더 많은데 판 쓰는게 이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급 피로가 몰려온다 충청도까지 쓸려고 했는데 반응좋으면 충청도남자(우리아빠편) 그리고 재미교포편도 있으니깐 다시한번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도록 해요 나도 음슴체 써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나이가 초콤 있어서 포기했..........음..ㅋㅋㅋㅋㅋ 사실 심심해서 써본건데 써놓고 나니깐 영자님눈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작은바램..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끝이 이런가요? 안뇽~ 3
경상도남자 전라도남자 서울남자 그리고 충청도남자
안뇽!
뭐라고 시작해야 되지???
난! 요.. 스물 몇살. 쉬는날에도 일하러 오라고 부장님이 전화 할까봐
전화벨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 뭐 그런 여자예요
연애를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우연찮게도 남치니들이 다 다른 후뤔 출신이였죠
게다가 참 전형적인 분들을 만나서 그리고 한분씩들 밖에 못 만나봐서
어디!하면 그곳분들 이미지가 다 내가 만났던 분들 이미지로 박혀 있다고나 할까
재미있는 비교분석... 이지 않나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그리고 누구 말 마따나 포도알은 넘쳐나서 판에 한번 써봐용
지극히 개인적인이고도 느낌적인 느낌이니 맞다 틀렸다 싸우지 마시길
그리고 악플다시는 분들은 그 타자치는 손가락 마디마디 관절마다 관절염 걸리시길
요즘 쌈디 때문에 경상도 남자들이 인기인 것 같아요
제가 만났던 경상도 남자는 (정확히 대구분임)
그래요.. 무뚝뚝 하셨죠
늦게까지 회식하고 누군가는 저를 집에 데려다 줘야 하는데(동네가 흉흉한지라)
여러가지 사정상 가능하신분이 그분 밖에 없었던 상황
차도 없이 지하철로 집앞까지 동행해 주셨어요. 12시가 다된 늦은 시간이였고
다시 그분 집까지는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지요
뭐랄까 너무 황송했던 나는 집앞까지 와서 뭐라고 감동의 멘트를 날리고 싶었죠
집 앞 대문에 서서
"아... 고마운데 집에 다시 가실려면 너무 멀어서 어떡해요.. 괜히 저때메 고생하시고
내일 일찍 일어나셔야 할텐데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저러고 왔다리 갔다리
라고 말 할려고 감사와 안타까움의 표정을 얼굴에 한아름 담고 첫마디를 뗄려고
숨을 들이 키는 순간
그 분 한마디로 모든 상황 종료-
"... 피곤하라.. 빨리 들어가라"
옙!! 하고 돌아서서 문따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때부터 호감으로 돌아섰던것 같아요
어느날은 눈이 너무너무 많이 와서 센치해진 제가 문자를 넣었죠
"오빠~ 눈온다 봄인줄 알았는데 눈이 또오네 너무 예쁘다블라블라블라"
(이때는 사귈때라 반말)
답장이 왔어요
"어~ 많이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항상 이런식?? 하지만 이런게 싫지 않았어요
그때는 그것도 귀여웠으니깐 ㅋㅋㅋㅋㅋㅋ
실컷 선물사와서 던져줘요.
"무겁다 니가 들어라" 하는 그런식이죠 ㅋㅋㅋ
하지만 단점은 그놈에 친구들!
어찌나 의리가 있으셔서 제가 앓아 누웠던 날에도 친구들 정기모임은 가더라구요
남자는 인맥이 재산이고 친구가 빽이다 면서
자기는 친구 만나러 가는거 아니고 돈 벌러 가는거라나
하지만 전 시크한 여자라 이해해 드렸죠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엔 좀 화나더라구요.. 많이 화나더라구요
그에비해 제가 만난 전라도 남치니님은 그런건 없어서 좋았어요
정확히 전남 분이셨어요 (정확한 지명은 생각이 안남;;)
옛날부터 우리 할머니 말씀이 (경상도 분임) 경상도 아빠들은 친구 챙기고
의리 지킨다고 정작 자기 식구들 밥 굶는건 몰라도
전라도 아빠들은 밖에 나가서 사기를 칠 지언정 자기 식구들은 배부르고 등따시게
챙긴다고 그거는 칭찬해 줘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지요
근데 그 말이 맞는듯
저 만나고 부터는 친구도 안만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넌 친구 안만나? 라는 제 질문에
"그 썩어질놈들 만나서 뭐하냐" 라고 대답하는 시크함을 가진남자가 전라도 남자랍니다
그냥 알던 사이일때는 그렇게 싸가지 없고 안 협조적이더니
내 사람 되니깐 그때부터 어찌나 저의 복리후생에 관심이 많고 알뜰살뜰 챙겨주는지.
편지를 써준다든지(50통정도?)
늦어도 긴말 않고 기다려 준다든지(3시간정도?)
지금 생각해 보니깐 왜 헤어졌는지 이유도 생각 안나네요~
어릴때 일이니깐 후후
그리고 사실 가장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던건 서울남자!!
전 경상도와 충청도 경계에 살아요 정확히 경상도지만 아빠가 충청도분이시죠
하여간
그런제게 서울남자는 말그대로 컬쳐쇼크!!
그 남치니에게도 "눈 많이 온다~" 라고 문자를 보내본적이 있어요
답장은
" 쟈긔 내리는 눈만큼 니가 보고 싶어앙아아앙"
물론 뒤에 앙아앙앙 은 문자에 없었지만 내 귀에는 그것이 음성지원으로 들려왔다는거..
세상에 애교가 얼마나 많은지 난 "자기"란 말도 이양반한테 처음 들어봄
근데 그게 또 살살 웃으면서 자기자기 하니깐 화도 못내겠더라구!
한번은 내가 전화를 안 받으니깐 음성메일을 남겨놨는데
나 일어나쪄염 뭐뭐 핸는뎅 구러는고양 그래서 구래떠염 뭐 이런식으로 시작하는거였어요
저야 한참 좋을때니깐 그것만 들어도 엄마미소 지어지더라구요
급 자랑하고싶은 마음에 이거들어봐 하면서 제 친구에게 들려줬더니
"............. 어디 불편하신 분이야?"
이랬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더더 많은데 판 쓰는게 이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급 피로가 몰려온다
충청도까지 쓸려고 했는데
반응좋으면 충청도남자(우리아빠편) 그리고 재미교포편도 있으니깐
다시한번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도록 해요
나도 음슴체 써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나이가 초콤 있어서 포기했..........음..ㅋㅋㅋㅋㅋ
사실 심심해서 써본건데 써놓고 나니깐 영자님눈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작은바램..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끝이 이런가요?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