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에서 날 지켜보고 있던 사람.....? (그림有)

무안해잉2010.08.18
조회406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18세 뇨자입니다.

 

오늘 진짜 완전 초 민망한 일이 있어서 써볼려구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편하게 '음'체를 쓰도록 하겠음.

 

 

 

오늘 집에 있는데 갑자기 매우 아이스크륌이 땡겼음.

 

매우 나가기 귀찮았지만 나의 귀차니즘을 식욕이 무참히 짓밟아 버렸음.

 

그래서 난 집앞에 1분거리에 있는 편의점에 아이스크림을 살까 했지만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마트는 아이스크륌을

 

반값에 파는 아름다운 곳이었기에 그곳에 가기로 결정을 했음.

 

난 헤드폰을 끼고 mp3로 노래를 들으며 엘리베이터에 탑승을 했음.

 

나의 mp3에서는 손담비의 토요일밤에가 흘러나오고 있었음.

 

갑자기 나의 몸이 저절로 움직였음. 들썩들썩?

 

 

 

 

 

엘리베이터라는 작은 공간은 이미 나의 몸짓과 하나가 되었으며

 

난 노래와 내 춤에 심취해 열심히 혼자만의 공연을 했음.

 

그리고 난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상쾌한 마음으로 무슨 아이스크륌을 먹을지

 

고민을 하며 마트에 갔음.

 

그런데 마트로 갈려면 정문 경비실 쪽을 지나야 했음.

 

아무튼 그곳을 지나가고 있는데 내가 경비실 앞 가로등을 지날때였음.

 

가로등이 마치 스포트라이트처럼 날 비추고

 

그 순간 경비실에 있던 아저씨가 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외쳤음

 

" 어, 쟤 아까 완전 미친듯이 춤추던 애잖아ㅋㅋ"

 

" 어, 쟤 아까 완전 미친듯이 춤추던 애잖아ㅋㅋ"

 

" 어, 쟤 아까 완전 미친듯이 춤추던 애잖아ㅋㅋ"

 

" 어, 쟤 아까 완전 미친듯이 춤추던 애잖아ㅋㅋ"

 

" 어, 쟤 아까 완전 미친듯이 춤추던

애잖아ㅋㅋ"

 

 

그 순간 나는 엘리베이터에 달려있던 CCTV가 머릿속에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경비실의 TV의 회색의 화면 눈에 들어왔음.

정말 쪽팔려서 참을 수가 없었음.

나의 그 저질댄스들을 모두 보고 있었다니?

보고 있었다니?

보고 있었다니?!!!!!!!!!!!!!!

창피함에 집에 와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잉여 마이 빅 시스터 에게 이 일을 모두 털어놨음.

그러자 마이 빅시스터가 하는 말은 더 가관이었음

 

 

 

" 아 씨밬ㅋㅋㅋ나 거기서 요가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랬음.

우리 언니는 거기서

이정현 '반'이라는 노래

팔을 위로 올려서 흔드는 그 춤을

20층에서 1층까지 춘적도 있고

엘리베이터 손잡이를 잡고

팔굽혀 펴기도 하고

다리를 벌려서 반쯤 일어섰다 앉았다 하는 매우 민망한 자세의 스트레칭도 했던거임.

심지어 피부....관리도 하고

자가성형도 해보고(쌍커풀을 만들거나 코를 잡아 당겨보거나)

오만 짓거리를 다 했던거임.

 

 

 

 

 

 

 

 

 

 

 

그래서 우리 자매는 이제 정문 쪽은 지나가지 않기로 했음.

여러분 엘리베이터 안에서 얌전히 있어야 겠어염. 그럼

만수무강 하시길 ㅂ2ㅂ2ㅂ2